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지역신문의 유료부수 비율이 2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ABC협회가 지난 6월말부터 8월까지 서울 3곳, 경기 4곳, 인천 1곳, 전남 2곳, 대구 1곳, 부산 1곳, 강원도 2곳 등 전국의 14개 지역주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대상자 중 8개사(57.14%)가 발행부수 대비 유료부수 비율이 20%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문화관광부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추천 인사를 확정지어 위원회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전문성 부족 등 위원들의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문화부가 추천한 위원은 강동욱 변호사, 정동익 전 월간 말 발행인, 김명혜 동의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등 3명이다. 이 외에 언론단체가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한국기자협회 추천)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
연합뉴스(사장 장영섭)는 지난달 28일 삼성SDS(사장 김인)와 ‘국가기간 뉴스통신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사업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일 일부 신문들은 영국의 권위지 ‘더 타임스’가 기존의 대형 신문 판형을 폐지하고 타블로이드 판형으로만 신문을 제작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이 이 기사를 주요하게 다룬 것을 놓고 언론계 안팎에서는 “신문사들이 판형 변경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지난 9월
■ 통일부 ‘탈북자’ 용어변경 신문·방송 기자들 반응통일부가 추진중인 ‘탈북자’ 용어 변경에 대해 언론사 현직 기자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본지가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10개사와 연합뉴스 소속 기자 51명과 KBS MBC SBS YTN 등 방송기자와 PD 28명 등 모두 79명을 대상으로 탈북자 용어변경에 대한 약
어려운 신문시장에 예측마저 불가능 신문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잡아야 하는 각 신문사 경영기획실이 고민에 빠져 있다.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한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과연 내년 예산을 어느 수준으로 잡아야 할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어려운 시기를 돌파해야할 저마다의 생존전략을 짜느라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경향신
사연·노래 함께하며 청취자들에 ‘삶의 의지’ 전해라디오는 속깊은 연인과 같다. TV가 현란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유혹하는 매체라면 라디오는 청취자와 차분히 교감하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보내온 사연 하나하나를 귀기울여 들어주고, 같이 웃고 울어주며, 때로는 노래로 화답해주는 따뜻한 연인이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과 청취자들의 연애관계는 다분히 순애보적이다. T
내년 1월초부터 방송예정이었던 MBC 역사드라마 (유정수 극본·임태우 연출)을 놓고 MBC 내부에서 준비부족 등의 이유로 제작연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드라마국 내부 회의에서 제작일정을 1개월 가량 연기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의 연출자가 최종선정된 시점이 9월말인 점을 감안할 때 방영까지 남
YTN 계열 PP(채널사업사업자)인 YTN미디어(대표 표완수)가 오는 12월10일 연예정보 채널 ‘YTN STAR’를 개국키로 했다.‘YTN STAR’는 연예계 뉴스와 정보채널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연예계 뉴스와 연예계 관련 기획프로그램을 주된 편성으로 하는 연예정보 채널로, YTN미디어가 기존에 운영하던 두 개의 채널 가운데 영화정보 채널 ‘무비 플러
연예정보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연예뉴스를 생산하는 매체의 수가 급증,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최근 반년사이 대형 포털사이트에 연예정보를 파는 신생매체만 약 6개가 생겨났고, 최근 YTN미디어가 12월 연예정보 채널 ‘YTN스타’개국을 준비한다고 밝히는 등 기존매체들도 속속 연예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어 온-오프라인에서 주
YTN(사장 표완수)이 전문가 뉴스출연 섭외·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책을 신설했다. 지난달 25일부터 관련업무를 맡게 된 강성웅 기자는 “뉴스에 적합한 전문가를 빨리 섭외 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업무설정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하나하나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YTN의 한 관계자는 직책 신설과 관련, “이런 직책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5대 거대복합 기업이 도서판매의 80%를 좌지우지하는 현실과 오로지 돈 되는 책만 찍고 보자는 냉혹한 시장논리에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양서를 만드는 일이란 꿈같은 일일지 모른다.그러나 저자는 의미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독립출판사를 만드는 등 30년간 출판계를 지켜오며 거대 복합미디어 그룹의 인수합병, 자본의 압박과 같은 거센 풍랑을 헤쳐왔다. 거대
▲ ⓒ 웃긴대학 인터넷상에서 득세했던 각종 ‘폐인’들이 오프라인에서도 난장을 펼칠 수 있는 잡지가 나왔다. 네티즌들의 유머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사이트 ‘웃긴대학(humoruniv.com)’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네티즌 잡지”를 표방한 월간지 ‘fain’을 선보였다. 우선 11월호를 창간기념호로 삼은 ‘fain’은 12월호를 본격적인 창간호로 잡고 독자
전북일보가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전주시내 성매매 밀집지역 ‘선미촌’ 여성이 복귀했다는 보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전북여성단체연합 부설 ‘전북성매매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센터가 운영하는 쉼터의 자활여성에 대한 전북일보 보도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밝혔다. 전북일보가 지난달 28일 라는 기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던 지난달 29일 국회 인조잔디구장에서는 ‘국회파행’과는 상반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민주노동당 당직자들과 출입기자들의 축구경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축구경기는 기자들과 당직자들이 형식적인 만남에서 벗어나 ‘친선’을 다졌으면 좋겠다는 출입기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겨레, 매일노동뉴스, 연합뉴스, 이지폴뉴스
지난 2002년부터 조중동이 함께 받았던 한국ABC협회(회장 최종률)의 부수공사가 올해는 중앙일보부터 시작됐다. ABC공사는 지난 4월 중앙일보의 발행사보고서 유료부수 급증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진 갈등으로 올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우선 중앙일보부터 공사를 받는 것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ABC협회는 2일 중앙일보에 대한 본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
외교통상부(장관 반기문)가 미군이 용산기지 이전 때 내기로 한 C4I(전술지휘통제 장치)의 현대화 비용을 원래 합의를 깨고 한국측에 부담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부 보안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1일부터 외교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사무실 출입을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규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브리핑에서 “보안 관련 부서에서 이 문제를 강력히
“이라크 전쟁 1년…. 그러나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장과 상처들, 또 그곳 어딘가에 있을 평화와 희망의 모습까지 담아 보내겠습니다.” 이런 결심을 품고 손문상 부산일보 화백은 국제부 김승일 기자와 함께 2004년 봄 이라크로 떠났다.그들이 발견한 것은 메소포타미아를 배경으로 그래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이었다, 한때 문명의 발원지였거나
김선주 한겨레 논설주간(언론 부문)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방송 부문)이 지난 1일 제15회 위암 장지연상을 수상했다. 이성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명예교수는 한국학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위암 장지연선생 기념사업회와 한국언론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 상의 심사위원회는 △김선주 논설주간은 논평분야를 책임지는 여성 언론인이 드문 언론 풍토에서 10년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