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국회 국방위에서 박진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5일자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이란 기사에 대해 군사전문가들과 기자들의 반론이 이어지고 있다. ▲ 조선일보 10월5일자 1면 조선일보는 이날 보도한 기사에서 국방부 산하 국방원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4월개월간 실시한
카페, 블로그, 미니홈피 등 회원제로 운영되는 커뮤니티에 대한 선거법 위반행위를 감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지는데다 취향과 성향에 따른 연대와 결속이 가능한 사이버 세상에 대한 지나친 간섭과 규제로 인권침해의 소지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은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선위
4일 실시된 한국일보 신임 편집국장 임명동의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임철순 국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 임철순/신임 한국일보 편집국장 ⓒ 연합뉴스 투표에는 편집국 재적 인원 217명 가운데 150명이 참여했다. 한국일보는 개표 도중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으면 따로 집계를 하지 않는다. 한국일보는 신임 편집국장 취임 행사를 따로 하지는 않았
대학 1학년이던 96년 여름,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 가운데 하나인 63빌딩 내에 있는 햄버거 가게였다. 당시 시간당 급여는 2000원. 매니저(상급 정규직원)는 기자에게 "대학생이기 때문에 경력이 훨씬 오래 된 고등학생들보다 더 신경써서 쳐 주는 거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처음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이사장 이명순)과 언론인권센터(이사장 이장희)는 조선일보사의 '모닝플러스'(morningplus.chosun.com)가 신문고시를 위반했다며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 조선일보 '모닝플러스' 홈페이지 화면 민언련과 언론인권센터는 "조선일보가 모닝플러스를 통해 독자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무료로 콘텐츠를
요즘 한국에선 전국단위 신문(중앙지)의 무차별한 시장 침탈 때문에 지방신문이 고사 위기에 있다고 한다. 얼마 전 한국의 어느 교수로부터 이와 관련해 미국의 지역신문 현황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당황한 적이 있었다. 별로 아는 게 없기도 하거니와 미국의 신문시장 구조는 한국과 비교하기엔 너무 다르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미국서도 '전
국회 인터넷 실시간 중계가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제외한 전체 16개 위원회 회의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국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주요 공청회·청문회 등에 한정돼 있었다. 국회 사무처는 국회 인터넷 의사중계시스템을 이번 국감부터 확대, 5일부터 정부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가 4일 '대한민국을 위한 비상 구국기도회'를 개최한 서울시청 앞 광장에 국민일보 PR판이 뿌려져 구설에 오르고 있다.국민일보는 이날 제호와 판형이 본지와 그대로인 2면 짜리 PR판에서 한기총의 구국기도회를 알리는 내용을 보도했다. 1면에는 , 2면에는
작년 7월쯤에 국내 포털들이 초기화면에서 보여준 뉴스 제목을 해당 뉴스로 직접 링크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뉴스 메뉴나 해당 섹션 페이지로 링크한 것을 비판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느 포털 첫 페이지의 뉴스 목록 중 '국민연금 넣은 돈만 있으면 고통 벗어날 텐데'라는 기사 제목이 있다고 하자. 제대로 된 링크 방식이라면 이 제목을
▲ ⓒ이창길기자 / 2004 대학로 지난 4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은 부안주민들의 노란 물결로 가득 찼다. '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소 추방 범부안군민 대책위원회'와 부안주민 4500여명이 부안핵폐기장 백지화와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촉구하기 위해 상경 집회를 개최한 것이다. ▲ ⓒ이창길기자 / 2004 대학로 부안주민들은 정부의 무리한 핵폐기장 건설 계
경기불황에 따른 신문광고난이 하반기에도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지난 9월 광고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4∼5%, 10%, 12% 하락했다고 밝혔다.조선일보의 경우 광고업계에서는 2% 가량 더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도 9월 광고실적이 전년대비 10%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밖의 중앙일간지들은 지난해 수준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이 지난 4일부터 보도하고 있는 기획시리즈가 세계일보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세계일보 4일자 1면 세계일보는 4일자 1면 에서 “카지노공화국을 향한 질주인갉대표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가 지난 3월 방송과 비교해 신문에 광고를 적게 한 22개 기업을 선정, 이들 기업에 대한 인사·동정·홍보성 기사 등의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각 회원사에 보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본지가 입수한 신문협회 이메일은 “광고협의회 회의에서는 2003년도 광고료로 연 100억 이상을 집행한 기업 중에서 방송에 비해 신문에
5일자 조간신문들은 △시청 앞에서 진행된 보수단체들의 '국보법 사수' 집회 △주한미군 감축시한을 3년 늦추기로 한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정상회담 추진 발언 등을 주요 기사로 전했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들은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이 공개한 '민중사관 교과서 수업' △역시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공개한 국방연구원 모의분석 결과 등을
▲ 이효성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 이창길 기자 photoeye@ 최근 위성DMB 등 방송·통신 융합과 관련한 이슈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정책 주무기관인 방송위원회 이효성 부위원장을 만나 주요 방송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이 부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방송위의 공식입장이 아닌 방송위의 한 일원으로서의 개인적 견해라고 강조했다.-위성 DMB의
▲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4일 오전 10시 서울 중학동 한국일보 사옥 12층에서 신임 이종승 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종승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 배는 등대의 희미한 불빛을 향해 어렵게, 어렵게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러분들이 새로운 등대를 발견하고 그 등대에서 비치는 불빛이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불빛이라면 저는 과감히 뱃머리를 돌릴
지난달 29일 '전지현 결혼설'을 보도해 전씨 소속사인 싸이더스HQ(사장 정훈탁)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한 뉴시스가 4일 연합뉴스의 Y모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뉴시스쪽은 3일 "연합뉴스가 등 검찰조사에 영향을 주는 기사를 썼다"며 "법무법인 정일의 우리쪽 자문변호사가 문제가 있다고
한나라당은 4일 오후 2시 재개된 문화부 국감에서도 시민단체의 언론개혁입법안을 신군부가 도입한 '언론기본법'과 비교하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시민단체의 법안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 4일 열린 문화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질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이창길 기자 photoeye@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시민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4일 아침 문화관광부 브리핑 룸. 시민단체의 언론개혁 입법청원을 놓고 여야간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문화관광부를 향한 기자들의 취재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기자실에는 많은 기자들이 노트북을 켜 놓고 국회의원들이 낸 보도자료를 검토하고 있었고, 자리가 없으니 마련해달라고 공보실에 요구
▲ 이광철 열린우리당 의원. ⓒ 이창길 기자 photoeye@ 고사 위기에 빠진 지역신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문사주나 기자들이 언론경영에 관련한 불법이나 비리행위에 연루돼선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건강한 소유자본과 투명한 경영, 편집자율권의 보장과 지역사회의 높은 기여도 등 내부 개혁과 더불어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이광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