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장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은수미 비서관은 성남시장 출마에 대해 미디어오늘에 “청와대 쪽에서 답변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같은 날 청와대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은수미 비서관이 사표를 낸 것이 맞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사표 수리 기간으로 2주후라고 밝혔다.

▲ 은수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사진=민중의 소리 ⓒ양지웅 기자
▲ 은수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사진=민중의 소리 ⓒ양지웅 기자

내달 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은수미 비서관의 출마선언 역시 3월 초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은수미 비서관은 19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이후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을 이어오다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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