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실패하면서 그동안 윤석열 정부 들어 책정한 예산이 모두 5744억원인 것으로 드러나 적절한 예산 집행이 된 것이냐는 의문이 나온다.미디어오늘이 4일 국회 회의록을 살펴보니 정부는 지난 4월26일 국회에 올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국회 제10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예산 관련 유치 활동 총력 지원을 위해서 23년 예산에 첫 번째 지지교섭활동, 두 번째 해외협력사업, 세 번째 SOC사업
후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검사 출신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는 보도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장악 기술자가 아웃되니 이젠 특수부 검사냐며 반발했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장악 몰두하지 말고, 국가 소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의원은 “오로지 검찰과 권력기관을 동원해 야당을 탄압, 언론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기 위해 방송장악에만 몰두하는게 대통령실의 모습”이라며 “언론기술자 이동관이 아웃되자 이젠 특수부 검사 김홍일
법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징역 5년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재판부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의 신빙성을 폭넓게 인정한 반면, 김용 전 부원장 주장이나 알리바이는 믿기 어렵다고 배척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이 재판 뿐 아니라 이재명 대표 재판에도 핵심 증인인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을 오락가락하는 거짓 주장이라는 논리를 펴왔는데,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이화송 서울중앙지법 형사공보관이 1일 미디어오늘에 전한 김용 전 부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 수리를 두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사표 수리가 아닌 파면시키기 위해 탄핵소추안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허를 찔린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박주민 의원은 이미 지난 월요일(지난달 27일) 사표낸다는 얘기를 듣고 화요일(28일)에 냈다고 밝혀 그만 둘 줄 알면서 탄핵안을 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이 위원장의 사표를 전혀 예상 못했다고 했고,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표명한 사의를 재가함에 따라 탄핵을 추진한 민주당이 허를 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동의할 수 없다며 사표낸 것 자체가 헛발질인데, 어떻게 허를 찔렸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와 함께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의 효력이 어떻게 되는지 해석이 분분하다. 당장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에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매일경제는 1일 기사 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이날 오후 본
국회에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본회의 처리 당일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이 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위원장의 사의표명을 “꼼수사의” “뺑소니 사의”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 수리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날 예정대로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여야 합의한 대로 본회의 열어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등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령 의혹을 제기한 서울의소리 등의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소상히 밝히고 국민들께 사과하라며 공세를 높였다.그러나 언론계에서는 이번 취재 방식이 함정취재를 넘어 공작 수준이라는 우려도 나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연 정책조정회의 말미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보도를 두고 “국민의힘 관계자나 보수적 패널들이 종편 등에 나와서 독수독과론을 이야기한다”며 “함정수사를 했기 때문에, 독수독과론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은 법적 책임이 없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동관 위원장과 두 검사의 탄핵소추안은 국회법 130조 제1항에 의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사하도록 하자는 방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부결됨에 따라 법사위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처리 저지를 위해 연좌농성과 의장실 점거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진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에 나설 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 검사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상정 및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충돌할 조짐이 나타난다.국민의힘은 30일과 12월1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국회의장실 점거 및 연좌농성 등 실력행사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관 위원장 탄핵안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본회의는 30일 오후 2시에 연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본관 246호 앞에서 연 비상의원총회 후 백브리핑에서 향후 대응방안을 두고 “아침에 중진의원들 의견도 듣고, 최고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 변경 문제를 과거로 회귀하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다른 소수 야당 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또다시 약속을 내팽개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의 선거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국민의힘이 주장하듯 병립형으로 회귀하거나, 현행대로 위성정당 창당이 가능하도록 할지, 적어도 위성정당은 금지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려 했으나 이를 하루 순연했다. 정치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쪽과 국민의힘에 1당을 내어줄 수 있다는 현실론의 갈등이 증폭
부산 엑스포가 사우디 리야드에 완패하자 연일 ‘박빙승부’라고 홍보성 보도를 내놓았던 언론에 책임론이 제기됐다. 우리 국민들이 정보통제와 땡윤뉴스에 갇혔다는 지적이다.윤석열 대통령도 자기 책임이라 사과했는데,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늦게 시작한 문재인 정부 탓으로 또 지난 정부책임론을 들고 나왔다.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낮 KBS 라디오 에 출연해 ‘165개국 중 119 대 29 완패’ 결과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언론이) 어느 날부턴가 마치 될 것처럼 난리를 쳤다. ‘박빙’, ‘역전, 접전이다’ 그런
윤석열 대통령이 역점 사업으로 총력전을 벌인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방송사들은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이미 역전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릴 경우” 등 낙관적인 보도 일색이었으나 불과 몇시간도 안돼 대한민국 부산은 119대 29라는 득표수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패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예측이 많이 빗나갔다며 모든 책임은 자신의 부족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이 같은 정부의 정보력의 부정확성과 실효적이지 못한 교섭 전략도 문제였지만, 방송사들도 ‘희망고문’식 낙관론을 따라가기 보다 좀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 탄핵소추안을 제출과 관련해 “죄를 저질렀다면 누구나 죄값을 치러야 한다”며 “군사쿠데타 세력이 탱크 몰고 들어가 정권의 나팔수, 앵무새 방송을 하던 시절이 그립다면 당장 꿈에서 깨어나라”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다.정청래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본관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전날 제출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과 관련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 탄핵소추안을 철회 신청을 받아들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탄핵안 철회 접수는 적법하다고 밝혔다.특히 의제가 되기 전의 모든 의안은 철회가 가능하며, ‘일사부재의 원칙’은 부결된 안건을 다시 발의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의결 이전의 의제도 되기 전의 의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김진표 의장은 지난 16일 국민의힘의 ‘탄핵소추안 철회 접수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관해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답변서에서 이동관 등의 탄핵안 철회가 가능한지
박민 KBS 사장 취임 이후 등 뉴스 시사프로그램 결방 후 폐지, 앵커 교체, 땡윤 뉴스 부활 조짐이 나타나자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수신료 폐지하라’, ‘수신료 거부하겠다’는 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브이로그가 된 KBS를 돈 주고 볼 이유 없다’며 박민 사장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의 자승자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수신료 분리징수나 수신료 거부운동에 동의하거나 부추기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20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보면, 한아무개는 지난 1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순방 중 시진핑 중국 주석과 끝내 정상회담을 하지 못한채 짧은 대화만 하고 끝난 것을 두고 방송사들은 “전략적 판단”, “시간과 일정이 안맞아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MBC는 “한중 관계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 드러났다”고 분석했고, KBS는 “의제와 기대 성과 등에서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왜 부끄러움은 우리 몫이냐”고 반문했고, 정의당도 “고립외교이자 자해외교”라는 비판했다.MBC는 지난 18일 저녁 메인뉴스 ‘한일 정상 밀착
더불어민주당이 현수막 시안에 청년을 비하하는 내용을 적었다가 안팎의 반발을 사고 있다. 비판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티저 광고 용이었을 뿐 총선용이라거나 2030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청년에 대한 인식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방송사들도 뉴스에서 “분노조차 아깝다는 평가가 나온다”(SBS)고 비판하거나 “2030을 바보로 안다”(MBC)는 시민 육성을 내보냈다.민주당 사무처가 각 시도 당에 내려보낸 공문에 들어 있는 현수막 홍보 문구를 보면 ‘나에게 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
박민 KBS 사장 취임 이후 주요 뉴스 시사 프로그램 폐지와 결방, 진행자 교체 사태와 관련해 “시청률이 잘 나오고 광고도 붙는 를 없애는 것은 거의 배임에 가깝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문재인 정부 때 진행자들 잘렸을 때 비판하고 분노했는데, 윤석열 정권도 똑같다”, “시청자들에 예의가 아니다”, “경우가 아니다” 등 비판도 쏟아졌다.이에 박민 KBS 사장은 이미 자신이 기자회견 때 입장을 밝혔고, 본부장들에 문의하라고 했고, 제작본부장은 커뮤니케이션부를 통해 입장을 들으라며 즉답을 피했다.최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대법원이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에 징역 1년 선고를 확정 판결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정치적 이유로 가혹하게 선고된 정치적 판결이며 확실히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다.이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사법부 흔들지 말라더니 똑같은 짓을 한다며 이 논평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 들으라는 논평 아니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대법원의 최은순씨 징역 1년 선고 하룻만인 17일 오전 입장을 내놓았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법원 판결에 따른 민주당의 대통령 사과 요구를 두고 “이 사건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활동을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대통령실의 신호가 왔다고 한 인터뷰 발언이 논란이다.기자가 “부적절하다”, “대통령실까지 끌어들이냐”는 비판을 어떻게 보느냐고 여러차례 질문했지만 인 위원장은 자신에게 소신있게 하라고 맡긴 자리로 안다면서도 비판에 대한 즉답을 하지 않았다.인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이른바 윤핵관의 험지출마 제안을 했다가 장제원 의원이나 김기현 당 대표가 수용하지 않겠다거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이들의 희생을 위해 용산까지 끌어들인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졌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