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탈당을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자신의 신당 추진위와 민주통합당을 합당시켜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킨 지 1년 9개월만의 탈당이다.이날 기자회견은 준비된
언론 유관기관에 참여한 언론학자들이 정작 연구 분야의 전문성은 크게 뛰어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한국언론정보학회 학술대회 저널리즘학연구소 특별 세션에서 최낙진 제주대 교수와 김성해 대구대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주요 언론 유관기관에 참여한 언론학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학회장 출신이 많고 서울대 출신의 미국 유
김영삼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0시21분께 서거했다고 서울대병원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혈액 감염 의심 질환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오전 2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김 전 대통령은 1927년생으로 1954년 28세 나이에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유신시절 야당 지도자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으며 19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12월 기준 6조8900억원에 이릅니다. 이 부회장은 국민연금을 얼마 내고 있을까요?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받는 연봉이 126억9600원에 이릅니다. (2013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주식 배당금이 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요. (2014년 기준) 다른 금융소득을 빼고도얼추 월 수입이 20억원 이상입니
황교안 총리의 PPT를 반박해 봤습니다. ○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역사교육 국정화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지금 역사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학생들에게 미안합니다.→ 국정 교과서로 역사 공부를 하게 될 우리학생들에게 미안합니다.○ 6.25 전쟁은 북한만의 잘못이 아니라던데?→ 모든 교과서에 북
통신 1위 SK텔레콤이 케이블방송(SO) 1위 CJ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고 나서서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종 플랫폼의 결합인 데다 워낙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라 향후 미칠 파장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쟁의 구도가 플랫폼과 플랫폼의 충돌에서 플랫폼과 콘텐츠의 충돌로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오늘이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는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향후 1년 동안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론 보도는 “이재용식 주주 친화 경영(매일경제)”이라느니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생긴 부정적인 이미지를
미국과 일본 등 12개 회원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5일 타결됐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8%, 교역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 블록이 탄생했다. 조선일보는 6일 1면 기사에서 “한국만 빠진 슈퍼 경제동맹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환태평양 경제동맹의 낙오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의 포털 보고서와 관련 몇 가지 쟁점을 정리해 본다.첫째, 논평할 시간조차 아깝다.제목만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기사라고 구분한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여당에 대한 비판으로 퉁치는 등 의도를 갖고 짜맞춘 의혹도 있다. 각각 전체 관련 기사 대비 비중을 계산하지 않고 기사 건수만 비교해서 여당에 더 비판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다음날 아침에는 “혁신은 없었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곤 했다. 다분히 삼성전자를 의식한 기사였지만 애플은 그때마다 판매기록을 경신하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애플이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아이패드프로, 그리고 애플TV 신제품 등을 공
살아남는 언론사들은 뭔가 다르다. 지난해 혁신 보고서를 내고 전면적인 쇄신을 단행했던 뉴욕타임즈는 디지털 퍼스트를 넘어 모바일 퍼스트 전략과 함께 유료 독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인수한 워싱턴포스트는 플랫폼 확장이 핵심 전략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펴낸 해외 미디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가 독자 외연 확대에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 사건이 촉발한 남북 군사적 대치 상태가 무박4일에 걸친 남북 대표단의 마라톤 협상 끝에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남과 북은 전례 없는 포격을 주고 받은 끝에 북측이 대북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48시간 내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하면서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22일 저녁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극적으로 대화에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연합뉴스 비중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디어오늘이 18일 네트워크 컨설팅 업체 UFO팩토리와 공동으로 지난 5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포털 사이트 뉴스 섹션에 편집된 기사를 전수 조사한 결과 네이버 뉴스 전체 기사 1만6258건 가운데 연합뉴스 기사가 4241건으로 26.1%를 차지했는데요. 이 비율은 올해 1월부터 4월
성공회대학교 김수행 석좌교수가 지난달 31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향년 73세.김 교수는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다.연합뉴스는 성공회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교수가 지난달 24일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갔고, 같은 달 31일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전
국민연금에 달렸다. 오는 17일로 다가온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어떤 식으로든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주총회의 최대 쟁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승인 안건.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지분 7.1%를 확보하고 합병에 반대하고 나선 상황이라 표 대결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합병이 무산된다면 이재용 삼성
지난해 6월경 청와대 관계자와 조선일보 관계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 관계자가 만나 조선일보의 네이버 모바일 뉴스 서비스 진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6월 윤창번 당시 청와대 미래전략수석과 강효상 조선일보 편집국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조선일보 사옥 인근에서 만나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에 조선일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사모펀드(PEF) 업계의 큰 손으로 꼽힌다. 운용 자산이 6조3700억원에 이르고 웬만한 인수합병(M&A)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2005년 설립 이후 HK저축은행과 한미캐피탈, 씨앤앰, 웅진코웨이, ING생명보험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딜을 싹쓸이하다시피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에도 포트폴리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대일항쟁조사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구술기록집 ‘들리나요? 열두소녀의 이야기(이하 들리나요)’의 일본어판 출판 작업을 돌연 중단시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들리나요’를 일본어로 번역한 일본 시민단체 &lsq
실체는 드러난 바 없다. 정황과 의혹만 있을 뿐이다. 조심스럽게 복기해 보면 사이비 언론 퇴출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구체화됐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내자 그 배경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문제가 있으면 기사를 쓰는 게 당연하지만 담합이라도 한 듯 비슷한 시점에 비슷한 논조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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