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한 SBS가 해당 리포트를 수정한 것으로 드러나 삼성 외압 논란이 커지고 있다.SBS는 지난 3일 ‘8시뉴스’에서 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보내며
대통령 치받은 유승민 퇴임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유승민(57)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월2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156일,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유승민 찍어내기’ 발언을 언한 지 13일 만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OBS 경인TV 신임사장으로 윤정식(57) 전 청주·충주MBC 사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사장은 30년간 MBC에서 몸담았던 인사로 지난 2010년 김재철 MBC 사장 당시 청주·충주 MBC 사장을 역임해 친김재철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 신임사장은 또 현재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과
2011년 4월 27일 팟캐스트 가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어느덧 50개월이 지났다. 팟캐스트는 애플의 주력 상품이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우리나라에선 2000년대 중반 알파 블로거들에 의해 소개된 후 2011년 를 계기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팟캐스트는 기성
한국광고주협회(이정치 회장)가 발표한 ‘2015 유사언론 행위 피해실태 조사결과’를 두고 일명 ‘유사(사이비)’ 언론으로 거론된 언론사들이 “이번 광고주협회 조사의 객관성을 인정하기 힘들고 포털뉴스 제휴평가위원회 제안 맞물려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광고주협회는 지난 1일
보건당국이 밝힌 메르스 예방법을 풍자하면서 낙타·염소 등과 접촉을 피하라고 전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도 행정지도를 받았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는 지난달 24일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해 신랄하게 풍자했던 KBS ‘민상토론’이
지난달 네이버와 다음이 포털 제휴평가위원회를 제안하게 된 배경에 조중동과 청와대의 압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민병호 청와대 뉴미디어정책 비서관이 “언론사 제휴평가는 포털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민 비서관은 지난달 26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제휴평가위는 예전에 네이버가 아시아투데이 등 사태를 몇
朴 대통령 ‘침묵’으로 더 격렬하게 압박?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국 최대 이슈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미 박 대통령의 뜻이 충분히 전달됐고,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에서도 많은 논의가 이뤄진 만큼 지켜보겠다는 게 청와대 기류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일보는 “
메르스 환자 치료를 하는 공공병원은 인력과 보호 장비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와중에 정부가 최근 메르스 관련 신문 광고에 12억3000여만 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확인됐다.미디어오늘이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메르스 관련 정부광고(1·2차) 게재매체 내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
FTA·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사진을 ‘세월호 폭력집회’ 사진으로 둔갑해 보도하고, 방송인 강용석씨의 불륜 스캔들을 전하면서 미성년자 자녀의 얼굴 화면까지 출처 없이 내보낸 채널A가 중징계를 받았다.25일 오후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박효종 위원장) 전체회의에서는 지난달 6일 방송에서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찍은 사진
정부의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신랄하게 풍자했던 KBS ‘민상토론’이 지난 21일 결방한 데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도 행정지도를 받았다.24일 오후 열린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김성묵 위원장)에선 지난 14일 방송된 ‘민상토론’이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이른바 진보 논객이라고 불리는 한윤형·박가분씨가 최근 SNS와 인터넷 상에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과거 여자친구와 데이트 과정에 폭력이 피해자의 증언으로 폭로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들은 평소 페미니즘 활동에 동참하거나 온라인상에서의 여성 혐오 풍조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피력해 왔기에 이번 폭로전을 접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ls
지난 16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국민일보 편집국장에 전화를 걸어 박근혜 대통령 관련 기사에 대해 항의한 후, 19일 예정됐던 정부광고가 빠진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관련기사]-청와대 홍보수석, 신문사 전화걸어 “그게 기사가 되냐”-국민일보 “청와대, 대통령 비판했다고 언론에 갑질했다”지난 19일 국
19일 모든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1면에 메르스 관련 정부광고가 실린 와중에 유일하게 국민일보만 광고가 누락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이날 앞서 박근혜 대통령 관련 비판적 기사를 쏟아냈던 몇몇 언론사에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직접 전화에 편집국장 등을 압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9일자 신문 1면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사태 관련 대응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가 19일 메르스 관련 정부광고가 유일하게 누락된 국민일보가 “지금이 독재정권 때도 아니고 광고로 언론을 길들이기 하려는 것인지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국민일보는 박 대통령 기사 건으로 박현동 편집국장에게 직접 전화를 했던 김성수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광고가 빠지게
지난달 ‘세월호 폭력집회’ 사진 조작으로 사과방송과 프로그램 폐지까지 했던 채널A가 직접 현장 취재도 하지 않은 사실을 허위로 보도해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채널A는 또 한 방송인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하면서 미성년자 자녀의 얼굴까지 출처 없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채널A는 지난달 17일 저녁 종합뉴스에서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만든 음악을 뉴스로 내보낸 SBS가 법정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오후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SBS ‘8시뉴스’가 지난달 24일 리포트를
국민일보가 최근 성소수자들의 퀴어문화축제를 비판하는 연속기획 기사를 내보내면서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통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한국기자협회 인권보도준칙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국민일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종교면(미션라이프)에 라는 제목으로 총 10편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면
경기도 부천시의 한 반지하 방에서 월티 옥리 씨를 만난 건 2009년 2월이었다. 베트남인인 옥리 씨는 태어난 지 열흘 된 아기와 함께였다. 남편은 집에 없었다. 몸을 푼 아내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미역을 사러 나갔다 그만 검문에 걸려 잡혀갔다. 남편은 불법체류자였다. 임신성 당뇨로 한 달 일찍 나온 아기를 홀로 돌보는 옥리 씨를 사흘간 지켜보면서 &ls
매일경제가 4대강 사업으로 설치한 보(洑) 덕분에 남한강 일대에 가뭄 피해가 없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가 하천 전문가들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매경에서 사례로 든 이 지역은 애초부터 수량이 풍부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에 지장이 거의 없었던 곳이기 때문이다.매경은 지난 11일 사회면 머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