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조사를 통해 의심을 사고 있는 부분을 확실히 밝혀 해명을 해야죠."(농심 홍보팀 관계자) 농심은 "영국 식품기준청(FSA) 웹사이트에 방사선 처리를 한 원료들이 포함돼 있음에도 농심이 이를 제품 포장지에 표시하지 않아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데 대해 주요 일간지의 1면에 이란 제목의
"오랫동안 광고 업무만 맡아 왔기 때문에 홍보 업무는 약간 낯설지만 열심히 해야죠." ▲ 장동호 SK건설 신임 홍보팀장 지난 7월 1일자로 SK건설의 홍보팀장을 새로 맡은 장동호 부장(45)은 취임의 변(辯)을 이렇게 대신했다. 장 팀장은 "그동안 홍보 업무를 곁눈질하는 데 그쳤지만, 이젠 직접 맡게 돼 홍보팀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
▲ KBS 사옥 ⓒ 미디어오늘 KBS가 특별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KBS는 4일 조직활성화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장기근속자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특별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별 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7월31일 기준)으로 하되 △특별
지난달 23일부터 전면파업 중인 일간스포츠(사장 장중호)가 지면의 대부분을 연합뉴스 기사로 채우는 파행적인 지면제작을 계속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일간스포츠지부는 지난달 16일 경영진이 편집국 기자 23명(총 69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한 것에 반발해 전면파업 중이며, 현재 신문은 편집국 데스크 포함 10여명이 제작하고 있다. ▲ 일간스포츠 7월4일자 2면
최근 '이상호 X파일'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드러나고 있는 MBC의 태도는 갈수록 이해하기 어렵다. 과연 이 조직이 2000년대 초반 한국사회의 시대적 변화를 거침없이 선도한 바로 그 조직과 동일집단인지조차 이제는 헷갈린다. 보도국 간부들이 모여서 겨우 내논 결론이 '민형사상 소송에서 패소 가능성' 때문에 보도할 수 없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이더니 이제는 기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관련된 사건을 처리하면서 상당히 고심이 많았다."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해 1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에 대해 "공정하게 (판결) 하려고 애를 썼다"고 밝혔다. 조대현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해 1월 조세포탈 및 횡령 혐의
'이상호 X파일'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MBC 보도국 일부 기자들이 기자총회 소집을 주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기자총회에서 '보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올 경우 '보도불가' 결정을 내린 간부들에게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MBC 기자총회 소집 유무는 '이상호 X파일' 공개여부의 새로운 계기가 될
프레시안 새 편집국장에 김창희 전 동아일보 국제부장이 임명됐다. 박태견 전 편집국장은 이사 겸 논설주간으로 옮겼다. 프레시안은 이와 함께 경영·전략담당부사장에 이훈 전 이데일리 사장, 감사에 이금룡씨를 임명하는 등 인사를 4일 단행하고 공식 발표했다. 프레시안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내정했다. ▲ 김창희 프레시안 신임
이해동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 위원장은 4일 자신이 최근 전직 국정원 간부 출신에게서 5·18 발포 명령자와 관련한 증언을 들었다는 주간조선 최신호(4일자)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이해동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 위원장 ⓒ노컷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의 '뉴스레이다'(진행 민경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간조
닝쿠푸이 중국대사 내정, 중앙은 부각·조선은 소홀중앙일보는 4일자 1면에서 중국이 닝쿠푸이 현 외교부 북한 핵 전담 대사를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라는 제목의 5면 관련기사에서 92년 한중수교 이후에 중국이 한국대사 자리에 부국장급의 경량급인사를 파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역대 헌법재판관 10명 중 7명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은 4일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 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역대 헌법재판관들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역대 헌법재판관은 현재 8인의 재판관을 포함해 모두 29명이다. 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9명의 역대 헌법재판관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20명으로 69.
국회의원 139명, 227개 직책 겸직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139명이 의원직과는 별개로 227개의 각종 직책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자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특히 일부 의원은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직접 연관된 직책을 겸하고 있거나 특정 기업 또는 이익단체의 고문,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었다.동아일보가 ‘17대 국회의원 겸직 현황’ 자료를 입
"총리와 언론사 사장단의 모임이 잦아지면 언론자유의 경종을 울려라."'언론 자유의 나라' 영국의 저널리즘 스쿨에서 불문률처럼 매년 등장하는 특강 주제내용이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6월말 고국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한겨레 신문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내기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개인자격으로 대통령이 선의로 '한겨레 제2창간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것
방송사의 시청자게시판이 드라마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 '제3의 목소리'로, 기자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창고'로 탈바꿈 하고 있다. ▲ MBC 시청자 게시판 ⓒMBC 시청소감이나 출연배우에 대한 감정을 늘어놓는 공간의 차원을 넘어서 최근에는 해당 시간대 타사 드라마들을 비교 분석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하고, 심지어 드라마 장면
노무현 대통령이 한겨레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한 것을 두고 한겨레와 조선일보가 지면을 통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이 특정 신문사에 발전기금을 내는 것이 적절한 처사인지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한겨레는 2일자 칼럼에 배경을 설명하고 조선일보의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오히려 홍보효과가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겨레 "노 대통령이 가끔 한
KBS 노사관계가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1일 발표된 경영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벌여왔던 KBS노사는 지난 30일 정연주 사장과 진종철 노조위원장이 단독으로 만나 '상황 타개'에 나섰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혁신안을 두고 한 달여 동안 갈등을 벌여왔던 KBS노사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진 위원장 "경영진 퇴진",
인터넷신문 프레시안(대표 박인규)에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프레시안 노조는 1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2층 교육당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에 임경구 기자를 선출했다. 임 위원장은 전체 조합원 16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15명의 지지를 받았다. 초대 사무국장에는 김하영 기자가 선출됐다.임 위원장은 1일 저녁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노조를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7일 전국단위(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31명과 국정설명회 및 오찬을 갖기로 하자 이에서 배제된 지방언론사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균형발전, 지방분권이라는 정부정책방향에 역행하는 구시대적인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또한 청와대 풀기자단(공동취재단)에 포함돼있으면서도 배제된 일부 인터넷신문도 비판논조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며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