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입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서,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드리븐 온디멘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고요. 미디어 기업 입장에서는 SEO는 기본이고 데이터 드리븐 콘텐츠를 개발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광고 시장이 붕괴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상품의 개발도 필요할 것이고요.이날 참석한 언론사 관계자들에게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난 8월31일 미디어오늘 주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박세용 어센트네트웍스 대표의 발
이 회사는 돈 내고 독후감을 쓰게 만드는 모임을 운영합니다. 독후감을 안 쓰면 출석할 수가 없고요. 가입비도 넉달에 19만원에서 29만원으로 적지 않습니다. 많은 미디어 스타트업들이 커뮤니티 구축을 수익모델의 단계로 보고 있지만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고 있죠.마감 시간을 못 지키면 자격을 박탈당하는 이상한 모임(클럽)이 100개 가까이 동시에 굴러가고 1300여명이 참여한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커뮤니티 구축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트레바리의 노하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다음은 지난 8월30일 미디어오늘 주최
“지분 참여와 권력 분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기업 모델은 누구나 고민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하게 됐다. 현재 대다수 신문사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새로운 모델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대다수 신문사는 주식회사의 형태를 취하고 신임의 의무가 없는데도 양질의 뉴스 생산에 온 힘을 쏟기 보다는 이윤을 추구한다. 언론 재화의 특성상 이윤 추구와 거리가 먼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슬로우뉴스에도 동시 게재합니다.‘미디어 구하기’는 줄리아 카제 프랑스 파리정치대 경제학과 교수가 쓴 책이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과 맥락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는 14년 동안 계속된 미디어오늘의 간판 상품입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를 카드뉴스로도 동시에 발행합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 편집자 주
디에디트도 정말 재미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입니다. 발뮤다라는 기업 아시죠. 커피 포트가 18만원인가 하는데, 이걸 누가 사나 싶었죠. 그런데 디에디트가 쓴 리뷰 기사를 보니까 이게 사고 싶어지는 겁니다. 이게 드립커피를 만들 때 쓴다고 하는데요. 디에디트가 만든 동영상을 보니까 이렇게 원을 그리면서 컵라면에 물을 따르는 장면이 있는데 갑자기 아무 생각 없이 가격 검색을 하게 되는 그런 일이 벌어지죠.디에디트의 강력한 뽐뿌. 어디가 기사이고 어디가 광고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광고라도 재밌고 설령 광고면 어때? 뽐뿌를 뿌리칠 수 없
난 5월22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뉴스미디어협회(INMA) 총회 첫날 마지막 세션이 끝나자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덴마크에서 온 울릭 하게룹 컨스트럭티브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의 발표였다. 하게룹은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사실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이 컨퍼런스의 주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모바일 최적화나 뉴스룸 혁신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니까요.”(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신문과방송’에 실린 글을 양해를 얻어 게재합니다. 원문)하게룹은 “‘가짜 뉴스’는 오히려
진실탐사 그룹을 표방한 셜록. 박상규 대표는 사진만 보고 무섭게 생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귀엽게 생기신 것 같습니다.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의 재심을 돕는 정의의 변호사와 열혈 기자.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을 다룬 박상규 기자의 스토리펀딩은 5000만원이 모금됐습니다. 기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박준형 변호사의 재심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데 투입됐고 실제로 이 프로젝트 덕분에 누명을 벗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죠.사실 셜록은 디지털 혁신과는 거리가 멉니다. 시스템의 그늘을 밝히는 정의로운 기자와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고 믿
‘연플리’?‘연애 플레이 리스트’의 줄임말이다. 이렇게 설명해야 이해한다면 당신은 10대나 20대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남친이 술자리에 여자와 있다”는 제목의 시즌 1 첫 번째 에피소드는 페이스북에서만 440만명, 유튜브에서도 130만명이 봤다. “썸이 끝나는 순간”, 시즌 2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페이스북에서 581만명, 유튜브에서는 160만명이 봤다. 페이스북 공유가 1만3000건이 넘어섰고 댓글이 6만개 가까이 달렸다. “긴장감이 롤러코스터급인 어느 커플의 고백 과정보는 내내 슬펐다가 설렜다가 감정이입 쩌류ㅠㅠㅠㅠ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