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휴평가위)가 기존에 포털에 입점한 언론사에 대한 전면 재평가를 논의하는 TF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제휴평가위는 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제휴 및 퇴출심사를 담당하는 독립기구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지난 10일 5기 포털 제휴평가위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소위원장 선임 △기존 입점 매체 전면 재평가 방안 TF 구성 △지역언론 제휴심사 개편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털 제휴평가위는 제휴 언론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독립기구다. 제휴평가위 설립 이전 포털은 특정 언론사와
포털이 ‘로봇기사’라 불리는 자동생성기사를 일반기사와 분리해 노출한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언론사가 포털에 기사를 송고할 때 알고리즘(로봇)이 작성한 자동생성기사는 일반 기사와 달리 전용 섹션에만 송고해야 한다. 전용 섹션에 송고할 경우 일반 뉴스 검색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고 자동생성기사 섹션을 별도로 검색할 때만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앞서 제휴평가위는 ‘등록된 카테고리 외 기사 전송’ 규정을 개정해 자동생성기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뉴스와 별도로 ‘자동생성기사’ 카테고리를
‘#사법부도_공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해시태그가 확산되고 있다. 재판부가 6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배포하는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의 미국 인도 거부 결정을 내리고 반발이 거세다. 미국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강력한 처벌을 하는 반면 한국은 처벌이 약하고 적용 가능한 혐의도 적어 ‘봐주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청원에는 해당 인도심사 청구 사건을 맡은 강영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의 대법관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경향 “양형기준 마련” 한겨레 “과감한 판결 필요”재판부는 왜
영구정지 후 다른 채널로 활동, 기록 안 남게 라이브 후 영상 삭제하기도극단적인 언행으로 유튜브 영구정지 처분을 받은 ‘우파’ 유튜버들이 여전히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안정권 대표는 자신이 운영했던 ‘GZSS’ ‘GZSS TV’ 등 채널이 삭제되자 삭제되지 않은 ‘GZSS TEAM LIVE’ 채널의 이름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안정권 대표측은 이 채널의 이름을 ‘YOUTUBE NOMAD’로 바꾸고 29일 다시 ‘안정권TV1’ 로 바꿨다. 이 채널의 구독자는 28일 기준 3000여명에서 30일 오전 현재 5300여명으로 빠르게 늘고
문재인 정부가 정부에 비판적인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에 과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식의 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비즈는 지난 24일 “[단독] 여권 의혹 잇달아 터진 작년 하반기... 文정부 구글에 콘텐츠 삭제요청 1.8배 급증” 기사를 냈다. 조선일보는 지난 25일 지면에 대동소이한 기사 “조국사태 등 여권 의혹 쏟아지던 작년 하반기 정부, 구글에 삭제 요청 정권초보다 3배 급증”을 냈다. 부제는 “유튜브 영상이 절반 차지”였다. 조선일보는 “지난해 하반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정부 여권이
수입 자동차 업체 볼보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들만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뒷말이 나온다.코로나19를 이유로 취재에 제한이 가해진다는 우려가 있다.볼보는 지난달 18일 볼보자동차 분당 서현 전시장에서 ‘볼보다종차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 전략 및 투자계획 소개’로 기자간담회 및 전시장 투어 행사를 열었다. 볼보코리아 대표의 환영사와 전무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투어로 구성된 행사였다. 그런데 이날 행사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원들만 참석할 수 있었다. 행사 구성 자체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정해 협회
“저때는 남한이나 북한이나”“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진짜 어처구니가없네”KBS광주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이다. KBS광주가 전두환 재임 당시 영상을 발굴해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518 40주년아카이브 프로젝트 ‘#전두환_경위서.mp4’ 콘텐츠로 현재 21건이 업로드됐다.청와대에서 벌어진 전두환 손녀 돌잔치, 여러차례 파티를 벌이는 전두환의 모습, 퇴임 당시 전두환의 결단을 찬양하는 언론, 순방 당시 스튜디어스들을 대상으로 찬양을 한 인터뷰, 전두환의 광주 방문, 남영동 당시 취재를 막아서는 경찰의 모습 등이 담겼다. 일부 영상에는
MBC의 새 유튜브 콘텐츠 ‘대리기자’가 시작도 하기 전에 논란이 됐다. MBC 유충환 기자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취재에 나서는 콘셉트의 콘텐츠였는데 유충환 기자의 ‘과거’를 언급하는 방식에 비판이 쏟아졌다.엠빅뉴스는 ‘대리기자’ 티저영상을 통해 PC방 실험 리포트를 언급하며 “레전드 오브 레전드, 전설 같은 사건” “선을 넘어버린 의욕”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제목은 “★본인 등판 레전드★ PC방 전원차단 기자! ‘또 꺼보겠습니다’?! 설마...”였고 영상에는 “엠빅뉴스도 한번 꺼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기도
지상파와 SK텔레콤의 합작 동영상서비스 웨이브의 이태현 대표가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웨이브·티빙·왓챠플레이 통합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IT매체 블로터는 “취재 결과 통합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제로(0)’에 가까웠다”고 했다. PR매체 더피알은 “넷플릭스를 이기기 위해선 당장 몸집 불리기보다 자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을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웨이브 사무실에서 만난 이태현 대표는 “정확한 발언은 급변하는 OTT 산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충청남도 교육청이 유튜버 보겸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가 논란이 되자 철회했다.충남교육청은 26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대사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장건영 세한대 교수와 함께 보겸을 선정했다. 충남교육청은 보겸을 “구독자 400만 김보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촉식을 29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겸은 충남 출신이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는 항의 게시글이 올라온 상태다. 보겸은 구독
티빙·CJENM 계열 홈페이지 통합해 PC 데이터 부정확, 넷플릭스 평균 이용시간도 1위TV로 TV를 보지 않는 시대, 최근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사업자의 이용자 데이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의 독주, 지상파(푹)·SK텔레콤(옥수수)의 합작 서비스 웨이브의 부진, 그리고 CJENM과 JTBC가 연합한 티빙의 도약으로 요약되는데 정작 이를 보도한 매체마다 이용자수는 물론 순위 집계에 차이가 있었다. 넷플릭스 다음은 누구? 같은 출처 다른 순위우선 티빙이 국내 사업자 가운데 1위, 넷플릭스 포함 2위를 차지했다는 기사가 많았다.
길원옥 할머니 의혹에 정의연 반발조선일보가 길원옥 할머니 뭉칫돈 횡령 의혹을 제기한지 하루만에 한 시민단체가 정의연 고발에 나섰다. 언론은 시민단체의 입장을 전하면서도 정의연이 발표한 입장은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17~18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정부지원금 계좌 인출 내역 가운데 뭉칫돈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길 할머니 양자측 주장과 이를 토대로 수사 중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다.18일 조선일보는 “송금처 중에는 미디어몽구, 통일뉴스 등 정의연과 관련 있는 매체도 포함돼 있었다”며 “길원옥 할머
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제휴 및 퇴출 심사를 맡는 5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가 지난달 구성돼 첫 회의를 앞두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5기 제휴평가위원 30명의 명단을 공개한다. 제휴평가위는 로비 가능성을 차단한다며 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위원을 추천한 단체 중심으로 명단이 공유돼 취지가 퇴색된 지 오래다. 지난해 제휴평가위 관련 토론회에서 윤철한 전 위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장)은 “심사를 할 때마다 엄청나게 많은 연락이 온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정확한 5기 위원 명단이 유포되고 있기도 하다. 제휴평
5·18 민주화운동 왜곡·허위정보에 대응하는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가 유튜브의 조치를 성토하고 나섰다. 헬마우스는 보수 유튜버들이 자신들의 가족을 향해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협박 영상을 캡처해 올렸는데 유튜브는 범죄 협박에 조치를 취하는 대신 오히려 헬마우스에 저작권 위반 경고를 했다. 헬마우스측은 유튜브의 대응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헬마우스는 자칭 ‘우파’ 유튜버들이 올리는 왜곡·허위정보를 팩트체크하는 채널로 임경빈 작가, 하헌기·백승호 PD가 함께 제작한다. 정제된 방식의 팩트체크가 아닌 일상 토크 스타일로 우파 유튜버 주장을
경기방송 폐업 후 새로 출범하는 사업자는 경기방송과 달리 지역·군소방송으로서 정상적 광고영업을 하기 힘들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경기방송 폐업 후 99.9MHz 라디오 주파수를 인게해 새로 출범하는 방송사에 광고 결합판매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방송사들은 광고를 직접 영업하지 않고 광고대행업체인 미디어렙을 통해 영업한다. 이 경우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군소 방송사를 위해 지상파3사가 광고를 영업할 때 지역·군소 방송사의 광고를 묶어서 판매하는 결합판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기방송은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전국민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복수의 정부부처 관계자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이 주도해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정책 논의가 마무리되면 사회관계장관회의 논의를 거쳐 공식화할 계획이다.미디어 리터러시는 신문, 방송,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소셜미디어 등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교육을 말한다. 방통위 산
조선일보 손혜원 오보 정정조선일보가 1년 5개월 만에 손혜원 전 의원 관련 오보를 정정했다. 조선일보는 ‘바로잡습니다’를 통해 “측근의 친척, 그 아들까지 연결돼 매입… ‘노른자 블록’ 30% 장악” 기사가 오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손혜원 당시 의언의 최측근인 채옥희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이사의 친척이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에 4채의 건물을 보유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그러나 법원의 심리 결과, 채옥희 이사는 위 기사에서 언급된 채모(61)씨와 그 아들(29)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다. 추가로 확
신천지 소속 대구 공무원을 감싸는 듯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모습이 나온다. 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공무원을 질타하는 권 시장의 모습이 이어진다. 180도 달라 보이는 태도가 대조적으로 드러났다. 대구MBC가 유튜브용으로 제작한 이 영상의 조회수는 90만에 달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대구MBC 유튜브가 ‘열일’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비판했고 권영진 시장과 기자들의 설전, 권영진 시장 실신 장면 등을 생생한 풀영상으로 내보내 주목을 받았다. 재난 상황에서 대구시 브리핑을 생중계하고 팩트체크,
지난 25일 1980년 전두환 신군부로부터 검열과 탄압을 당하고, 강제해직된 언론인들은 해직 40년을 맞아 전두환씨 집 앞에서 규탄 및 사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직언론인들과 이들 시민단체는 △신군부에 저항했던 언론인들에 대한 불법해직을 사과하고 법적 조처를 할 것 △해직 사유를 임의로 기재한 블랙리스트를 만든 범죄를 사과할 것 △5·18특별법에 언론투쟁을 제외하도록 한 진상을 밝힐 것 등을 촉구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여러 언론이 ‘보람튜브’가 한 달에 30억원을 벌고, MBC 광고매출을 앞질렀다는 표현을 의심 없이 쓰고 있습니다. 최근만 해도 “年300억 번 ‘보람튜브’ 내사하고.. 허 찔린 국세청”(5월25일, 머니투데이), “‘연수익 300억’ 보람튜브가 세무조사 직전 자진납세했다”(5월25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등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MBC 수익 뛰어넘는 6살 유튜버.. ‘흐름이 바뀌었다’”(5월23일, 한국경제)기사처럼 MBC 광고매출 규모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 MBC 노동조합(제3노조)이 성명서를 통해 언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