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총사퇴’를 요구하는 국내 신학생들의 시국단식농성과 이를 지지하는 신학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이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신학생까지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다.미국 35개 학교의 한인 신학생 133명은 3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시국 성명서를 온라인상에 발표하며 “박근혜 정부는 스스로 세월호
세월호 참사 이후 온 국민의 슬픔과 분노를 안고 치러지는 이번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희생 학생들의 부모세대인 일명 ‘앵그리 맘’(angry mom)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4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에 출연해
이번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 모두 충주 출신이자 청주고 동기인 50년 지기 친구로 알려졌지만, 양쪽 모두 잇단 폭행 시비로 선거전이 막판으로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이 후보 측은 지난 2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와 윤 후보의 선거사무원 등을 상대로 3건의 고소·고발장
지난 1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고승덕 후보의 딸 희승씨(한국 이름)의 폭로에 대해 “패륜의 문제”라고 비난하며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본인의 불륜과 비리 논란도 상당 수 불거지고 있어 적반하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2000년 김대중 정부 시절 제40대 교육부 장관을 지냈지만 불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을 묻는 대학교수·교사를 포함한 국내외 지식인들의 시국선언 행렬에 문학인들과 대학생까지...
서울대 교수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중 문책을 촉구하는 두 번째 시국선언을 했다. 지난 20일 발표한 시국선언이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 중심이었다면 이번 선언에는 소속과 정치적 성향을 망라한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대 교수 204명은 30일 오후 ‘세월호 참사, 섣부른 처방보다 면밀한 진단이 먼저다!’는
세월호 참사 관련 전국 24곳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해경 해체 등 졸속 대책으로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교수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30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수학술4단체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의 대학교수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6회 6·4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오는 제6회 6·4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30~40%대에 머물렀던 20대에서 80%가 넘는 응답자가 투표 의사를 밝혀 세월호 참사 이후 젊은 층의 정치적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온라인
오는 6·4지방선거와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부정선거를 막기 위한 시민들의 재기발랄한 감시활동이 시작됐다. 50명의 변호인단과 일반시민 300여 명으로 구성된 ‘안심선거 시민감시단’은 29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거를 만들어 달라!’는 캐치프레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의 자리에서 했던 발언으로 비난을 받으면서 고 후보가 과거 강연회 등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서도 교육감 후보로는 부적격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후보는 지난 2011년 12월20일 서울 강남의 한 자율형사립고가 주최한 특강에서 ‘대입만이 능사’라는 취지의 입시경쟁을 부추기는
교사 80명이 또 다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교사선언을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다. 지난 13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43명의 교사들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올린 후 교육부가 해당 교사들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히자 교사들이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이들은 28일 오전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가 여야 간 입장 차로 결국 무산되자,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여야의 국정조사 약속을 받기 전까지 국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족대책위는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야당과 여당이 진정으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로 안전한 사회
지난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지만, 대통령과 정부의 안일한 문제인식과 책임 회피를 지적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대학교수들은 이번 참사 해결책으로 해양경찰을 폐지하겠다는 식의 대증요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닐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문제의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더 이상과 현 정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전관예우’ 논란과 관련해 26일 ‘수임료 전액 사회 환원’ 뜻을 밝혔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민관 유착) 척결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비판론이 커지고 있다. 야당은 ‘정치적 기부’라며 기부의 진정성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세월호 희생자 폄하 발언으로 문제가 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의 자리에 착석했으며, 고 후보의 해명과 달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수용할 수 없다”고 한 발언도 사실은 것으로 확인됐다.미디어오늘은 지난 20일 한기총 임원회의를 직접 취재했던 복수의 기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고 후보는 이날 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막말로 사퇴한 데 이어 청와대와 길환영 사장으로 이어지는 보도통제·인사개입까지 탄로 나자 종교인들도 KBS 사태의 진상규명과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박동일 총회장)는 23일 성명을 내어 “청와대의 KBS 보도통제와 인사개입에 대한 정황과 길 사장이 언론의 공영
정문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반값등록금 망언’으로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에게까지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저녁 불교 신자가 아닌 신학대학교 학생들이 거리에서 삭발을 했다. 감은 두 눈에 눈물이 터져 나왔지만 주먹을 움켜쥐고 입은 앙다물었다. 1980년 광주민중항쟁 당시 태어나지 않았을 이들이 자신의 머리가 잘려나가는 걸 보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고 이를 지켜보던 학우와 시민들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r
지난 19일 세월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참을 수 없는 문제인식의 가벼움’에 분노를 표출했다.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정부의 무능한 대응과 부실한 대책에 대한 시민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비판도 쏟아졌다. 22일 오전 참여연대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등이 주최해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