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지 기독교타임즈가 폐업 9개월 만에 재발행한다.기독교타임즈(대표·발행인 신동명)는 지난 22일 “기독교타임즈는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싼 공동체의 갈등 속에서 극심한 내우외환을 겪어야 했다”며 “신문발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양수한 기독교타임즈가 우리 사회와 교회의 공기로서 사명을 감당하고자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기독교타임즈는 “기독교타임즈는 교권과 금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국내외 다양한 정부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생상하게 담아내며 독자가 궁금해하는 사건을 성역 없이 파헤치며 나아가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20대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하는 가운데 대다수 정치기사가 이 두당, 특히 이재명·이낙연·윤석열·홍준표 등 지지율이 높은 후보 소식에 몰리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거대 양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의 대선 후보 현황을 살펴봤다. 정의당은 언론의 무관심 속에 지난 11일부터 대선 예비후보를 확정하고 당내 경선을 시작했다. 도전자는 이정미 전 당대표(20대 의원), 김윤기 전 부대표(전 대전시당위원장),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전 과천시의회 의장), 심상정 의원(전 당대표) 등 4명이다
과거 박근혜·안철수 대선 캠프에서 일한 표철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방송토론 총괄특보’로 합류했다. 홍 후보는 지난 22일 “앞으로 있을 방송토론에 대비하기 위한 인사”라며 표 전 부위원장 영입소식을 알렸다. 표 전 부위원장은 KBS 정치부 차장, YTN 보도국 부국장 출신으로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는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캠프에 소통자문단장으로 합류했고 2
경기방송 공채 1기 PD로 입사, 이후 사회부·정치부 기자, 2020년 3월부터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지난 6월까지는 국민의힘 대변인. 4·7 재보선 당시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 전직 대변인 김예령에게 붙는 수식어는 기자 시절 대통령에 대한 질문 태도 논란과 언론인의 정치권 직행이다. 비판이 많았지만 그는 한번도 제대로 입을 열지 않았다. 2019년 1월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상황과 관련해 “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으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판매(텔레마케팅)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받아 20일 공개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적발현황’을 보면 식품 부당광고 적발건수는 지난해 1만6000여건으로 지난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고,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역시 지난해 4100여건으로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김 의원은 최근 건강식품 등의 전화판매시 과대광고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적발이 전혀 이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지역구 충남 서산·태안)이 지역구 현안 문제 관련 태안군수과 지역 취재기자에게 “야 기사 똑바로 써야지”, “죽여버릴 거야” 등 막말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로정책의 중장기 목표를 담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는데 여기 ‘서산~태안 고속도로 노선’이 포함됐다. 이에 국제뉴스는 16일 태안군과 성 의원실에서 받은 보도자료를 각각 17일 1시경, 17일 11시경 기사화했다. 기사는 태안군과 성 의원실에 제공한 보도자료 내용 거의 그대로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규형 명지대 교수를 KBS 이사에서 해임한 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문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재갈법 등 문재인 정권이 싹을 틔운 퇴행적 역사는 현재진행형인데 이 와중에 강규형 전 이사가 최종 승소했다”며 “강 전 이사는 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문 대통령이 해임했던 보수성향의 인사로 그의 학교, 심지어 집까지 샅샅이 따라붙으며 마녀사냥이 이어졌고 언론장악 시나리오의 먹잇감으로 보기 좋게 숙청당했다”
SBS가 추석 연휴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19세 등급으로 심야시간에 편성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청년정의당에선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필요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비판 논평을 냈다. SBS 측은 언론사에서 추석 편성표를 먼저 달라고 해서 일단 나간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계속 논의중이었고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의당 비판에 대해선 정치권이 방송사의 고유 권한인 편성권 침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SBS는 오는 18일 오후 11시20분부터 추석 특선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유튜브에서 ‘딩동댕’이라고 검색하면 어린이 콘텐츠 ‘딩동댕 유치원’과 함께 ‘딩동댕 대학교’라는 채널의 영상들이 나온다. 코끼리·부엉이 인형 캐릭터와 연예인 광희씨가 출연하고 최근엔 ‘모여라 딩동댕’의 캐릭터인 번개맨도 등장했다. ‘딩동댕 대학교’라는 채널명에 집중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썸네일에서 광희씨와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니 어린이 콘텐츠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난 8월3일자 딩동댕 대학교 영상을 보면 충치를 예방하는 법이 나오다 인형들과 광희씨가 “아가리 아가리 빡세게 닦으면 나가리 나가리 이빨 전부 나가리”라는 가사의 노래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사람이 뭐 손발로 노동을 해서 되는 거 하나도 없다”며 “그건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다. ‘주120시간 노동’ 발언이나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가 없다’며 부적절한 노동관을 드러낸 가운데 이번엔 타 인종에 대한 차별과 부적절한 노동관을 함께 드러낸 것이다. 윤 후보는 그 외에도 안동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인문학이라는 것은 공학이나 자연과학 분야를 공부하며 병행해도 되는 것이며 많은 학생들이 대학 4년과 대학원까지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국민일보를 설립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14일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국민일보는 1·2·3·4·29·30·31·32면 등 여덟개면에 걸쳐 조 목사 소식을 실었다. 조 목사에게도 공과 과가 있지만 국민일보는 ‘과’를 담지 않았다. 15일 주요 아침신문에서 조 목사 별세 소식에서 그의 ‘과’를 간단하게라도 언급한 곳은 경향신문·서울신문·한겨레·한국일보 등이다. 한국일보가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숙소 모습을 사진기사로 보도했던 것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해당 사진기사 보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자신의 캠프 인사가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됐다는 정치권 소문을 윤석열 캠프가 제기했다며 “그런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면 자멸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14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기자가 ‘윤석열 캠프 측에서 홍 후보 인사가 고발 사주 의혹에 관련됐다고 주장했고, 홍 후보는 역공작이고 잘못 배운 정치라고 반발했다.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고, 윤 후보 측에 법적대응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런 것 가지고 고소고발해선 안 된다”며 “그건 하책”이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소통에 미흡한 것을 지적하며 “제대로 기자회견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A4용지 들고 대답하는 시늉만 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14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언론공약 이행률이 낮고 소통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총평, 언론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기자가 묻자 “문 대통령은 처음 당선됐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 보고 불통 대통령이라고 하며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시행한 것 없고 제대로 기자회견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이영돈 전 PD를 영입했다. 홍 후보는 14일 이 전 PD를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PD는 KBS PD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고 SBS로 옮겨 ‘그것이 알고 싶다’, ‘주병진쇼’ 등을 연출한 뒤 다시 KBS로 옮겨 ‘일요스페셜’, ‘추적60분’ 등을 제작했다. 이 전 PD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유명해졌는데 김영애가 판매하던 황토팩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취지의 방송을 비롯해 여러 논란 끝에 2015년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그릭요거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3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며 “근거가 여러 가지 있지만 지금 밝히긴 그렇다”고 말했다.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장과 실명판결문 등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받아 조성은씨(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관계자) 등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손 검사가 윤석열 당시 총장의 측근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야권에선 손 검사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인사한 사람이라며 이를 반박하고 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대정부질문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요청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 사직안을 상정했다. 총 223명이 해당 안건에 대해 투표한 결과 ‘가’ 188표, ‘부’ 23표, ‘기권’ 12표로 윤희숙 의원의 사직 건이 가결됐다. 이로 인해 105석이었던 국민의힘 의석수는 104석으로 줄었다. 개헌 저지선은 100석이다.표결에 앞서 이날 윤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해온 만큼 친정 아버지의 농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같은당 윤석열 예비후보를 앞서는 조사도 나타났다. 1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TBS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 후보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홍 후보가 6주 연속 상승하기 직전인 7주 전 조사(7월 23~24일) 대비 윤 후보는 0.5%p 하락(26.9%→26.4%)했다. 7주 전 조사(7월 23~2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사상 최초로 정부 총지출이 600조원을 초과했다. 604조원이면 많은 것일까 적은 것일까? 한국 재정 현실이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일까? 아니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정답은 없다. 다만 틀린 답은 있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걱정해도 되고, 적극적 재정역할을 강조하는 논리도 맞다. 어느 입장을 택했는지가 중요하지는 않다. 각각의 입장에 따라 나름의 논리적 완결성을 갖추었다면 둘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판단의 근거가 되는 자료가
대통령의 취임사처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 사회 각 분야에서 이 원칙이 지켜지는 세상은 오지 않았지만 그런 세상이 오더라도 결과가 정의로울지 의문이다. 경쟁에 참여하는 각 주체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평등하게 기회를 제공해도 소수자·약자 입장에선 공정하다고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자에게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하는 전통적인 분야가 다른 영역의 자원배분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정치권이다. 미디어오늘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실에서 받은 올해 3분기 정당별 국고보조금(경상보조금) 지급 내역을 보
2021년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진행한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현재 활동 중인 여야 정치인 중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12.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11.1%)이 꼽혔다. 여야 각 진영에서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두 정치인이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시사IN은 대통령과 주요 정당, 전직 대통령 등의 신뢰도도 조사했다. 현재 활동 중인 정치인 중 이 지사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7%), 홍준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