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수 한나라당 공천자 한나라당은 22일 4·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덕모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영천지역 후보에 정희수(51) 전 서울경제 논설위원을 확정했다. 정희수씨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경제 논설위원과 한국일보·백상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경북 영천지역은 한겨레 기자 출신이 공천을 신청해 관심을 모
문화일보 주주총회가 열리는 25일은 이병규 현 사장이 취임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같은 날 김정국 전 사장이 사퇴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 사장에 대해 문화일보 안팎에서는 현대백화점 사장 재임 시절 백화점 매출 증대와 홈쇼핑업계의 성공적인 진출 등 이 사장이 기업인으로서 보여준 경영 능력에 대한 기대가 컸다. 반면, 기업체에만
지난 2004년 언론계 출신 국회의원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후원금을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04년 정당·후원회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서울신문 파리특파원 출신의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지난 한해동안 3556명에게 후원금(1억56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론계 출신 의원 중 단연 최고로 전체
방송통신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방송통신융합에 대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야는 문화관광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포괄하는 포럼 등을 구성해 방통융합에 대비하고 있다. 국회 문광위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과기정위 소속인 열린우리당 변재일 의원, 자민련 류근찬 의원 등 여야 문광위·과기정위 의원들과 함께 25일
▲ 정경희 / 언론인 1980년대 미국은 '쇼군(Shogun= 장군·將軍)'이라는 할리우드 영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벌써 20여년 전 일이라 확실히 기억되지는 않지만, 중세 일본에 떠돌이로 들어온 미국인이 출세를 거듭해서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처럼 천하를 호령하는 지배자가 됐다는 줄거리의 영화다. 필자는 당시 주한미국대사관과 미국
▲ 지난 16일 취임식장의 권영만 EBS 사장. ⓒEBS 지난 15일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으로 선임된 권영만 사장이 22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상파 위성DMB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미디어를 통한 교육의 효과를 감안했을 때 전국민의 문화 교양 채널인 EBS가 반드시 사업자에 선정돼야 한다"고 말했
KBS 홍보팀장이 CBS 노컷뉴스 방송연예팀장에게 자사 관련기사 보도에 주의를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 지난 13일 노컷뉴스 란에 오른 기사. 이민동 KBS 홍보팀장은 지난 15일 노컷뉴스 김대오 방송연예팀장에게 노컷뉴스가 13일 보도한 제목의 기사
우리 사회는 외모 중시의 이데올로기가 지배한다. 젊은 것은 아름답고,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라는 고정관념이 넘쳐난다. 나이 먹어 주름살지는 것은 외면하고 근심하면서, 젊어져야 한다는 절규에 동참한다. 자연히 얼굴이 잘 생기고, 몸매가 그럴 듯한 사람이 대접받고 돈도 버는 사회다. 우리 미디어도 젊음의 찬가에 흠뻑 취해 있다. 그것은 미디
▲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새 사장으로 서동구(67)씨가 내정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진종철·이하 KBS노조)가 22일 정연주 사장에게 서씨의 스카이라이프 사장 추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KBS는 스카이라이프의 2대주주이다. KBS노조는 22일
조선, '중국이 북에 제2특사 파견' 단독 보도 22일자 조선일보는 중국이 4∼5월쯤 북한에 '제2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1면 머리기사로 단독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2월 왕자루이 특사를 북한에 보낸 바 있으나 북핵 문제와 관련한 설득에 실패한 바 있다.조선일보는 "라이스 장관이 아시아 순방에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미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오늘자(22일) 조선일보 사설을 읽는다. 제목이 다. 사설은 한 달여 전 북한이 리비아에 핵물질을 수출했다고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통보한 정보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것이었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의 20일 보도에 근거, 미국이 이처럼 자신의 구미에 맞게 정보를 적당히 가공,
▲ ⓒ이창길기자 photoeye@ 21일 경찰청고용직공무원노조 소속 노동자 3명이 직권면직 철회, 기능직 전환, 경찰청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서울 서대문로터리 교통통제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다. ▲ ⓒ이창길기자 photoeye@ 김미숙 위원장 직무대행, 김은미 강원지부장, 안선영 투쟁국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11시간여 동안 한 걸음의 여유도 없
"역사문제와 영토문제의 폭발력을 미처 몰랐을까. 아니면 의도적으로 과소평가한 건가." '독도분란'에 대한 일본 언론의 보도태도를 보면서 양국 언론의 시각차가 크다는 걸 새삼 느낀다. 한국 언론이 이 문제를 2월부터 관심있게 다룬 데 비해 일본 언론은 시마네(島根)현의회 상임위가 조례안을 가결할 때까지 거의 다루지 않았다. 시민단체가 공개한 후소샤(扶桑社)판
강원민방(GTB·사장 박기병)이 지난 11일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경영진을 비판한 간부 2명을 '해사행위'를 이유로 해고한 것과 관련, 전국언론노조 강원민방지부(위원장 조형주)가 이를 철회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민방노조는 21일 는 성명서를 내고 "조건 없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보복성 인사'를
한겨레 기획위원인 홍세화씨가 2005년 4월호에 최근 '한겨레 상황'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세화의 세상읽기-한겨레신문 이야기'라는 글에서 홍 위원은 최근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제2창간을 모색하고 있는 한겨레에 대해 "한겨레의 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애정 어린 비판을 바탕으로 계속 지
권양숙 여사가 눈꺼풀 외에 이마 성형수술도 받았다는 월간조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 월간조선 2005년 4월호 ⓒ월간조선 월간조선은 2005년 4월호에 게재된 에서 "(권 여사가) 눈꺼풀 수술외에 이마 수술을 함께했을 뿐 다른 얼굴
▲ KBS 뉴스9 3월20일자 방송. 지난 20일 오전 남해안과 경남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대다수 신문사들이 방송사들이 늑장보도를 했다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KBS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이에 대해 '속보'와 '특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방송사 "정확한 사실관계 종합한 후 특보편
20일 오전 9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이 참석한 인터넷언론 패널과의 토론회장에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이 나타나 구호를 외치다가 퇴장 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가 열린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는 한국과 미국 양쪽의 삼엄한 경비와 보안 검색이 이뤄졌으나 폴러첸의 '돌발 출현'을 막지 못한 것이다. ▲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은 20일 오
▲ 이완기/본지 객원칼럼니스트·MBC 기술본부장 다매체 다채널의 방송환경은 콘텐츠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 콘텐츠의 다양성은 시청자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가? 현 시점에서 이 질문들에 대해 "그렇다"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분명한 것은 다매체 다채널이 콘텐츠의 다양성을 위해 필요조건은 될 수 있어도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