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총학생회 등 5개 단위로 구성된 '경희대 개방이사 선임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가 경희대 이사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게 "이사 선임 당시 비판을 받았던 홍 회장의 이사로서 첫 역할은 개방이사 선임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7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홍 회장의
지난달 31일 "삼성서비스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종범(33)씨의 유가족이 "더 이상 동생의 죽음을 왜곡하지 말고,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고 최종범씨의 둘째 형 최종호(36)씨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본질을 왜곡하
위장도급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가 지난달 31일 “삼성서비스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라는 유서를 남기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지회)는 이 죽음이 과잉노동, 저임금, 노조탄압 등이 얽혀있는 문제라고 지적한다.지난달 31일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에서 4년차 기사인 최종범(33)씨
제어케이블 교체에 들어간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대해 정부와 한수원은 1년 내 완공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5년 이상 소요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정부와 한수원에 졸속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 달 18일 산업부와 한수원은 신고리 3호기 ‘제어케이블’에 대해 1년 이내에
“지금은 한전보다 경찰이 더 밉다” 밀양 주민의 말이다. 주민들은 송전탑 공사 과정에서 밀양에 투입된 경찰들의 폭력에 지쳐간다고 증언한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들은 '외부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 더 혹독하게 주민들에게 언어·물리적 폭력을 행사한다. 밀양에서 현장감시활동을 진행 중인 ‘인권침해감시단&rs
이석채 KT회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사의 결정을 알렸다. 신문들은 이번 결정의 핵심 이유를 검찰 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후임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민간기업인 KT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검찰수사 들어오니 결국 사퇴하는 이석채 이석채 KT회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가족들은 그가 '비정규직'인 것을 몰랐다. 삼성의 '정직원'인줄만 알았다. 혈관성 치매가 온 어머니도 병원에서조차 '삼성 다니는' 막내아들 자랑은 잊지 않았다. 형제들도 삼성서비스 기사로 들어간 동생이 자랑스럽기만 했다. 막내는 전기전자 업무를 알지 못했지만 ‘울면서’ 공부해 삼성전자 A/S기사가 됐다. 그런 막내가 죽었다.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아무개(33)씨가 해당 센터 사장으로부터 온갖 욕설을 들었던...
"지금은 한전보다 경찰이 더 밉다" 밀양 주민의 말이다. 주민들은 송전탑 공사 과정에서 밀양에 투입된 경찰들의 폭력에 지쳐간다고 증언한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들은 '외부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 더 혹독하게 주민들에게 언어·물리적 폭력을 행사한다. 밀양에서 현장감시활동을 진행 중인 ‘인권침해감시단&rsqu
위장도급 논란이 일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최아무개(3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31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최씨는 30일 밤 천안센터 단체 카톡방에 유서를 남겼다. 최씨는 30일 밤 10시 19분에 "그동안 삼성서비스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 배고파 못 살았고 다들 힘들어서 옆에거 보는 것도 힘들었어요&
현대자동차가 2005년 해고된 사내하청노동자 최병승(37)씨에게 8억여원의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해고를 무효로 해달라고 하는 최씨의 청구 또한 받아들였다. 당사자인 최씨는 현대차 문제로 출석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이 소식을 들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정창근 부장판사)는 31일 최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
방하나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가 국제사회 기준 미달이라는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이를 개선할 의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반발을 사고 있다. 방 장관은 31일 오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해직 조합원을 이유로 법외노조를 통보하는 것은, 국제적인 기준에 퇴보"라고 지적하자 "국제기구들의 권고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가 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2차 천주교 신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시국기도회에는 평신도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을 조사하던 검찰이 외압에 시달리고 국정원을 선거법 위반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연구원)이 시정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15명을 추가로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직접고용계획을 제출하겠다고 밝혀놓고도 되려 대상자들을 해고한 것이어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비정규직지회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와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경미씨의 유가족이 28일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공단이 산재를 인정한 판결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행정법원 제1재판부(이승택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고 김경미씨의 사망에 대해 의학적 측면 뿐 아니라 작업환경, 고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업무와 재해가 상당한
불법파견 논란이 일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노조를 겨냥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검증 대상 중 노조 탈퇴자도 발생해 '부당노동행위' 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청인 삼성전자서비스는 매년 봄, 가을에 ‘이상데이터 검증’을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 홍보팀(홍보팀)에 따르면 &ls
한국전력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24일, 밀양 송전탑 공사에 반대해 온 주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24일 노숙농성을 마친 뒤, 25일 한전 국감에 참고인으로 참석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 김준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와 밀양 주민 5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산통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