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후속편 방영을 검토하고 있다. MBC는 의 취재윤리 위반과 관련해 4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7일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그러나 MBC는 지난 11일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 논문 검증 결정을 내리면서 후속편 방영을 검토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돌아서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13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이명순)은 13일 국회의 사립학교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 보도에 대해 "(방송뉴스는 여야의) 자극적인 용어와 충돌 장면을 부각해 마치 '스포츠 중계'하듯 대치 과정을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지난 13일 국회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방송 보도태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언련 국회가 지난 9일
국민일보 노사가 임금협상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13일 전국언론노조 국민일보 지부(위원장 라동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회사와 기본급 2.5% 인상을 뼈대로 하는 임금 협상안에 잠정합의했지만 노조 대의원회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지난 12일 만나 임금협상의 쟁점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라동철 노조위원장은 “14일 대의원회의를 통해 회사의 잠
법조 출입기자단이 내일신문 기자에 대해 3개월 출입정지 징계를 내렸다. 내일신문 홈페이지에 검찰 브리핑 내용을 게재하면서 비보도를 전제로 한 발언은 물론 엠바고 사항까지 여과없이 내보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은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내일신문 기자에 대해 2개월 출입정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법조팀장들이 출입하는 대법원 출입기자단은 출입정지 기간
MBC가 최근 실시한 경력기자 공채에 조선일보 스포츠레저부와 중앙일보 사회부 출신 기자가 최종합격했다.MBC는 지난 10월 27일∼11월 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 카메라테스트, 최종면접 등을 거쳐 지난 8일 최종 합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일부터 MBC로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두 기자의 이직을 놓고 언론계에는 “기
87년 3월 25일 창간된 ‘주간야구’는 ‘야구기자 사관학교’로 불린다. KBO 초대 홍보실장을 지낸 김창웅 주간은 창간 때부터 “훗날 주간야구 출신 기자들이 각 언론사에 진출해 야구장을 누비는 게 내 꿈”이라며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문상열 LA스포츠서울 국장, 이전호 CBS 체육부 차장, 유해길 세계일보 체육부 차장, 천병혁 연합뉴스 체육부 차장이 모두
“박찬호가 궁금하거든 이태일을 통하라.” 야구기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격언’처럼 통하는 말이다. 국내 유일의 야구전문기자인 중앙일보 이태일(40·사진) 기자는 지난달 30일 하와이에서 열린 박찬호 선수의 비공개 결혼식에 기자로서는 유일하게 초청 받기도 했다. ▲ 지난 11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때 도쿄돔에 선 이태일 중앙일보 야구전문기자. 부러움을 살만도
신문사들은 신문발전기금이 신문유통 구조 개선에 우선적으로 쓰여야한다고 생각하고 신문 공동배달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반면, 신문유통원에 대한 직접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단위 일간신문 10개사와 지역신문 60개사를 대상으로 언론사 경영 실태와 신문법 등에
한겨레 조직개편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겨레는 편집국이 마련한 시안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편집위원(부장 등)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한겨레의 조직개편안은 다른 신문과 차별화된 신문을 만들기 위한 조직 개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입처 중심의 취재 관행을 탈피하고 취재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살려서
일부 언론들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06 독일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매체력 증대와 마케팅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 한겨레 월드컵 특집 홈페이지 월드컵 개막은 2006년 6월9일, 한국의 첫 경기는 6월13일 열릴 예정이다. 아직 반년 가량 남았지만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벌써부터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선두주자
중앙엔터테인먼트&스포츠(대표이사 박종권·JES)가 법적인 위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언론사로서 법적 지위를 규정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에 정기간행물 등록을 하려고 했지만 법적인 요건이 맞지 않았다.지난 9월 조인스닷컴이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JES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 아래에 있는 신문·방송·출판·인터넷 매체에 연예·스포츠 콘텐츠를 공급
주요 광고대행사 등이 집계한 올해 주요 일간지들의 광고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4%∼6%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광고업계와 신문사 광고국 관계자들이 전년대비 1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그러나 무료신문과 인터넷의 지속적인 약진으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고 있는 스포츠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 안팎의 급격한
황우석 교수가 위원으로 재직중인 국가기관 산하 및 사회·언론단체 관련 위원회에는 언론사 사장, 논설위원, 언론학자 등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 교수팀 연구의 윤리문제를 검증하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자문회의 위원장인 양삼승 변호사는 YTN 시청자위원으로 황 교수와 함께 활동해왔다. 황 교수팀은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언론계 인사들과 접촉해온 것
과학기술부가 황우석 교수팀에 지원한 예산규모가 올해에만 275억원이며 98년 이래 현재까지 지원된 규모를 다 합치면 380억458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고과학자연구지원 대상자’로서 내년부터 2009년까지 지원될 연구비는 모두 120억원으로 책정돼 정부가 황 교수에게 지원하거나 지원 예정인 정부돈만 5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황 교수 지
YTN이 MBC 팀에게 ‘중대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선종 연구원을 인터뷰하기까지의 과정이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 지난 4일 YTN보도의 한장면. 안규리(서울대 의대)·윤현수(한양대 의대) 교수의 방미 목적과 행적 뿐 아니라 안 교수 일행과 동행했던 YTN 김진두 기자의 취재 경위 어느 것 하나 시원스레 밝혀진 것이 없다.
미국 피츠버그대에 파견된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 사진조작 사실을 YTN과의 인터뷰에서 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YTN은 10일 오후 3시35분 라는 제목으로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YTN은 이 기사를 자사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 등 포털에 제공된 뉴스까지 삭제하도록 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최근 황우석 교수가 비공식 조직 외에 몇몇 기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언론계 ‘패밀리’가 있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황 교수팀은 언론계에 알려진 이후 해외에 출장을 갈 경우 일부 몇몇 기자들만 골라 동행취재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례만 해도 지난 6월8일부터 13일까지 미국-브라질 강연을 위한 해외출장 시 조선일보 기
이 취재과정에서 취재윤리를 위반한 것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가운데 의 취재윤리를 고발한 YTN도 보도윤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YTN은 지난 10일 피츠버그 의대 이형기 교수와 나눈 개인서신 내용을 허락 없이 기사화해 물의를 빚었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김선종 연구원과 같은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이 교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입’을 중심에 둔 신문제작 관행은 이번 주에도 여전했다. 과학은 과학자에게 맡겨야 한다며 ‘제3기관’의 개입을 비판해오던 신문들은 지난 11일 황우석 교수가 “서울대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뒤에는 일제히 비판을 거둬들였다. ▷줄기세포 재검증 ‘말바꾸기’=지난 12일 신문들은 (조선
“마치 소속과 군번이 없는 군인들 같다.” 최근 MBC 파문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압력으로 인해 광고주들이 광고를 잇따라 중단한 사태를 두고 한 방송사 고위 관계자가 한 말이다. MBC는 지난달 29일 ‘마지막 ’을 광고 없이 방송한 데 이어 도 광고 감소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8일 정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