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 이일순 님 빈소 : 전라남도 영광 장례식장 3호실 (061-351-6000)별세 : 2023년 06월 20일발인 : 2023년 06월 22일 오전 10시 장지 : 천일 추모공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 하겠다고 했더니 국민들이 환호성이다. 왜 환호성 하시겠느냐”며 “한쪽 주장만 일방적으로 퍼 나르니까 그렇다. 이건 공영방송이 아니라 민주당·민노총 프로파간다 매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BS를 향해 “국민에게 돈 달라고 손을 내밀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여당 대표 발언에 KBS 노사 모두 한 목소리로 김 대표를 비판했다. KBS는 이날 오후 입장을 내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율성을 보장받아야 할 공영방송에 대해 여당 대표가 공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은경 위원장이 20일 민주당을 전면 쇄신하겠다면서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윤리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명 하루도 안돼 사퇴 사태를 겪었던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 인선 사태가 우여곡절 끝에 첫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가칭) 혁신기구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 위원으로 김남희 변호사(참여연대 활동), 윤형중 위원(전 한겨레 기자),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
파업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완화를 골자로 한 대법원 판결로 일명 ‘노란봉투법’의 입법 취지가 인정됐다는 평가가 나오자 일부 신문에서 대법관, 대법원장 등 개인을 타깃으로 한 비판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개인의 정치 성향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이례적으로 대법원이 입장문을 내고 개인을 겨냥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했으나 개인 비판 보도를 냈던 신문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지난 15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노조원 4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써붙였다. 이들은 “아들의 학폭 문제를 덮고 이명박 정권에서 언론 장악 중심에 있었던 이동관은 방통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방통위원장 내정 취소를 요구했다. 윤석열 정권이 본인의 입맛대로 언론을 통제하려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고려대, 경북대, 아주대, 한국외대, 강원대, 충남대, 부산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는 지난 12일부터 이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내정하면 안 된다는 대자보가 붙었다.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의 각 대학 지부
MBC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감사원을 상대로 제기한 국민감사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가운데, 방문진 이사장이 항고 의사를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5일 “감사 결정으로 인해 방문진과 MBC에게 참고 견딜 수 없는, 현저히 곤란한 손해가 생긴다고 보기 어렵고, 감사 결정의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법원은 또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등 감사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될 수 있지만 이는 향후 본안 소송을 통해 소급해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YTN이 ‘공기업 지분매각’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한전KDN, 한국마사회는 이달 중 지분매각 공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 지분 중심이었던 YTN에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면 경영, 보도 측면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YTN 노사는 최근 고용 안정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조합 동의 없이 구조조정, 자산 매각을 할 수 없도록 한 파격적인 단체협약이다. 낙하산 보도국장을 막기 위해 ‘YTN 재직 10년 이상’이라는 보도국장 임명 조건을 신설하기도 했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사건의 국회 과방위측 변호인을 해임한 것으로 밝혀졌다.민주당은 업무 시작하자마자 독단과 꼼수냐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장제원 위원장은 “다수의 힘으로 입법 폭주를 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신임 위원장으로서의 확고하고 분명한 의지”라며 “신임 위원장으로서 전임 위원장의 입장을 결코 대변할 수 없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새로 선임하겠다고도 밝혀 방송법 개정안의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군사망규명위, 위원장 송기춘)가 진정사건 접수기록 등을 조작했다는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법원이 정정보도와 기사삭제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6일 군사망규명위가 천안함 사건 관련 진정 접수 서류를 조작하고 고의로 사건명에서 ‘천안함’이란 단어를 뺐다고 주장한 조선일보 사설을 지면에서는 정정보도하고 온라인에서는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소속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민군합동조사단은 같은해 5
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과방위) 위원들이 장제원 과방위원장을 두고 현안 질의 개최 요구는 거부하고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20일 민주당 조승래, 고민정, 정필모, 윤영찬, 이정문 의원 등 과방위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제원 위원장은 본인의 위치를 깨닫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조승래 민주당 과방위 간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고, 대형마트에서는 소금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일본을 향한 단호한 대응은 고사하고, ‘믿음’만을 강요
출판노동자들이 장시간·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고 상당수가 이른바 ‘상근 외주’로 일하는 출판업계 실태를 고발하며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출판사들을 향해서는 언론노조와 직접교섭을 요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출판노동조합협의회, 류호정 국회의원실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판사 대표의 사용자 책임 회피와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 속에 출판계 노동자들은 병들어가고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출판분야 근로감독을 즉각 시행하라”라고 밝혔다.한국 출판산업은 세계 10위권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2019년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빨간색 스포츠카 포르쉐를 탄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진행자들이 1심에서 형사처벌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는 20일 세 사람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에 대해 “조씨가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허위사실이) 조민 씨의 사회적 가치 평가를 침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당시 방송 내용이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재산 형성 등 의혹을 제기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등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두고 맹비난하며 호통쳤다.이재명 대표 국회교섭단체대표 연설 다음 날인 20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나선 김기현 대표는 “삶을 돌보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래서 더 많은 대한민국을 여는 정치를 하겠다. 그런 다짐을 해본다”며 “어제 이재명 대표님 말씀 잘 들었다. 어지간하면 제가 이 말씀 안 드리려고 그랬는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동의하기 어려운 장황한 궤변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김기현 대표는 “사법 리스크, 돈 봉투 비리, 남 탓 전문
기자 10명 가운데 8명은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 오전까지 전체 회원 1만1122명 중 문자 발송에 성공한 1만1069명을 대상으로 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임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다.20일 기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자 1473명 중 80%가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은 62.5%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7.5%로 나타났다. 반면
KBS가 19일 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소식을 전하며 앵커가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말해 사과했다. KBS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뉴스를 마치자마자 발음을 잘못한 것 같다는 부서 내 직원의 지적에 따라 이를 확인했고, 그 결과 실제 발음을 잘못한 것을 파악해 바로 다음 뉴스인 에서 사과 및 정정 멘트를 하고 인터넷 다시보기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그 사이 시청자의 지적이나 항의 전화는 한 통도 없었다”며 “일부 기사에 나온 ‘7시뉴스 도중 또는 2시간 사이’ 시청자
방송통신심위원회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 정보 1310건의 접속을 차단했다.방통심의위 통심심의소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 등을 차단 결정했다. 누누티비와 유사한 신규 사이트 10곳과 이미 차단된 곳과 동일한 사이트이지만 접속차단을 피하기 위해 주소(URL)만 변경한 대체 사이트 1149곳을 차단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이후 생겨난 유사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 정보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최근 누누티비와 메뉴 구성, 서비스 제공방식 등이 유사한 A, B 사이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KBS를 공영방송이 아닌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프로파간다라며 국민에게 돈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후쿠시마 오염수에는 가짜뉴스와 조작과 선전 선동, 근거없는 야당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 정부가 철저히 검증할 것이고, 일본 정부에는 국제기준을 준수하라고 촉구하겠다고 했다. 특히 학교폭력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언급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주목을 끌었다.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
국민의힘과 정부가 지난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킬러 문항’을 사교육의 근본 원인으로 보고 출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교육의 온상으로 지목돼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하기로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존치하기로 했다. 20일 아침신문은 1면에서 ‘킬러 문항’ 배제 정책을 다뤘다. 진보언론은 자사고·외고 등 입시경쟁의 온상은 존치한 채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내놓는 것은 모순적 교육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학교서열, 교육 불평등 등에 대한 논의가 없는 점과, 일관성 잃은 대입 정책은 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설이 끊이지 않고 도는 이동관에 대한 언론의 검증이 한창이다. 자질 검증 두 개의 축은 자녀의 학교폭력에 대한 개입 의혹과 이명박 정권 당시 언론탄압 중심에 섰던 전력이다.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결과를 권력의 힘으로 무마시켰다면 고위공직자의 자격이 없다. 언론탄압 문제는 언론을 권력이 통제할 수 있다는 관점에 기인한다. 이동관은 특정 정치 권력의 호위 무사를 자처했고, 권력 견제 감시의 언론 역할을 무시해왔다. 개인 문제에 대한 의혹 역시 사적 인연을 통해 무마하거나 권력의 힘으로 짓누르려는 경향을 보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으로 교육현장이 논란이다.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였으나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 수능제도를 흔든다는 점에서 설익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무엇보다 일부 교육계 원로는 사교육 문제의 본질은 입시제도나 출제 문제의 변경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5일 오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통령에 교육개혁 및 현안추진상황을 보고한 뒤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나왔다. 이 부총리는 “보고 내용에는 없었지만 대통령께서는 최근 사교육비가 증가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