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정일 의원 ⓒ연합뉴스 17대 총선 당시 민주당 이정일 의원측의 불법도청 사건에 전남일보 임모 사장이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16일 오후 전국언론노조가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을 뜻을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와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지 않은 족벌경영에서 비롯됐다"면서 "족벌 신문사들은 이번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
▲ 전국언론노조 일간스포츠지부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필동 일간스포츠 편집국에서 집회를 열고 회사쪽에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와 일간스포츠지부(위원장 박준원)는 16일 서울 필동 일간스포츠(사장 장중호) 편집국 내에서 생존권 사수 집회를 열었다.일간스포츠 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임금
MBC 차기 사장의 유력한 후보 중 한 사람이었던 엄기영 특임이사가 이번 사장 공모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MBC 신경민 보도국장은 16일 오후 2시에 열린 보도국 편집회의에서 엄 이사의 사장공모 불참의사를 보도국 간부들에게 전달했다. 신 국장은 "오늘 오전 엄기영 이사를 만나 '이번 사장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듣고 이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제9대 및 전국언론노동조합 제3대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신학림(현 언론노조 위원장)·김종규(MBC본부 부위원장) 후보와 기호 2번 전영일(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영식(현 언론노조 부위원장) 후보는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언론노련·언론노조 산하 대의원들의 표심잡기에 분주하다. 언론노조
지난 2월초 서울중앙지법이 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 대해 일부 삭제판결을 내리자 '표현의 자유' 논쟁으로 문화·언론계가 후끈했다. 그러한 논쟁에 이어 이번에는 MBC드라마 '영웅시대' 조기종영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확히 표현해 일부 신문들이 실체가 불명확한 '외압설'을 들고 나와 '영웅시대'의 조기종영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그중 동아일보는 '영웅
▲ 2월 중순부터 새롭게 선보일 SBS 사보의 메인 페이지 ⓒ SBS SBS가 지면으로 발행하던 사보를 폐지키로 했다. SBS는 지면발간을 중단하는 대신 오는 17일부터 사보를 온라인으로 옮기고 코너를 확대·개편하기로 했다.SBS가 종이사보의 발간을 중단하고 온라인 발행으로 전환한 것은 발행 비용을 줄이고,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사내
MBC 차기 사장 선임문제가 방송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 중의 한 명이었던 엄기영 특임 이사가 이번 사장 공모에 참가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MBC 사장 선임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 엄기영 특임 이사 ⓒ MBC 엄 이사의 한 측근은 16일 오전 "이번 사장공모와 관련해 엄 이사가 참여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 북핵 문제와 관련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6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핵보유 선언에 대한 한미 양국의 협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대북 압박 언급은 없었다"며 "북한의 핵보유 선언은 협상입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
▲ 한국언론재단 ⓒ오마이뉴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재단의 장·단기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재단발전연구팀(TF)'을 오는 21일 공식 발족해 운영에 들어간다.언론재단은 16일 연구 작업을 할 연구위원 9명과 운영지원 간사 1명 등 10명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 연구팀은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9명의 연구위원은 2명의 차장급 이
본사 판매관리비도 20~30% 감소 기대주월간지 배달·전단광고 대행 본격화지난달 27일 공포된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이 오는 7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신문법이 시행되면 여론 다양성 보장 외에도 신문유통원 설립으로 현재의 비합리적인 신문사의 유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신문법에 명시된 신문유통원의 설립
오는 7월말 신문유통원 설립을 앞두고 신문사들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문화관광부는 이달 초부터 신문유통원의 역할과 설립 방향, 신문사 참여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신문협회 판매협의회 등 유관 언론단체에 의견을 구하고 있다. 문화부는 의견수렴을 거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령 초안 작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신문협회 판매협
지난 10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정부가 올 하반기 가상광고 도입과 간접광고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언론계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방송광고에 자막광고와 스포츠중계 등의 중간광고, 토막광고만 허용하고 가상광고는 허용하지 않고 있어 업계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간접광고에 대해서도 허용 여
SBS가 지난 3일 시청자단체와 방송전문가들로 이뤄진 ‘보도자문단’을 위촉하고 뉴스와 각종 보도 프로그램 등 보도본부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자문을 받기로 했다. SBS는 또 ‘외부모니터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뉴스 모니터링도 받는다. 보도자문단과 외부모니터위원회의 구성은 지난해 12월10일 노사가 합의한 ‘SBS 보도준칙’에 따른 것이다.보도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거부로 방송사업권을 얻지 못한 iTV(경인방송)가 방송위의 결정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iTV는 소장에서 “과거 3년 동안 iTV의 재무구조가 지속적인 호전과 방송사업을 통한 통상적인 운영자금 확보에 문제가 없었고, 2005년부터 역외재송신 허용방침으로 수익구조 개선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졌다”는 점과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이하 방송위)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KBS가 방송법 입법 예고안에 대한 공식 의견서를 방송위에 전달했다. ▲ 방송위원회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이 서울 목동 방송회관 로비에서 방송법 개악안을 규탄하는 농성을 10일째 벌이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균)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한류방송 지원 등 주요 사업계획 목표를 수립하는 등 유균 신임원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체제전환에 돌입했다. 방진원은 지난 14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처장 이하 직원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내렸다. 방진원은 이번 인사에서 지식정보처장에 노복미씨, 산업진흥처장에 이강덕씨를 발령하고, 연구정보센터·방송연수
▲ ⓒ mbc MBC 차기 사장 선임문제가 방송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장후보를 공모를 통해 접수하는 MBC 차기 사장 선임문제는 지난 2000년 11월 산별노조로 출범한 초대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을 지낸 최문순 부장(시사매거진 2580)이 유력후보 중 한명으로 떠오르면서 사내외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 부장의 등
"영웅시대요? 열린우리당 지도부 회의에서 얘기해본 적도 없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미디어오늘 기자와 만나 MBC '영웅시대'에 대한 정치적 외압설을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영웅시대의 정치적 외압설 주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요즘 시대에 정치적 외압이 말이 되느냐"며 "정치적 외압이 있었다면 구체적 근거를 대야지 근거
▲ ⓒ 연합뉴스 민주당 이정일(57) 의원의 ‘불법도청’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자신의 선거운동원들이 지난해 4·15 총선에서 상대 후보 운동원의 집에 불법도청을 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 의원의 측근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이 의원 부부와 전남일보의 대표까지 불법도청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대구지검은 이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