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다음달 6일부터 ‘사회적 양극화’ 문제에 대한 집중 기획을 내보내기로 했다. KBS는 ‘특별기획 양극화 사회-희망의 로드맵‘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4부작과 토론 3부작을 편성했다. 다큐멘터리 4편은 12월 6∼9일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다큐멘터리는 1편 ‘신 빈곤층 실태보고-추락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중산층이 어떻
KBS 스페셜 취재진이 (주)코오롱 구미공장의 정리해고 노동자 취재 과정에서 ‘산업스파이’취급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소속 화학섬유연맹은 29일 “(주)코오롱이 공영방송 언론사 취재진을 산업스파이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학섬유연맹에 따르면 지난 19일 KBS 스페셜의 ‘양극화 사회’ 특별기획에 참여한 임세용 프리랜서 PD는 정리해고
국제뉴스의 셋 중 하나는 전쟁관련 뉴스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 미국의 이라크 침공 소식은 귀가 따가울 정도다. 하지만 정작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는 가물가물하고, 양쪽이 충돌하는 영상만이 머리 속을 맴돈다. 적군도 아군도 없는 듯한 전쟁, 이미지만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김재명(국제분쟁전문?ㅐ?중앙일보 기자)씨는 “과연 ‘합법적인 전쟁’을 인정해야
중앙일보와 매일경제신문 등이 수도권 내에 일부 지국을 중심으로 신문유통원의 공동배달센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신문유통원 강기석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매일경제·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해 경향신문·국민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서울신문·세계일보·중앙일보·한겨레·한국일보 등 11개 신문사 사장들과 잇달아 만났다.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유통원의 설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조준희)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충남 부여 문화관광호텔에서 ‘포털 저널리즘, 그 실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용석 교수(건국대 신문방송학과)가 ‘포털 저널리즘에 관한 이론적 고찰’에 대해, 양삼승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가 ‘포털 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둘러싼 법제적 쟁점과 언론중재제도’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이하 협회)가 이른바 ‘광고 땡기기’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협회는 지난 24일 “최근 경기불황과 광고시장의 위축으로 기업에 기사를 빌미로 광고를 강요하는 일부 언론사의 횡포가 심해지면서 ‘사이비언론 고발 및 피해사례 접수’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업에 기사를 빌미로 광고를 강요하거나 무신탁 광고를 게재하는 등 기업
“줄기세포 연구가 의학적으로 실효성이 있으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다. 실효성이 있다고 해도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성과를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다.” ▲ 한겨레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김양중(34·사진) 한겨레 의료전문기자의 주된 관심사는 ‘나눔’이다. 의식주와 함께 의료는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권리라 생각하기 때문이
시청자와 장애인의 미디어 교육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문을 열었다.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내 방송교육용 스튜디오 시설 ⓒ방송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592평 규모로 방송기술을 위한 교육시설과 스튜디오, 녹음실 등의 제작시설을 갖췄다. 일반 관람객들의 뉴
KBS의 신임 PD 협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PD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오전 9시에 전자투표를 시작해 30일 오후 6시 투표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신임 PD협회장은 전임 이강현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8월까지 임기를 채우게 된다. 보궐선거지만 KBS PD협회장이 방송계에 미치는 영향과 사내 상황 등이 맞물리
한국기자협회장 선거가 다음달 9일 치러진다.이번 40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는 김건일(제주MBC), 김구철(KBS), 김용백(국민일보), 남창룡(무소속), 박기용(강원일보), 정일용(연합뉴스) 기자가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25일 등록을 마친 이들 6명 후보들은 28일 기자협회 선거 관계자들과 함계 한 자리에서 공정한 선거를 결의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3
CBS(사장 이정식)가 신임 사장을 공모 중이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25일 ‘사장후보 초빙공고’를 내고 다음달 9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후보등록을 마치면, 이사회(4), 직원대표(부장급1, 직원1), 교단(1)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가 등록 후보 중 3∼5명을 추천한다. 지원자격은 △방송업무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방송사
현대자동차가 최근 신문사 기자들을 잇달아 스카우트했다.현대자동차는 11월 초 경향신문 장화경 제작본부장을 정책기획실 상무로 영입한 데 이어 문화일보 공영운 기자도 전략개발팀 이사로 영입했다. 경향신문의 한 관계자는 “장 전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한 직후 후배 기자들은 물론 노동조합까지 나서 만류했으나 ‘오랫동안 고민했다. 올해로 내 나이 쉰인데, 이제는 인생
신문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간기념호로 100면을 내는 신문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지난 3월과 4월 85주년 기념호로 100면을 발행했다. 또 경향신문이 지난 10월6일 창간 59주년 기념호로 100면을 발행한 데 이어 국민일보도 다음달 10일 창간 17주년을 기념해 100면을 발행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일보는 지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창립5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 지난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언론노조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무현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언론정책은 바람직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국군방송이 1일부터 방송된다. 국방홍보원(원장 윤승용)은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국군방송 TV(KFN·Korea Forces Network)’ 개국 기념식을 열고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KFN은 주한미군의 AFN과 같이 장병들의 활동상과 국방정책 홍보 등을 전문으로 방송하는 국내 최초의 군 관련 TV방송이다. KFN은 한국디지
조선일보와 문화일보 표절보도로 ‘반미만화’ 몸살을 앓았던 청소년통일만화공모전이 국회 예산삭감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통일외교통상 상임위 소위원회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예산심의에서 내년에 책정된 청소년통일만화공모전 예산 6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에서도 원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4년 동안 명
국회에 계류중인 언론관련 법안의 연내 입법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5일 현재 문화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신문법·언론중재법 등 언론관련 법률안 및 개정안은 모두 15건이다. 이 중 방송법개정안이 10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3건, 언론과거사법과 국가기간방송법이 각 1건을 차지했다.그동안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이해관계가
연말 들어 매체환경 변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신문업계가 ‘사면초???빠졌다. 매체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지상파 낮 방송’이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개인휴대방송인 지상파 DMB도 같은 날 본방송을 개시한다. 낮 방송 허용과 지상파 DMB를 시작으로 기존 광고시장이 예측불허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낮시간 뉴스방송 신설, 케이블 뉴스시간 확대…석간신문 시장
“우리의 정체성은 메이저 방송과 언론이 다루지 않는 사안을 다루는 것이다. 앞으로도 사회의 ‘낮은 목소리’를 담겠다.” ▲ ⓒ언론노조 KBS 박정용(45·사진) 선임프로듀서(CP)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은 이날 전국언
지난 16일 중앙일보의 대주주이자 전 주미대사인 홍석현씨가 검찰에 출두했다. 국민들은 이른바 ‘X파일’ 사건의 당사자로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한 홍씨의 출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0여명의 취재진이 미리 진을 치고 홍씨를 기다렸다.한편 민주노동당과 ‘X파일 공대위’ 소속 회원들이 홍씨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준비중이었다. 홍씨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