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조선 조갑제 사장 월간조선 조갑제 사장이 행정수도건설 특별법이 위헌이라는 헌재의 결정에 대해 조선일보·동아일보·이명박 서울시장 등이 수도이전을 막고 국익을 지켜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요사이 국민들 사이에 한나라당 해체, 대안세력 창출이란 화두가 퍼지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끌어내리고 이명박 시장을 띄우기도 했다.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 위헌결정으로 온 나라가 뜨겁다. 정치권은 헌재의 위헌결정이 내려진 다음날까지도 충격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다. 22일은 올해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날이지만 상당수 상임위에 위헌결정의 여파가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는 헌재의 위헌결정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
지난 18일 KBS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내부문건 유출' 소동에 휘말린 KBS가 22일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의 보도로 또 한 차례 파동에 휩싸이고 있다. KBS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쪽에 내부문건을 건넨 곳이 다름 아닌 KBS 감사실로 밝혀졌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프레시안 "KBS 감사실에서 심재철 의원에게 전달" 보도 논란이 된 기사는 프레시안이 2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2일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를 시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당 대표가 이사장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어 기회를 봐서 사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수도이전과 관련된
전국언론노조 iTV지부(위원장 이훈기)가 방송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열리는 22일 오전 10시 시한부 파업과 동시에 방송위원회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 iTV 노조원들이 22일 방송회관 앞에서 “민영방송 개혁없는 재허가는 의미없다” “방송위가 파업유도 파행방송 책임져라”라는 피켓을 들고 ‘재허가 유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상만 기자 이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에 대한 위헌 판결은 신문업계의 관행도 깼다. 2001년 10월15일부터 가판(신문 초판) 발행을 중단해 온 중앙일보가 이례적으로 가판을 발행한 것이다. 중앙일보가 가판을 폐지한 이후 가판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앙일보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온 21일 호외성 가판 5000부를 발행해 서울 시내에 배포했다. 중앙일
▲ 30주년을 앞둔 22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윤석봉 위원이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동아일보에 언론탄압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10.24 동아자유언론선언' 30주년을 앞둔 22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성숙, 박종만, 윤석봉, 정동익 위원이 서울 광
서울지역에 있는 신문사 판매국장협의회가 매년 주최해 온 체육대회에 일부 신문사들이 불참을 통보했다. 재경사 판매국장협의회는 신문협회 산하에 있는 판매협의회와는 다른 비공식적인 조직이다.판매국장협의회는 지난 9월 각 신문사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을 비롯해 일부 스포츠신문사들은 각 사 사정을 이유로
▲ 조선일보 17대 노조위원장 방성수 기자. 조선일보 1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방성수 기자(산업부)가 당선됐다.단독 입후보한 이 기자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 인원 270명 가운데 163명이 투표에 참가해(투표율 60.4%) 155명이 찬성해 95.1%의 찬성률로 당선됐다.(무효 5, 반대 3) 방 기자는 1967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윤원석, 인기협)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내어 전날 열린우리당이 국회에 제출한 신문법안의 인터넷언론 관련 조항에 대해 “인터넷 언론의 법적 지위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인터넷 언론의 개념 규정과 강제적 등록조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언론 법제화, 언론개혁의 전기로'라는 제목의 이
전국 26개 지역일간지로 구성된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안형순 강원도민일보 사장)가 21일 '한국신문협회 신문관련법안 입장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발표,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를 비판하고 나섰다.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0일 '신문관련 법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열린우리당이 제출한 언론개혁 입법안에 대해 "신문은 정부가 개입할 영역은 아니
조선일보 이종원 정치부장대우가 “조선·동아는 까불지 말라”는 이해찬 총리의 베를린 취중발언을 빗대 21일 란에 “까불 힘도 없습니다”는 제하의 반박칼럼을 올렸습니다. 조선일보의 죄악사를 익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후안무치함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그를 패러디한 글을 긴급히 올리는 바입니다. ▲ 조선일보 10월21일자 A34면 조
헌법재판소가 21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가운데 KBS와 MBC가 21일 하루 동안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메인뉴스에서 방송했다. 하지만 양 방송사의 조사결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데다, 주안점을 두고 있는 '항목'도 달라 주목을 끌었다. KBS, "여론조사 결과 68%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 KBS 9시뉴스 ⓒ KB
"동아 조선 까불지 말라는 이(해찬) 총리의 말이야말로 신문법안의 숨겨진 의도 아닌가."(허엽 동아일보 미디어팀장)"자율개혁도 좋지만 일정부분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공간은 열어줘야 한다."(이정호 전국언론노조 정책국장) ▲ YTN 언론과의 대화 ⓒYTN 22일 오후 방영예정인 YTN 시사토론프로그램 에서 전국언론노조 이정호 정책
국회는 22일 문화관광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상임위들은 이날 국감에서 주요 정부기관들을 상대로 확인·종합 감사에 나선다. 국회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문화관광부, 문화재청을 상대로 국감에 나설 계획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등에 대한 국감
조간 일제히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소식 1면 머리로 22일자 조간신문들의 1면 머리기사는 역시 21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결정이었다. 조간들은 또 1면 기사외 정치, 경제, 사회면 등 최소 7개면에서 최대 11개 면을 동원해 관련기사를 실었다.한겨레와 중앙, 서울신문을 제외한 나머지 신문들은 모두 통단제목을 뽑았고 1면도 대부분 관련 기사로 채
CBS가 19일자로 변상욱 전 편성부장을 보도국 대기자로 인사발령해 구성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PD출신인 변 편성부장을 보도국 기자로 발령을 낸 것도 이례적이지만 무엇보다 CBS 보도국에는 대기자라는 직함이 없었기 때문이다.전국언론노조 CBS지부(위원장 최동철)는 20일 '회사는 독단적 인사를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구성원들의 사전
애초 정부의 신행정수도 이전 홍보광고의 공정성 논란이 예상됐던 국정홍보처 확인감사는 헌재의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결정 때문인지, 지난 7일 있었던 본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때문에 문화관광위의 국정홍보처에 대한 확인감사에서는 △무가지·경품 방지 전광판 광고 △아리랑TV 통합안 △고구려사 왜곡 대응책 등이 주로 거론됐다. 심재철 의원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위헌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기자들도 대부분 "의외였다" "예상밖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헌법재판소가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한 경제지 대검찰청 출입기자는 "의외의 결과였다"며 "헌법재판소가 법률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시각으로 좁혀서 판단하기 보다는 이례적으로 '관습'이라는 폭넓은 잣대를 반영해 법리적
▲ 충청일보노조 위장폐업 저지 도보행진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위원장 문종극)는 21일 자사 대주주인 임광수 회장이 경영하는 서울시 중구 미근동 소재 임광토건 사옥 앞에서 위장폐업 저지 및 경영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집회는 7명의 충청일보 노조원이 경영진의 직장폐쇄조치에 항의하는 뜻에서 지난 18일 청주본사부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