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청사. 외교통상부(장관 반기문)가 미군이 용산기지 이전때 내기로 한 C4I(전술지휘통제 장치)의 현대화 비용을 원래 합의를 깨고 한국측에 부담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부 보안에 문제가 있다며 1일부터 외교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이같은 조치에 대해 출입기자들은 1일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어 "
1일 오전 국회의사당 2층 본회의장 앞. 각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본회의장과 예결위 회의장을 주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국회가 파행 중인 가운데 파행의 양측 주역들이 두 곳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의원 등이 출석해 대정부 질문을 대비하고 있었다.
“이회창 전 후보 아들 정연씨가 무죄라는 것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한나라당은 나를 ‘파렴치범’으로 몰고, 나의 병풍 의혹 제기를 ‘공작’으로 모는데, 그렇게 자신 있다면 국회 청문회를 열자.” ▲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했다가 검찰 수사관 사칭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대업씨가 지난달 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해찬총리 국정농단 보고회에서 한나라당김덕룡원내대표가 이총리를 맹 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은 1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거부하고 본회의장 맞은편 예결위 회의장에서 '이해찬 총리 국정농단보고회'를 열어 이 총리와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임명직 총리에 불과한 이 총리가 제 분수를 모르고
지난달 30일 KBS ‘저널리즘 비평’ 코너에서 방송된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결정에 대한 보도비평’을 두고 지나치게 기계적 중립성에 치우쳐 본질적인 측면을 간과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KBS 미디어포커스 30일자 방영분. 이날 ‘저널리즘 비평’에서는 지난 5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대상: 광남일보,광주매일,광주일보,무등일보, 전남일보, 전남매일, 광주타임스●일시: 2004년 10월 22일~10월 28일●작성: 광주전남민언련 신문모니터팀 ▲ 헌법재판소가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린 후 10월 22일자 지역언론들의 1면보도 ⓒ2004시민의소리 21일 헌법 재판소가 신행정수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이명순·이하 민언련)은 최근 문화일보에서 만평 누락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규정하고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민언련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내어 "만평은 사설의 삽화가 아니라 그림 형식의 칼럼"이라며 "작가에게 논조를 맞추라고 요구하는 것은 언론인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표현의 자유,
▲ 정해구/본지 객원논설위원·성공회대 교수 정치에서 말이 갖는 의미와 파장은 대단히 크다. 따라서 정치인의 발언은 그 자체가 곧 정치이기도 하다. 요즈음 우리 정치를 보면 '말의 정치'가 갖는 의미와 파장을 실감할 수 있다. 최근에 말의 정치에서 가장 돋보인 사람은 단연 이해찬 총리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역사의 반역자이다" "조선과 동아는---한번도
얼마 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와 앉은 이들이나 연단 앞에 잔뜩 모여 앉은 군중 속 나이 지긋한 노인들을 보면서 여든을 훌쩍 넘기신 아버님을 떠올렸다. 그리고 전화를 넣었다. “아버지는 어떻게 보셔요? 노인 분들이 시청 앞에 나와 데모를 하던데.”아버지는 지금 내 나이쯤이었을 때 ‘박정희 당’인 공화당의 서울 지역구 간부이
▲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지난 8월 발의된 이후 한나라당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던 '신문시장 신고포상금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시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27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열린우리당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한나라당이 물리력으로 저지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무위 전체회의(1
한겨레 사설, 미 대선 '반 부시' 선언? 한겨레가 오늘(1일) 미국 대선과 관련, 부시를 비판하고 미국 유권자들의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사설을 내보냈다. 한겨레는 이라는 사설에서 "안타깝게도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난 4년간 누적돼온 지구촌의 불안과 우려를 반영한다"며 "두말할 필요도 없이 가장 큰 책임
국내 대학들이 입시에 논술고사를 도입하면서 모범적인 논술 교재로 떠오른 신문 사설에 대해 논술고사를 출제해온 전문가 교수들은 근거가 부족한 데다 한쪽으로 편향돼 있고, 비약이 심하다는 등의 이유로 학생들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한국언론재단이 발행하는 월간 '신문과방송' 11월호는 미디어교육을 총점검하는 특집을 게재하면서 논술 출제 교수들이
▲ MBC라디어 여성시대.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5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주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10월31일 "주부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인 에서 민생문제와 경제현안에 대해 노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싶다며 출연제의를 해와 검토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
▲ 30일 열린 경기도 파주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유화선(56)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류화선 전 사장이 30일 실시된 파주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류 전 사장은 총 유권자 17만7578명 중 5만3654명(30.2%)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3만6864표(69.5%)를 얻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 부대에서 국내 언론으론 유일하게 아리랑TV가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미 프리랜서 PD가 이달 초 귀국하면서 생긴 빈 공간을 아리랑TV 취재진이 메우고 있다. 아리랑TV 취재진 중의 한 명인 김기호 기자와 29일 국제전화를 통해 인터뷰를 가졌다. 아리랑TV는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영어 위성방송으로 해외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
▲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 ⓒ 연합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 체포 당시 함께 연행된 한국인 2명이 소속된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인,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는 탈북자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과장을 해서도 안 되지만 사실이라면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적당한 선에서 북한 체제도 비판해야 한다"며 탈북자들은 다른 언론보다 조선일
'사람들 보는 데 강간당한 사건'이 '펀 뉴스(fun news)'? 인터넷신문 데일리안(www.dailian.co.kr)이 29일 호주의 한 여성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치한에게 강간 당했다는 연합뉴스 외신을 인용, 전재하면서 '펀 뉴스'에 분류해 눈총을 샀다. ▲ 데일리안 www.dailian.co.kr 데일리안이 전재한
SBS가 '물은 생명이다' 캠페인이 모기업인 태영의 하수처리관련 사업을 지원해왔다는 MBC 의 보도를 28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으나, 본지 확인결과 SBS는 지난 94년부터 '물' 개선 문제를 집중적인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벌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SBS가 "'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은 창사
▲ 문화일보 10월29일자에 누락된 만평 문화일보 29일자 이재용 화백의 만평이 또 누락됐다. 이번에 빠진 만평은 '다시 동굴 속으로'라는 제목 아래 '막말 정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이다. 문화만평이 누락된 것은 이달 들어 5일, 7일, 18일자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문화일보는 29일자 3면 하단에 '이재용 화백의 문화만평은 오늘 쉽니다'
"허무맹랑한 논리로 위헌결정, 아니 살헌(殺憲)결정에 동참한 재판관들은 전원 사퇴해야 한다."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이하 특별법) 위헌결정과 관련해 김종서 배재대 법학부 교수는 29일 열린 대전충남민언련 토론회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이와 같이 주장하며 한나라당과 '원로'헌법학자들을 강력히 성토했다."위헌결정은 반입헌주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