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가 유료방송 인수·합병을 승인하면서 유료방송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개편 과정에서 노동자 고용안정성과 노동안전 문제 우려도 나온다. 통신 중심의 시장 변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유료방송 업계의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ㅇㅇ[관련기사 : “정규직? 숨쉬기 빼고 다 실적 압박”][관련기사 : 시동끈 차 안이 사무실, 숨 턱에 닿아도 실적은 먼얘기][관련기사: 우리동네 인터넷·방송 기사님 차엔 뭐가 있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연일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신상진 자유한국당 우한폐렴대책 TF위원장은 30일 오후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너무나 민심을 안 챙긴 문제의 한 단면”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초기에 신경 못 쓸 정도로 검찰 탄압하고 권력수사를 방해하고, 작년부터 조국사태에 의해 모든 국정 준비가 안 된 게 드러난 거라고 본다”고 했다.신상진 위원장은 “신종 바이러스를 처음부터 다 알 순 없지만 여러 가능성 열어놓고 대비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2월 말부터 6430
기승전 ‘유튜브’ 시대입니다. 2019년 12월 미디어오늘 독자권익위원회는 미디어오늘 콘텐츠가 올드미디어 비평·취재에 국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비평과 취재를 확장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매주 주목할만한 유튜브 이슈를 다양한 시선에서 공부하고, 취재해 다루겠습니다. 유튜브가 또 다시 ‘가짜뉴스’라 불리는 허위정보와 음모론의 온상이 됐습니다. 언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사람들의 ‘불안’을 부채질하는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한국일보는
여론조사 결과 ‘우한 폐렴’이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더 많았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역명이 들어간 명칭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쓰라는 WHO 권고가 적절한지 묻자 ‘적절한 권고’라는 평가가 52.5%로 나타났다. ‘적절하지 않은 권고’라는 부정 평가는 31.8%로 나타나 긍정 평가보다 20.7%p 낮았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시각적인 차이’가 선명했다. 지난 10일 만난 인천 계양지역 SK브로드밴드 인터넷·IPTV 설치수리 기사 장연의씨는 SK브로드밴드의 상징인 주황색과 빨간색 날개를 한 나비 로고가 새겨진 ‘레이’ 차량을 타고 출근했다. 차에는 SK브로드밴드 홈앤서비스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반면 서울 은평지역 LG헬로비전(구 CJ헬로)의 인터넷·케이블방송 설치기사 김동환씨는 16일 자신의 SUV 투싼 차량을 타고 출근했다.두 노동자 모두 우리가 동네에서 만나는 평범한 ‘기사님’이다. 그러나 고용 형태는 다르다. SK
기승전 '유튜브' 시대입니다. 2019년 12월 미디어오늘 독자권익위원회는 미디어오늘 콘텐츠가 올드미디어 비평·취재에 국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비평과 취재를 확장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매주 주목할만한 유튜브 이슈를 다양한 시선에서 공부하고, 취재해 다루겠습니다. [주간 유튜브 관련기사 모음]검색을 위해 글자를 입력하다 보면 자동으로 완성되는 검색어가 눈에 띕니다. 검색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인데 의도치 않은 황당한 단어가 떠 눈살을
2019년 하반기 포털 뉴스제휴 심사 결과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유일하게 합격했다.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제휴 심사를 맡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오는 21일 개별 매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미디어오늘 확인 결과 코리중앙데일리만 합격했다.포털 최고등급 제휴인 CP는 포털에 기사를 판매해 포털 내에서 기사를 보는 인링크로 서비스하고 전재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제휴 모델이다. 전재료를 폐지한 이후에는 광고 수익을 나누게 된다. CP제휴에는 수십개 매체가 신청하지만 합격 매체는 극소수다. 제휴평가위 설립 이후뉴스타파, 시사저널, 동아사이언스,
“유튜브 시대 방송심의만 너무 까다로워”21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방송가는 고민이 많다. 그 어느 때보다 유튜브의 자유분방한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방송사는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최근 선거 기간 방송을 심의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출범하고 방송사에 선거 심의 규정을 적용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 형평성, 정치적 중립성 확보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선거방송심의위 제재를 받으면 방송사 재승인, 재허가 심사에 영향을 받는 만큼 방송사들은 신경 쓸 수밖에
“그래요 전 문과예요. 통신비 낮추는 전문가예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1호 공약을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스로를 희화화하며 랩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영화감독 장혜영씨 유튜브 채널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직접 출연해 인재 영입 의사를 밝히며 ‘유튜브 픽업’을 했다. 유튜브는 지금 ‘선거 모드’ 지난 16일 총선 90일을 앞두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때 신문과 방송이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했던 상황에서 ‘트위터 선거’ ‘팟캐스트 선거’를 21대 총선은 ‘유튜브 시대’에
아침 7시마다 독자의 e메일로 배달되는 부산지역 일간지 국제신문의 뉴스레터 ‘뭐라노’의 기사 도입부다. 육하원칙을 강조하는 장문의 언론 기사 리드문과는 다른 형식이다. ‘더 읽어보까’를 누르면 자세한 기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본문 역시 기존 기사와는 다르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기사 포맷을 참고해 만들었다. 지난달 23일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는 ‘뭐라노’ 서비스를 선보였다. 타깃층은 부산·울산·경남 독자를 중심으로 한다. 현안을 다루면서 30% 이상은 부울경 지역 뉴스를 선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국제신문 독
‘야당 심판론’을 문항에 넣은 KBS가 의뢰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 후폭풍이 거세다.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문제로 지적하며 17일 KBS에 항의방문을 해 당사자 문책을 촉구했고, KBS와 한국리서치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 ‘공직선거법 준수 촉구’를 결정하면서 한국당이 적극 문제제기하고 있다. 한국리서치 조사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와 ‘자기반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칭 사용을 불허한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로 이름을 바꿔 신고했다.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는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13일에 있었던 위헌적이고 편향적인 중앙선관위 전체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비례자유한국당 창준위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공당과 준법기관을 지향함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는 “새로운 명칭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세대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원칙을 수호하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 ‘가짜뉴스’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수 언론이 방송통신위원회의 팩트체크 센터 지원 구상 등을 설명한 가운데 조선일보는 공영방송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프레임을 전환했다.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세월호 참사 보도 개입 판결 보도에서도 조선일보는 이 전 수석에 유리한 내용 위주로 전달하며 튀는 모습을 보였다. 법무부와 검찰이 직제 개편을 두고 이견을 드러냈는데 진보성향 신문은 건조하게 사안을 다룬 반면 보수성향 신문은 갈등을 부각했다.대통령 업무보고, 팩트체크 센터 지원 정책 공식화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1호 정책으로 내세우자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민주당은 15일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2022년까지 전국 곳곳에 공공 와이파이 5만 3000여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많이 쓰지만 고가 요금제 이용을 주저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정책으로 보인다.그러나 ‘공공 와이파이’ 정책은 지난 정부 때 여야가 이미 제시한 바 있어 1호 정책으로 내세우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박근혜 정부는 ‘공공 와이파이 1만곳 설치’ 등 공약을 내세우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전담해 추진했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현 무소속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와 편성에 개입·관여한 혐의를 인정한 판결에 입장을 냈다.이정현 의원은 “여전히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세월호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기는커녕 또다른 상처가 되었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하고 마음 무겁다”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법부의 최종 결정에 대해 조건 없이 승복한다”고 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6일 이 전 수석에게 벌금형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수석은 2014년 4월21일과 30일 두 차례 김시곤 전 K
“(촬영이) 23시간이었다. 거의 하루 다 치면 된다. 겨울 야외촬영이었다. 그 날은 정말 죽는 줄 알았다.”아동·청소년 연기자들이 혹사당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팝업’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드라마 제작 현장 노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아동·청소년 연기자 103명이 참여했다.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청소년 연기자들은 성인 연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대기시간 포함 장시간 촬영 경험을 묻자 하루 12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이 61.16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 자유한국당 명칭 사용을 불허하면서 한국당과 보수언론이 반발했다.14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성토장을 방불케했다. 발언자 8명 가운데 4명이 ‘비례 자유한국당 명칭 사용’ 불허를 비판했다.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 정권이 압박하자 선관위마저 권력에 굴복했다”며 “공화당과 우리공화당처럼 유사당명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런데도 ‘비례’ 글씨를 선관위가 멋대로 해석해 불허한 것은 정당설립의 자유침해”라고 비판했다.앞서 13일 선관위는 정당법상 새 정당 명칭은 이미 등록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라는 이름이 들어간 유사정당 이름 사용을 불허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총선 전략이 차질을 빚게 됐다.중앙선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명에 ‘비례’를 쓴 정당들의 이름이 기존 정당과 구분하기 힘들다며 관련 이름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는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정당의 정책과 정치적 신념 등 어떠한 가치를 내포하는 단어로 보기 어려워 독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수 없다”며 “비례라는 단어와의 결합으로 이미 등록된 정당과 구별된 새로운 관념이 생겨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선
총선을 앞두고 과거 유포됐던 이낙연 국무총리에 대한 허위정보가 다시 유포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철이 다가오는군요. 또 이런 짓을 합니다”라며 자신을 향한 허위정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해당 게시글은 이낙연 총리가 김정은을 찬양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포털사이트에서 ‘이낙연 주석’ 등 키워드로 검색하면 카페 등을 통해 관련 허위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이낙연 총리의 친필 방명록 내용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검소했으나 위대하셨던, 백성을 사랑하셨으며, 백성의 사랑을 받으신 주석님의 삶 앞에서, 한없이
기승전 ‘유튜브’ 시대입니다. 2019년 12월 미디어오늘 독자권익위원회는 미디어오늘 콘텐츠가 올드미디어 비평·취재에 국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비평과 취재를 확장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매주 주목할만한 유튜브 이슈를 다양한 시선에서 공부하고, 취재해 다루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직원들이 직접 선정해서 밀어주는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유튜브 인기영상 탭에 접속하면 세 번째와 네 번째 영상 사이에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가 뜹니다. 지난해 국내에 도입된 기능인데요.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