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호주제 폐지'서 '행정도시 특별법 통과'로 국회는 2일 밤 10시45분 '행정중심 복합도시특별법'을 직권 상정,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이에 따라 가판에 '호주제 폐지'라는 타이틀로 보도했던 3일자 조간신문들은 배달판에서 '행정도시 특별법 통과'로 기사를 교체하는 등 지면이 일부 요동쳤다.조선일보는 가판 1면
[국회 현장중계 6신: 오후 7시] "호주제로 인해 고통을 받던 많은 이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남녀 모두가 주인 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여성단체들은 2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호주제 폐지'에 대한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국회가 이날 수십년간 여성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호주제 폐지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호주제 폐지는
▲ 세계일보 3월2일자 “삼성이 오래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하나 더(+1)’ 서비스를 리콜 제도와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콜’이란 특정 제품이 소비자의 생명이나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들 때 적용하는 제도인데...” 세계일보가 3월 2일 경제섹션 1면에 톱기사로 보도한 “삼성전자 손빨래 세탁기 몰래 리콜”과 관련, 삼성전자
농수산물유통공사는 3월2일 인사에서 새 홍보팀장에 정운용 씨(50)를 발령했다. 정 신임 홍보팀장은 북경농업무관장을 지낸 ‘무역통’. 이번 인사에 따라 홍보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전임 홍보팀장인 조익춘 씨는 총무팀장으로 전보 발령됐다.미디어오늘i 편집실
[국회 현장중계 5신: 오후 6시10분] ▲ 호주제 폐지를 핵심으로 한 민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35석 중 찬성 161표, 반대 58표, 기권 16표로 통과됐다. ⓒ이창길기자 photoeye@ 호주제 폐지를 핵심으로 한 민법 개정안이 2일 오후 5시40분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로써 양성차별의 상징인 호주제가 법적인 효력을 잃게 됐다
[국회 현장중계 4신: 오후 5시5분]한나라당이 '행정도시특별법안'의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당론에 대한 변경과 재투표에 대해서는 반대를 분명히 하면서, 본회의 표결 시 권고적 당론으로 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2일 중으로 원내대표회담을 다시 열어 4월 이후 처리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국회
청와대가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재신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 "청와대 스스로 제시한 원칙과 신뢰를 져버린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날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부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 경실련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는 이 부총리
▲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 강원도민일보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창간에 참여했던 부장급 이상 간부 전원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강원도민일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도섭 영서본부장, 김중래 영동본부장, 함광복 논설실장, 방명균 편집국장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민일보의 임원은 안형순 사장, 안상직 전무, 김중석 편집담당 상무, 박충근
무료신문 데일리 포커스가 300여개의 뉴스콘텐츠사와 연합해 출범시킨 'FNN(FOCUS NEWS NETWORK, www.fnn.co.kr)이 공식 출범 첫날인 2일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다. ▲ 서비스 장애를 알리는 FNN(www.fnn.co.kr) 초기 화면 FNN은 2일 오후 4시 현재 "갑작스런 접속자 폭주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견돼 현재 사이트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안영춘 기자가 중앙일보 1일자에 실린 이장규 칼럼 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겨레 안영춘 기자는 지난 1일 오후 인터넷한겨레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겨레와 관련한 대목은 사실관계에서 부정확하고, 관점에서 자기중심적이
전도연 명계남(영화배우) 여균동 정지영(영화감독) 전인권 조덕배(가수) 주왕기 김용옥(학자)씨 등 각계 인사와 시민들 681명이 영화배우 김부선씨의 대마초 관련법에 대한 위헌제기를 지지하고 '대마초 비범죄화'를 요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2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러한 선언을 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선언은 지난해 12월9일 문
"미디어다음 사람들 이렇게 일해요.^^ "오는 4일 창간2주년을 맞이하는 미디어다음(media.daum.net)이 편집국을 '깜짝' 개방(?)했다. 그런데 회사 내부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미디어다음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미디어다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강풀(본명 강도영) 작가가 훔쳐보고(?) 만화로
[국회 현장중계 3신: 오후 3시35분] 국회 법사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법사위 회의장 점거로 회의가 열리지 못하자 오후 2시경 법사위 소속 의원 8명의 서명이 담긴 '회의장소 변경동의안'을 최연희 법사위원장에게 제출했다. ▲ 2일 국회 법사위원장실에서 나오는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뒤따라 가며 국회 출입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3일 공사창립 32주년을 맞이하는 KBS가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KBS는 2일부터 8일까지를 '2005 시청자 주간 기획'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자 권리 프로젝트 △'시청자광장' 개장 △KBS HD 디지털 방송 제작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시청자 권리 보호 프로젝트 추진 우선 KBS는 시청자 권리 보호 프로젝트
여야가 합의한 ‘행정도시건설 특별법안’을 두고 한나라당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오·김문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가발전전략연구회’소속 비주류·강경파 의원들은 원내대표실 점거농성에 나서며 수도이전의 위헌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그러나 언론들은 이들 의원이 주장하는 행정도시의 문제점보다는 이들이 박근혜 대표를 반대하고, 이명박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언론계 출신 가운데 한나라당 심재철·전여옥 의원이 ‘재산증가 상위 의원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왼쪽·이창길 기자)과 전여옥 의원(연합뉴스)이 28일 발표된 국회의원 재산증가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
한명숙(60) 의원은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에 뛰어든 유일한 여성 의원이다. 그는 16·17대 국회의원으로 선수로는 재선이지만 정치적 중량감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열린우리당이 새로운 당의장 문제로 고민할 때마다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 한 의원이다. ▲ ⓒ 연합뉴스 한 의원은 1944년 평양에서 태어나 정신여고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한 의
사립학교의 교육비리 문제가 사회 쟁점화되고 있지만 사학의 투명운영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논의는 거꾸로 가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사립학교법 등 3대 쟁점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 동아일보 2월28일자 사설 국회가 사학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하는 동안 사학과 관련된 교육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