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들과의 첫교섭에서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을 교섭 당사자로 인정할...
"한전은 아버지의 죽음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전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는 모습을 보니 착잡합니다. 아버지 시신이 아직 안치소에 있는데, 경찰과 밀양시는 아버지의 죽음을 왜곡하고 한전은 말 한마디가 없네요"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로 농약을 마시고 숨진 고 유한숙(74)씨의 큰아들 유동환(44)씨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 1년인 19일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 때문에 안녕하지 못하다"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 36개 대학생 단체들은 '안녕하지 못한' 기자회견을 열었고, 신학대학생들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했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대안대학청춘의지성,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 36개 대학생 단체 50여명은 19
대선 1년을 맞아 300여개 시민사회·종교 단체 단체가 국가기관의 불법대선개입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박근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회시 천막 등을 설치하려면 서울시와 해당구청에 사전 허가를 받도록한 집회관련 방침을 돌연 내놓아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서울시의 행사·집회관련 매뉴얼이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비판하고 있다.인권단체연석회의, 쌍용차범국민대책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연
"갈수록 한전이 괘씸해. 나는 위암 판정을 받아 화요일에 입원을 하고 남편은 파킨슨병에 걸렸다. 가족력도 없고 건강하던 사람인데 77세에 돌아가셨다. 또 세입자도 어느 날부터 혈액투석을 한다고 해서 내가 그이한테 이사를 가라고 그래"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자택에서 만난 홍아무개(78)씨는 이렇게 말했다. “동네에서 건
지난 주말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대학생들의 '안녕들 하십니까' 릴레이였다.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시작하는 고려대 학생이 쓴 대자보의 여파는 전국으로 퍼졌다. 그러나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아침신문에서는 관련 기사를 찾을 수 없다. 의료민영화, 철도민영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의사들과 철도노조는 강하게
2012년 12월 13일. 딸이 태어나던 날 아빠는 카카오톡 메신저 인사말에 썼다. "최종범 인생 끝! 이제 최별로 시작" 아빠는 '딸 바보'였다. "늦은 밤 집에 돌아오면 기름때와 땀이 범벅이 된 지친 몸으로도 별이를 안으며 '내 새끼 내 새끼 이쁜 내 새끼'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라고 별이 엄마는 말했다
‘집회장소 천막설치가 위법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결에도, 여전히 경찰이 천막설치를 불허하고 있다. 밀양에서는 경찰의 천막 철거를 막던 주민 4명이 탈진하기도 했다.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지난 8일 고 유한숙(74)씨의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문제는 천막이었다. 경찰이 밀양 시민체육공원 들머리에 설치
새누리당이 장하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청년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대학 학생회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함량미달"이라고 비난하자, 대학생·청년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0일 현안브리핑에서 "대학 학생회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함량 미달의 청년을 비례대표라며 뽑아 놓(았다)"며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에서 일하다 질병을 얻은 피해자들이 오는 18일 삼성전자와 본교섭을 시작한다. 본교섭에서는 직업병 문제에 대한 사과, 보상,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5년에 유미가 백혈병에 걸렸는데, 지금이 2013년이다. 그 세월이 벌써 7년이 지나고 8년이 넘어간다. 반도체 공장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병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지회) 가 출범한 지 5개월. 그 사이 지회는 두 명의 동료를 잃었다. 지난 9월 27일 대...
개인의 사상을 제한하고 정권 유지에 활용되어왔다는 수년간의 비판에도, 국가보안법은 폐지되지 못한 채 올해로 제정...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에 이어 천교도도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법 대선개입 뿐만 아니라 민생파탄의 책임도 촉구했다. '천도교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4일 오후 2시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천도교 본당 앞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혼란과 분열의 모든 책임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에
거리를 지나다보면 뽑기 기계를 간혹 볼 수 있다. 5백 원을 넣으면 1분 동안 로봇 팔을 움직여서 인형을 건져 올리는 게임이다. 1분이 종료되면 다시 5백 원을 넣어야 된다. 로봇 팔을 1분당 5백 원으로 움직이는 셈이다.느닷없이 뽑기 기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수리기사 노동자들 임금체계가 이와 같기 때문이다. 이 노동자들의 임금 체계는 1분당 2
고 최종범(33)씨의 유가족과 동료들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의 사과를 촉구하는 노숙농성에...
밀양 희망버스가 큰 충돌 없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밀양을 떠났다. 밀양 주민들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에 "꼭 다시 찾아달라"고 호소했고, 참가자들도 "다시 오겠다"고 답했다. 1일 오전 11시 경남 밀양시 산외면 보라마을 입구가 1800여명(경찰추산 1000여명)의 사람들로 가득찼다. 11월 30일 서울 등 전국
30일 전국각지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출발한 2500여명(경찰추산 1000여명)이 저녁 7시 30분부터 경남 밀양역 앞에서 '우리 모두가 밀양이다' 문화제를 진행했다.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7시께. 경남 밀양역 앞에 전국각지에서 출발한 전세버스들이 하나둘 도착했다. 버스에는 '희망버스 1호차' '홍세화와 함께
쌍용차 사내하청 노동자 4명이 원청인 쌍용차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쌍용차의...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에 이어 예비 종교인인 신학생들도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 행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