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당초 10일 열기로 한 '신문법안 공청회'를 14일로 연기했다. 또 14일 열기로 한 '방송법안' 공청회는 16일로 연기했다. 문광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우상호)는 8일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심사하기 위한 회의에서 언론법안 공청회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우상호 위원장은 10일 "한나라당이 공술인을 구하지 못했다는 다
“한마디로 답답합니다. 아웃소싱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현재 관련 직원들과 협의중인데, 그런 식으로 기사를 쓰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게다가 ‘포스코 아웃소싱 술렁’ ‘소문이던 고용불안 현실로’ 라고 제목을 뽑은 것은 어느 한쪽 위주로 논조를 전개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신문이 9일자에 보도한 “포스코, 아웃소싱 ‘술렁’”이란 제목의 기사에
9일 본회의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중 개정 법률안'(공정거래법 개정안) 이 통과됨에 따라 '신문시장 포상금제'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로써 과도한 경품과 무가지 제공 등 신문시장의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규제 장치가 마련됐다. ▲ 지난 12월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찬성149 반대92 기권3표로 통
이철우 의원 노동당 입당의혹 논조 나뉘어한나라당 주성영 박승환 김기현 의원 등 3명이 9일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 '북한 조선노동당 입당의혹'을 제기한 사건을 조간들이 주요하게 다룬 가운데 신문마다 약간의 논조차이를 보였으며, 가판과 배달판 사이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경향신문은 제목의 기사를 1면 하단에 싣고
영화감독 김기덕 김동원 박찬욱 송해성 이현승 장선우 황철민씨, 가수 신해철 전인권씨, 탤런트 지진희 홍석천씨 등 문화예술인 113명이 9일 대마초 합법화와 영화배우 김부선씨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 영화배우 김부선씨(왼쪽) 등 문화.예술인들이 9일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마초 흡연 합법화를 요구하고 있다.ⓒ
포털사이트가 국내 뉴스콘텐츠 시장의 거대한 유통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언론계와 뉴스 수용자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현재 각 포털 사이트의 뉴스 편집이 제대로 이뤄지기에는 인적 구성과 업무량 측면에서 많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진순 서울신문 인터넷부 기자는 월간 '신문과방송'(한국언론재단 발간) 12월호에 실은
▲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노무현대통령이 지난 12월8일 오전(한국시간 8일 오후) 이라크 아르빌 자이툰부대를 전격방문, 장병들의 파이팅 구호속에 악수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도광환 조선일보가 9일자에 노무현 대통령의 자이툰 부대 현지 전격 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이례적인 찬사를 보낸 데 대해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조반연)는 9일
"용의자 박아무개 여인은 김정일 위원장의 선물로 디지털 캠코더를 마련했고(보안법 제5조 자진지원·금품수수) 조선일보, 한나라당은 이 모든 것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았다(보안법 제10조 불고지). 특히 조선일보는 박 여인의 김정일 및 반국가 단체에 대한 찬양·고무를 널리 유포하는 구실까지 하였다."9일자 한겨레 토론면 '왜냐면'에 실린 독자기고글
“신문들이 너무 앞서가요.” 최근 코오롱 인력 구조조정을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코오롱그룹 홍보팀의 반응이다. 그룹 홍보 관계자는 특히 서울경제가 9일자 가판 산업면에 “코오롱 구조조정 갈등 증폭”이란 큰제목에다 “비연봉제 사원 대상 2차 인력감축 추진에 노조 강력반발”이란 소제목을 붙여 톱기사로 보도한 것과 관련, 다소 실망하는 모습. ▲ 서울경제 신문 9
정상영 KCC(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이 현대그룹 경영권에 ‘미련’을 갖고 있다는 논조의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KCC(금강고려화학) 홍보팀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서울신문이 9일자 가판 경제면 ‘재계 인사이드’에서 “정상영 명예회장 ‘현대그룹 제3자 인수 불용’- ‘제3자’는 현정은 회장 친정?”이란 타이틀을 달아 보도한 것과 관련, “추측성 기사”라
이 나라만 생각하면 조선일보는 "앞이 캄캄하다".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급진적이고, 과거회귀적이며, 반(反)시장적인 '집권당 프로그램' "에 따라 "국내 좌익과 평양 정권이 그토록 원하던" 국보법 폐지에다 "학교 주인과 고유의 설립정신을 없애자는" 사립학교법, 그리고 "비판 신문에 족쇄를 채우고 모든 신문을 사실상 획일화·공영화하겠다는" 언론법안과
다운 쉬프팅. 오래된 영어사전엔 따로 뜻풀이가 돼 있질 않은 걸 보니 신조어인 듯하다. 직역하면 ‘아래로 이동’, 즉 다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발버둥을 치는데 이와는 반대로 거꾸로 더 낮은 곳에서의 안주쯤으로 헤아려진다. 프랑스인들이 말하는 ‘변두리 사람들’도 이에 속한다. ‘슬로우, 슬로우’ 운동도 이에 해당된다. 주로 지역의 이동으로 나타난다. 도시에
8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북한노동당에 가입했다고 최초 보도한 미래한국신문(www.futurekorea.co.kr·발행인 김상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2년 6월 창간한 주간시사지인 미래한국신문은 '극우 기독복음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 미래한국신문은 극우논객인 김상철 변호사가 발행인을 맡고, 조갑제 월간조선 사장,
열린우리당은 9일 국회 본청 앞에서 '한나라당의 국회 간첩조작 규탄대회'를열고 "대한민국에서는 백색테러로 국민을 협박한다고 해서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릴 수 없다는 준엄한 교훈을 남길 것"이라며 "국회간첩 조작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미래한국신문 등 관련 언론사에 대해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한국신문은 8일 안기부 문건을 기초로 &l
서울 목동 방송위원회 로비에 들어섰다. '3자 합의 이행 및 동양제철화학 결단촉구'와 '단식 4일째'(8일)라는 플래카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플래카드 뒤편에서 iTV 노조원 몇 명이 담요를 덥고 잠이 안 오는지 뒤척이고 있고 일찍 눈이 떠진 노조원들은 조간을 살피고 있다. 회전문이 돌아갈 때마다 찬바람을 안고 들어와 로비는 체감온도가 낮게 느껴졌다. 공
민주화운동 인사들의 생활공동체를 지향하는 (가칭) '민주화운동공제회(준비위원장 유영표)'가 9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민주화운동공제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기독교회관 2층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내년 3월에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 민주화운동공제회 안내 포스터 민주화운동공제회는 이날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나라의 민주화는 역사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 상정을 막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최연희) 회의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가운데, 급기야 9일 오전 법사위 회의장을 원천봉쇄했다. 이 과정에서 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 보좌관 6명과 70여명의 기자들이 법사위 회의장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 한나라당 당직자와 보좌진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여당의원과 보좌진의 진입을
특정언론에만 해외취재 혜택을 제공해 물의를 빚게 한 서울시와 이에 대해 기자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기자가 서로 감정이 섞인 말다툼을 하는 일까지 벌어지자 서울시 게시판에 기자를 비난하며 오히려 "기자실을 없애라"고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일부 공무원들과 기자들은 해외취재로 불거진 이 같은 갈등을 감정적으로
“아주 민감한 사안이라 가판 보고 잘못된 부분을 좀 수정해달라고 했는데, 고치다 만 것같습니다.” 파이낸셜 뉴스의 8일자 정보통신면 톱기사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파이낸셜 뉴스는 당초 가판에서 “KT-SK텔, 인터넷 포털 M&A 각축전/ 자금력 바탕 자회사와 짝 이뤄 ‘버디버디’ 인수나서”란 제목으로 “통신분야 양대산맥인 KT와
노무현 대통령, 자이툰부대 전격방문…경향 "이라크 방문 잘못"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새벽(한국 시각) 귀국 길에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를 전격 방문함으로써 9일자 조간신문들이 배달판 1면 사진을 교체하는 등 지난밤 분주히 움직였음을 드러냈다. 노 대통령의 자이툰 부대 방문은 지난달 25일부터 '동방계획'이라는 암호명으로 준비돼있었으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