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해 3월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을 때 모습. 이 청장은 당시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질의를 받고 "언론사도 영리법인이기 때문에 객관성과 공정성 차원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조보희 기자 지난 2001년 25개 언론사에 대해 일제히 세무조사에 들어갔던 국세청이 5년이 경과한 올해에도 세무조사에 들어갈 움직임
▲ YTN 사옥 YTN이 결국 자사의 취재윤리 위반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를 했다. YTN은 지난달 29일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취재 과정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분석 취재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했던 점이 드러났으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공정방송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좀더 분명한 사과방송을 냈다. 지난달 4
YTN 사과에 침묵하는 신문들 YTN이 3일 저녁, 황우석 교수팀의 제의를 받고 줄기세포 DNA 분석을 의뢰해 '불일치' 한다는 결과를 조사 기관으로부터 통보 받고도 보도하지 않았고, 취재기자가 김선종씨 인터뷰 과정에서 1만 달러를 운반하는 등 취재윤리를 위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신문들은 MBC 이 취재윤리를 위반했을 때 모
▲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 열린우리당이 새해 초부터 개각 문제를 놓고 홍역을 앓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 소폭 개각을 했지만 당내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당의 반발 이유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의 갑작스런 산자부 장관 입각도 있었지만 근본적 원인은 유시민(46·사진)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문제였다. 청와대는 2일만 해도 유 의원의 복지부
황우석 교수팀의 언론자문역으로 활동해온 윤태일씨가 줄기세포 진위논란을 취재 중인 MBC < PD수첩>팀에게 사실상 '협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MBC < PD수첩> 1월3일 방송 / TV촬영 3일 밤 < PD수첩>은, 윤씨가 주요 고비마다 "방송이 나가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굉장히 다중적인
황우석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황 교수팀과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KBS는 3일 '생명윤리위원장, 황 교수팀과 대책 회의'에서 "황우석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양삼승 국가생명윤리위원장이 황 교수팀과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황 교수의 변호사 자격이
▲ 이진희 한국일보 신임 편집국장(한국일보 제공) 한국일보(사장 이종승) 신임 편집국장에 이진희 부국장이 임명됐다. 임철순 전 편집국장은 1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논설주필로 자리를 옮겼다.이 신임 편집국장은 매일경제신문·KBS·세계일보를 거쳐 지난 1991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국제부 기자를 거쳐 사회부 차장, 주간한국 부장, 스포츠한국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 YTN 홈페이지 YTN이 자사보도를 통해 '지난 11월14일 황 교수팀의 제의를 받고 줄기세포 DNA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판독불가 판정이 나왔음에도 보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영롱이 DNA 검증했으나 결과 보도 안해 YTN은 3일 저녁 7시 에서 두 꼭지의 리포트를 통해 자사의 황 교수 관련 보도과정에 대한 공정방
지난 12월 30∼31일 방송3사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이 일제히 개최됐다. '대상'과 같은 주요상의 경우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번에도 '공로상' 내지는 '연기자 관리용'에 가까운 '상 나눠주기' 행태가 반복됐다. 앞으로 방송될 자사 드라마 홍보, 사회자의 미숙한 진행 등도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KBS·SBS 공동수상 남발…
지상파방송사 연말 시상식이 시간이 갈수록 본래 취지를 크게 벗어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지난 12월30일과 31일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시상식을 일제히 열었지만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연기자들과 가수들에게 일종의 '보답성'으로 상을 수여하는 경우가 많아 수상의 취지와 의미 모두가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다. ▲ SBS연기대상 대표적인 것은 대상을 제외하고
YTN 김진두 기자의 12월초 방미 취재의 소요 경비를 누가 댔는지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성근 교수가 김 기자에게서 항공료 608만5400원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작성된 '인수증'이 3일 확인됐다. 그러나 강 교수가 실제로 608만원을 받았는지, 받았다면 언제 받았는지 하는 의문이 해소되지는 않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이날 입수한 '인수증'은 "
▲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 ⓒ 이창길 기자 서울신문 채수삼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06년에는 작년과 같은 갈등과 혼란이 되풀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며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채 사장은 "서울 In과 We의 특화, 광고매출 300억 돌파, 부채축소 등의 경영성과로 전 사원의 기업 마인드화는 이뤄졌지만 사내 일각의 나에 대한 경영성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을 막기 위한 1200km 트랙터 순례가 시작됐다. 국방부(장관 윤광웅)와 평택시(시장 송명호)는 평택 땅 349만평에 용산미군기지 등을 이전하려 하고 있으나 수용예정지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또다시 빼앗길 수 없다며 1년반 넘게 반발하고 있다. ▲ ‘미군기지 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회’는 3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분교에서 기자회견을
"'레디앙(Redian)'이라는 이름에는 열정, 유혹, 진보적 색채가 담겨 있다. 이름처럼 밝고 대중적인 진보·좌파 인터넷매체를 만들겠다." ▲ 레디앙 이광호 편집국장 ⓒ이창길 기자 창간을 준비 중인 새 인터넷매체 레디앙(대표 조성호·www.redian.org)의 이광호(49) 편집국장을 2일 오후 만났다. 이 국장은 미디어오늘 초대 편집국장을 거쳐 '노동
▲ 사광기 세계일보 사장. ⓒ이창길 기자 세계일보 사광기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05년은 스포츠월드의 탄생으로 세계일보가 콘텐츠에서나 신문 판촉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 사장은 세계일보의 유가부수 확대와 절독률 감소 등을 자축함과 동시에 희망퇴직으로 조직을 경량화해 경비 절감과 젊은 인력의 수혈도 추진
▲ 국민일보 노승숙 사장 ⓒ이창길 기자 photoeye@ 국민일보 노승숙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회사는 투명경영을 통해 노사화합을 이룰 것"이라며 "사원들은 타 매체들과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되 블루오션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기독교계를 비롯한 유관단체와 협력강화를 통한 신문 확장과 광고수주 확대 등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
유시민의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한 앞날이 험난하다. 전국단위 일간지들은 일제히 2일 발표된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에 대해 '코드인사' '보은인사'라며 실망스러운 개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 사실상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됐음에도 당 안팎의 반대로 마지막 명단에서 빠진 유시민 의원이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 김대중 전 대통령(자료사진) ⓒ 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일 밤 방송된 MBC와의 신년대담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일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가을 '정치적 계승자'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
MBC 이 방송을 중단한 지 한달 여 만인 3일 방송을 재개한다. 은 특히 10일 방송에서는 '언론책임론'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시사교양국의 한 관계자는 2일 "황우석 파문에 대해 정부와 과학계 등이 우선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지만 무엇보다 언론의 책임문제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10일 방송에서는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