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와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 20여명이 문광위 KBS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18일 오전 9시 KBS 본관정문 앞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KBS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18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이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창길기자 p
'여 국보법 폐지·형법보완 당론 확정' 1면 술렁 여당의 국가보안법 폐지·형법보완 당론 확정이 18일자 조간의 주요쟁점이었다. 대부분의 조간들이 열린우리당이 17일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대신 형법에 안보 관련 내용을 반영키로 결정한 내용을 1면에 추가했다.국민일보는 1면 머리기사였던 대신 &l
지난 번에 베네수엘라의 미디어 쿠데타에 대해서 쓴 적이 있다. 그 글 이후 베네수엘라는 휘말렸다. 차베스 대통령이 탄핵 국면에 처한 것이다. 차베스를 반대하는 보수 야당에서 차베스 소환 운동을 벌였다. 지난 8월15일 오전 6시(현지 시각)에 소환투표가 시작되었다. 미래를 선택한 베네수엘라 막대한 석유 매장량과 세계 4위의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의 6
▲ 월간조선 11월호. 지난달 17일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부친 김일련씨가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 경찰이었다는 의혹을 보도한 월간조선이 김씨가 만주국 유하경찰서에 근무한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해 김 의원 부친의 친일 행적을 놓고 2차 공방이 벌어졌다.월간조선은 17일 발매된 11월호에서 "김 의원의 부친 김일련씨가 만주국 유하경찰서에서 독립군을 잡는 특무
국회는 18일 문화관광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다. KBS 국감에서는 방송의 공공성 확보 방안, 편파방송 논란, 성우 장정진씨 사건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서울대학교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
▲ 김재홍/ 열린우리당의원.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이 언론개혁 입법안에 대해 "충분한 당내 토론과정 없이 소유지분 분산 등 핵심적인 알맹이가 빠진 채 법안이 만들어졌다"며 17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당의 법안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공조를 파기하면서까지 협상용 법안을 만들어
유용원 기자(조선일보), '무기'와 '군사'부문에서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뿐 아니라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문기자다. 기자생활 15년째. 한분야만 들입다 파고든 것도 강산이 한번 바뀐 세월이 지났다.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내걸만한 대표선수가 흔치않은 한국 언론계에서도 매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그가 최근 또 하나의 '일'을 저질렀다. 2001년
▲ MBC 최재혁 아나운서 ⓒ 이창길 기자 photoeye@ 한글날인 지난 9일, 각 방송사들이 선보인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MBC의 였다. KBS의 가 민족어로서의 한국어에 대한 역사를 다룬 리포트였다면, EBS의 는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SBS 기자협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SBS 기자협회는 "언론기관 사이의 건전한 상호 비판과 감시의 차원에서 시작된 SBS의 보도가 시청자의 권익을 무시한 감정싸움으로 변질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SBS 기자협회는 "언론기관
▲ ⓒ이창길기자 / 2004 서울 미국의 이라크 점령과 전쟁에 반대하는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이 이라크 파병 규모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 ⓒ이창길기자 / 2004 서울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는 '백만 노동자 행진'이, 영국 런던에서는 유럽사회포럼 폐막 반전행진이 열렸고, 서울 대학
세상은 눈높이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진다. 동일한 대상을 놓고 여러 가지 견해나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전제가 있다. 언론의 자유가 그것이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를 통제 당하고, 보이는 모습에 대해 말하는 것도 당연히 규제대상이다. 거기엔 강자의 지침이 따른다. 열린우리당이 내놓은 '신문 등의 기능보
▲ 문화연대 주최로 15일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지수계발에 관한 토론회. ⓒ 김상만 기자 TV 프로그램의 문화 다양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수 개발에 관한 토론회가 문화연대 주최로 15일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TV 문화다양성, 질적 평가의 새로운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 토론회는 문화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TV 문화다양성
열린우리당이 15일 신문 시장점유율 제한, 편집위원회 신설, 공동배달제 지원, 경영자료 정부에 신고 등을 골자로 한 '신문 등의 기능보장 및 독자의 권익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하자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가 지면을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그동안 여당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겠다던 이들 신문사들은 열린우리당의 법안이 나오자 예상대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데이터방송 정책방안 공청회를 열어 정책 기본방향과 T-커머스, 홈쇼핑·데이터방송 채널사용사업자(DP) 선정기준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정책안을 내놨다.KBS1TV·공공채널에선 T-커머스 금지 15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정한근 방송위 방송콘텐츠부장은 △KBS-1TV와 공공채널에 대해서는 T-커
MBC와 SBS의 '보도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가 에서 MBC 관련 기사를 3꼭지 연속 내보내자 MBC가 15일 를 통해 SBS 보도에 대한 반박을 비롯, SBS의 출범 전후에 불거졌던 의혹 등 SBS 관련 기사를 모두 4꼭지나 내보내며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MBC 내부에서는 이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판결 피고인: 조선일보서울시 중구 태평로 1의 61명예회장 방우영, 대표이사 사장 방상훈수석검사: 장병화검 사: 조정환, 김동민변호인: 류제성, 김진정희주문1. 피고인 조선일보는 기소된 친일 반민족 언론행위에 대해 모두 유죄이다.2. 민간법정은 피고인 조선일보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가. 피고인은 위 유죄로 인정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공소장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언론행위에 대하여조선일보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3월 5일 창간되었다.조선일보는 초창기 친일 자본가 단체 의 주도 하에 예종석, 조진태 등 친일 행위로 치부한 반민족 분자들이 차례로 사장에 올라 신문을 경영하였다. 그러다가 1921년 4월 8일
친일반민족 언론으로 지탄받아온 조선일보(명예회장 방우영·사장 방상훈)에 유죄가 선고됐다. 15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이하 민간법정·재판장 이덕우 변호사)은 피고인 조선일보에 유죄를 선고하면서 △유죄로 인정된 사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시해 사죄할 것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
열린우리당이 15일 언론개혁 입법안을 발표한 것은 언론개혁의 공론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옮겼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민주노동당도 언론개혁 입법안을 발표할 예정이고 한나라당도 자체적으로 법안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언론개혁 입법 논의가 그동안 시민사회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국회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국회가 경제정책에 대한 소모적 색깔 논쟁으로 시끄럽다. 먹고사는 일조차 버거운 국민들의 경제 살리기에 대한 요구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총선 당시 국민 앞에 약속했던 경제 살리기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경제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정치권뿐만이 아니다. 일부 신문들 또한 경제단체나 전문가의 입을 빌려 무의미한 싸움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바쁘다. 이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