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속 미투(#MeToo) 운동을 폄하한 대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JTBC측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TBC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올린 2월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혜윤 시청자위원(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은 “미투와 약물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겁을 주는 장면이 다소 불편한 감이 있었다”며 “드라마의 내용 구성상 굳이 미투와 약물을 언급할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시지프스 2화 가운데 단속국에서 주인공을 협박하는
박영선(더불어민주당)·오세훈(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신지혜(기본소득당)·허경영(국가혁명당)·오태양(미래당)·이수봉(민생당)·배영규(신자유민주연합)·김진아(여성의당)·송명숙(진보당)·정동희·이도엽·신지예. - 서울시장 후보김영춘(더불어민주당)·박형준(국민의힘)·손상우(미래당)·배준현(민생당)·정규재(자유민주당)·노정현(진보당). - 부산시장 후보4·7 재·보궐 선거를 2주 앞둔 현재 여전히 대부분의 후보들은 유권자에게 생소하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미디어를 통한 선거 운동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언론 보도와 토론 등이 주요 후보 중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기구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당 추천을 받고 있다. 정치적 논란을 돌파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논란을 야기하는 모양새다.앞서 미디어오늘은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인 에어스(AiRS)의 배열 원리와 방식, 영향 등을 전문가들에게 공개 검증받는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네이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공문을 보내고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검토위)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위원을 1인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이 같은 모습은 네이버 뉴스 배열이
오세훈 ‘부활’이 대선 판세에 미치는 영향?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가 되면서 24일 다수 아침신문은 오세훈 후보의 ‘부활’을 조명하며 대선 판세를 전망했다.경향신문은 “2개월새 조연서 주연... ‘보수 부활극 쓰나” 기사를 내고 “오 후보는 개인적으로도 10년 전 멍에를 벗을 기회가 주어졌다”며 “오 후보가 10년 만에 후보가 되면서 서울시장 탈환뿐 아니라 보수 재건의 주춧돌을 쌓는 역할도 맡게 되는 셈”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는 “국민의힘 운명, 보선에 달려... 제3지대 흡수하나
법무법인 지향이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 페이스북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법적 대응이 시작됐다.법무법인 지향은 진보네트워크센터와 함께 페이스북이 2012년 5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국내 이용자 33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외부 업체에 무단으로 제공한 데 대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손해배상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집단 소송은 소송 참가자들이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무단 제공에 따른 위자료를 청구하는 방식이다.지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페이스
2019년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알고리즘’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눈 다음 온라인 호텔 예매 서비스를 이용하게 했는데요. A집단이 접속한 서비스에는 예매 과정에서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B집단이 접속한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이용하여 조금 전 입력하신 고객정보와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비교하여 유사한 고객(성별, 연령 등)이 가장 많이 선택한 호텔을 상위에 배치하였다”는 설명을 제시했습니다.알고리즘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접하지 않은 집단은 알고리
선거 기간 언론 보도는 ‘경마 저널리즘’ ‘따옴표 저널리즘’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일각에선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기사를 소개한다.MBC는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박종희 센터장)와 함께 ‘여론조사를 팩트체크하다’ 페이지를 선보였다. 서울·부산 시장 후보의 지지율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비롯해 대선 후보 지지율,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 결과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기존 조사 결과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조사들을 취합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성범죄 프레임을 씌우는 공세를 편다”고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국민의힘이 직접 민원을 제기한 안건이다.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8일 MBC 뉴스데스크 ‘정치적 참견시점’ 코너다. 이날 방송은 여성의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측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대목을 전한다. 이후 앵커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성범죄 프레임을 씌우는 공세를 펴는 건데 민주당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라고 기자에게 질문했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지난 9
“1년에 백신을 접종해서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미국에서만 9626명으로 나타났다. 백신의 부작용으로 병을 얻게 된 케이스는 무려 819,704명이었다.”인터넷 언론 파이낸스투데이는 지난달 26일 “백신 부작용 현황 공식사이트, ‘백신 부작용으로 9,626명 사망, 819,704명 부상’” 기사를 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선 “미국 내 보고된 사망자 숫자는 929명이고, 입원환자는 1869, 응급실 환자는 3451 명이었다. 이 숫자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숫자로, 실제 부작용의 숫자는 더 많다고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파이
대선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 있음에도 ‘선두’ ‘1위’ 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한 언론사들이 ‘공정보도 협조요청’을 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18일 홈페이지에 올린 ‘조치내역’을 통해 26개 언론에 공정보도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는 이들 언론사들이 “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입후보 예정자 간 지지도 차이가 표본오차범위(±3.1%) 이내임에도 ‘선두’, ‘1위’ 등의 단정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보도함으로써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
페이스북이 유해 콘텐츠 확산을 막기 위해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는 그룹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한다.페이스북은 18일 공지를 통해 그룹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이를 몇 달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산되고 의사당 폭력 사태가 이어지면서 페이스북이 정치 분야 ‘그룹’의 이용자 추천을 중단하는 등 관련 대응을 시작했는데, 이를 강화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특정 정치인 지지 단체, 종교 단체 등 혐오표현과 허위정보를 퍼나르는 그룹이 있다. 앞으로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한 전력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미디어오늘 확인 결과 네이버는 뉴스 알고리즘인 에어스(AiRS)의 배열 원리와 방식, 영향 등을 전문가들에게 공개 검증 받는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에어스는 이용자의 기사 선호도, 기사별 품질 등을 분석하고 예측한 결과 점수를 계산해 활용하는 방식이다.MBC ‘스트레이트’는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이 보수 매체 중심으로 추천한다는 점을 보도해 정치권에서 논박이 이어졌다. 네이버는 특정 정치 성향을 우대하지 않고 있으
“특정 언론 기사 편중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논평)“이것이야말로 심각한 왜곡과 조작방송”(국민의힘 미디어국 성명)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이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배열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다. MBC ‘스트레이트’는 네이버가 모바일 인공지능 기사 추천에 보수 언론 중심으로 배열하고, 진보 언론만 소비한 독자에게도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추천한다고 보도했다. 여당은 포털을 비판하고 나섰고, 야당은 MBC가 스스로를 ‘진보’가 아닌 ‘중도’로 분류해 조사했다며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정치 논쟁
인터넷 방송 결제 한도를 강제하는 법안이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부모 동의 없이 하쿠나라이브 인터넷 방송 진행자에게 전세보증금으로 모아둔 1억3000만원을 결제해 논란이 됐다. 2017년에는 아프리카TV 별풍선으로 6000만원어치를 결제해 재산을 탕진한 사례가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들은 현금을 별풍선 등 아이템으로 바꿔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지급
A씨는 최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가입 내역 확인서와 추후 받게 될 예상 연금 금액을 안내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A씨는 최근 휴대폰 번호를 바꿨고, 자신의 번호를 제출한 적이 없어 어떻게 자신의 카카오톡 계정을 알았는지 의문스러웠다.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늘고 있다. 시민단체 진보네트워크센터에서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열람청구’를 해보니 개인의 주민등록번호와 1:1로 매칭되는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를 활용해 휴대폰 번호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야권이 우세하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조선일보는 15일 1면 머리기사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땐 박영선에 10%p 앞서” 기사를 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 누구로 단일화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앞섰다. 안철수 대표로 야권 단일화가 될 경우 안철수 대표 45.2%, 박영선 후보 33.8%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가
‘콘텐츠’, 그리고 ‘디지털’. 기자협회보가 2021년 16개 언론사 사장 신년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를 집계했더니 ‘콘텐츠’(77회) ‘디지털’(71회)이 1, 2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시대’가 되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됐다. 신문들은 자사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지면을 통해 소개하거나 홈페이지에 부각하는 등 전면에 내걸며 경쟁하고 있다.하지만 정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사자들은 ‘중심’에 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 신문사의 뉴미디어 PD가 퇴사하면서 남긴 글이 언론계에서 화제가 됐다. 정규
인터넷 언론 인사이트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오보를 냈다.인사이트는 11일 “‘이태원 클럽’ 7차 감염 일으킨 20대 인천 강사, 극단적 선택 사망” 기사를 냈다. 인사이트는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 상호명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뒤 “이후 초기 역학조사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며 “A씨로 인해 접촉자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극단적 선택으로 고인이 된 확진자는 인사이트가 지목한 사람이 아니었다. 인사이트는 11일 오후 기사를 삭제했지만 관련 입장이나 설명을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오스트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사실’과 달랐다.오스트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9세 여성 1명이 혈액 응고 장애로 숨지고, 35세 여성이 폐색전증으로 치료를 받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사망자 발생 오스트리아, AZ백신 접종 중단…사망 원인 조사”(뉴스1) “오스트리아, AZ백신 접종 후 사망자 나오자 사용 중단(한국경제)” “사망자 나오자…오스트리아, AZ 백신 중단했다” (서울신문) “오스트리아, 사망자 발생에 AZ 코로나
MBN 김주하 AI(인공지능) 아나운서에 이어 LG헬로비전 이지애 AI 아나운서가 등장했다.케이블 유료방송 사업자인 LG헬로비전은 10일 이지애 아나운서를 딥러닝 학습해 개발한 AI 이지애 아나운서가 LG헬로비전 지역 채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LG헬로비전은 지역 뉴스, 지역 날씨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날씨와 생활’ 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우리동네 함께가기’ 캠페인 프로그램 등에 이지애 AI 아나운서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장기적으로 이지애 AI 아나운서를 재난방송, 지역 정책 브리핑, 언택트 문화행사 중계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