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보수성향의 네티즌 모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cafe.daum.net/parkgunhye)이 최근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사모 회장이 박사모 카페를 만든 카페주인의 공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비대위를 구성하는가 하면, 카페주인이 이에 맞서 박사모 회장을 탄핵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 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는 21일 CBS 표준FM 시사프로 (월~토 오후 7시5분~9시)에 출연해 진행자인 정범구 박사와 특별대담을 갖는다. 최근 퇴임 이후 가장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남북관계와 대북특사· 북핵· 한미관계 등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언론인위원회는 제4대 위원장에 허의도 월간중앙 편집장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위원장 겸 총무에는 김구철 KBS 경제부 차장이, 감사에는 백병규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실장이 선출됐다. 한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1월 30일까지 앰네스티 언론상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8일 "한 해 동안 세계평화와 인권보호에
▲ KBS 사옥. 지난 18일 KBS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KBS가 '내부문건 유출' 소동에 휘말리고 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주장한 '문건'이 KBS에서 공식적으로 제출하지 않은 자료였기 때문이다. KBS에서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 문건을 심 의원에게 건네지 않고서는 자료 자체가 유출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과연 누가 이
▲ ⓒ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임종건 논설실장을 후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발행인 편집인 인쇄인을 겸하도록 했다. 이종승 전 서경 사장이 지난 1일 한국일보 사장으로 취임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18일 임종건 신임사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서경
김재홍 열린우리당 의원이 당의 언론개혁 당론을 비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항의 단식에 들어갔으나 19일 국회 중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중단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우리당 원내 대표단은 시민단체 대표들과 토론한 뒤 시민단체들의 자율적인 합의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당 원내대표단의 유연한 정치역량과 언론개혁국민행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최승호·이하 MBC노조)가 18일 이른바 '보도전쟁'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MBC가 를 통해 SBS 대주주인 태영의 '비리의혹'에 대한 보도를 시작하자, SBS는 일단 MBC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양 사 구성원들의 감정적인 '앙금'이 아직 남아 있는 데다 MBC
조중동, 열린우리당 국보법 폐지안 전면 비판 조중동 등 대부분의 신문들이 '처벌불가' 사례를 제시하면서 여당의 국보법 폐지안이 안보에 위협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사와 사설을 통해 열린우리당 안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라는 제목의 4면 전면기사에서 북의 지령을 받아 주체사상을 퍼뜨리거나 남파공작원에게 군
국회가 19일 문화관광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15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대한체육회, 국립생활체육협의회 등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검찰청을 상대로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최승호·이하 MBC노조)가 18일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MBC가 를 통해 SBS 대주주인 태영의 '비리의혹'에 대한 보도를 시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 18일자 뉴스데스크. ▲ 18일자 뉴스데스크. MBC와 MBC노
MBC가 조선일보 마라톤대회 생중계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MBC 스포츠제작부는 1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24일로 예정돼있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와 관련, '올해에는 생중계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조선일보 마라톤대회를 생중계해오던 MBC가 올해 불방결정을 내리게 된 데에는 담당PD의 강력한 문제제기가 크게
▲ 김부선/ 영화배우 ⓒ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19일 ‘대마초 금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수원지법에 제출하고,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연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원지법 제3형사부(부장 김재엽)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부선 씨 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관리법)의 헌법
문화일보 '문화만평'이 지난 5일과 7일자에 이어 18일자 신문에서도 빠졌다. 이번에도 역시 문화일보의 '논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문화일보는 이날 지면에 '문화만평이 빠진다'는 안내문조차 내지 않았다. 이날 만평은 열린우리당이 개혁입법을 두고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갈대 아래 부분에서는 한나라당이 우리당을 흔들고 있다. ▲
오전에 에 대한 집중적인 공세를 펼쳤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에 접어들어서는 '80년 KBS로 강제통폐합 된 동양·동아방송을 과거청산 차원에서 환원할 것에 대한 KBS의 입장과 의 '편파성 논란'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정병국 의원 "동양·동아방송 통폐합 환원에 대한 KBS 입장은 무엇인가?" ▲ 18
SBS가 경향신문이 지난 8일자에 보도한 기사에 대해 15일 10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했다.SBS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경향신문이 거명한 이들은 모두 정당한 절차를 통해 입사했음에도 이를 심각히 오도함으로써 해당자는 물론 회사 전체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다"고 밝히고, 기자 개개인과 회사측의 명
18일 오후 2시 재개된 국감에서는 KBS 2TV의 '시사투나잇'의 편파성 논란과 수신료 문제 등이 제기됐다. 한나라당은 '시사투나잇'이 편향적이라고 주장했으나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주장이 방송에 대한 압박이라고 맞섰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정연주 사장의 자질론을 거론하며 "KBS가 편향적이고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이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권실천시민연대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17일 열린우리당의 국가보안법 및 과거청산법 당론 결정에 대해 18일 잇달아 비판논평을 내놓았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논평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형법 보완이라는 열린우리당의 당론은 국가보안법 폐지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
MBC와 SBS 사이의 '보도전쟁'이 KBS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오후 2시부터 다시 속개된 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진행되고 있는데, 'MBC 땅 투기 의혹'에 대해 SBS가 보도를 하면서 촉발됐다"면서 "하지만 왜 KBS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느냐"고 따졌다. 잠시 침묵을 거친 정연
열린우리당 원내 지도부와 언론개혁국민행동 지도부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우리당의 언론개혁 입법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과 언론개혁국민행동의 이날 회동에는 양측의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천정배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들과 당 언론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언론개혁국민행동은 김영호 상임공동대
(사)광주전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공동의장 임동욱 문병훈·이하 광주전남민언련)은 다음달 2일부터 제15기 언론학교의 문을 연다. 이번 언론학교는 신학림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의 특강과 임동욱 의장의 '한국언론의 현주소', 이덕재 시민의소리 편집장의 '매체비평 실습' 등 총 8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광주전남민언련은 이번 학교와 관련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