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닷컴이 100% 출자해 지난해 9월 설립한 중앙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가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중앙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홈페이지 중앙은 출범 당시만 해도 JES가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 아래에 있는 모든 신문·방송·출판·인터넷 매체에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기사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콘텐츠의 유통과 관
미주중앙일보와 스포츠조선 미국 특파원을 지낸 민훈기 야구전문기자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파격 대우로 전속계약을 맺어 '민훈기의 MLB전문가 스페셜 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1인 미디어 운영자로 변신한 민 기자의 행보가 스포츠신문 기자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 네이버 안에 개설된 민 기
스페인 최대의 무료신문인 '20분(20Minutos)'이 국내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무료신문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업계에는 최근 '20분'이 국내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장에 안착한 메트로와 데일리포커스를 제외한 나머지 무료신문의 지분인수를 통한 국내시장 진출 방안과 자체신문 발행 등을 타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무료신문업계와
▲ 이용훈 대법원장은 지난 9일 두산그룹 비자금 사건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판결"이라며 비판했다. (미디어오늘 자료사진/이창길 기자) 23년 전인 1983년 12월14일 대법원이 한국 사법사상 반드시 알아둬야 할 판례를 남겼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인 주식회사라도 사장이
▲ 21일 경인민방 사업자 2차 공모 계획을 발표 중인 양휘부 방송위 상임위원 ⓒ선호 기자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오는 4월까지는 경인지역 새 지상파 방송사업자 선정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21일 전체회의를 통해 경인지역 시청자의 시청권 회복을 위해 사업자 선정을 재추진키로 의결하고, 오는 5월9일로 만료되는 2기 방송위 임기 이내에 이를 마무
"노조와 떼놓고는 나를 생각할 수 없었다. 노조가 나 개인과 방송을 상당부분 규정했고 지금까지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 손석희 MBC 전 아나운서 ⓒMBC 3월부터 성신여대 교수로 강단에 서게 되는 손석희 전 MBC 아나운서가 21일 발행된 MBC노보와의 인터뷰에서 '노조 예찬론'을 펼쳤다. 손석희 전 아나운서는 "92년에 집행부로서 마지막으로 했던
기자가 책을 내는 것이 새삼스러울 것 없는 요즘이다. 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묶어내는 경우도 다반사고, 기자론이나 언론학 등 현장 경험을 살려 쓴 책들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소설 쓰는 기자는 흔치 않다. 문화부도 아니고 국제부 기자가, 그것도 중국 조폭을 다룬 무협소설을 썼다. ▲ '중국전문기자'로 이름을 알린 홍순도 전 문화일보 기자는 사실 지난 1994년
MBC 구성원 대다수는 지난 최문순 사장 체제 1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상훈·MBC 노조)가 최 사장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 경영진이 잘못한 편이라고 답한 조합원은 40.2%('매우 잘못했다' 8.8%, '잘못한 편' 31.4%)에 달했다. 반면, '매우 잘했다'(0.2%)와 '잘한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에 대한 조선일보의 진심은 무엇일까. 최근 조선일보에는 차베스와 관련돼 사뭇 논조가 다른 칼럼이 하루 간격으로 나란히 실려 눈길을 끌었다. ▲ 조선일보 2월20일자 30면에 실린 칼럼. 먼저 조선일보 20일자 칼럼은 차베스를 '독재자'로 평가했다. 전병근 기자(국제부 남미팀장)가 쓴 이 칼럼의 제목은
▲ 광주일보 2월21일자 1면. 광주일보 대한화재 등 13개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허재호(63) 대주그룹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사회 환원한 것과 관련해 광주일보가 21일자 1·3면에서 비중 있게 보도했다. 광주일보는 21일자 1면 기사 에서 "허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들여 목포시 산정동 구 목포
지난 9일 현직 시의원 등과 함께 카드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불구속 입건된 충청투데이 제천주재 A기자와 관련해 충북·대전충남민언련은 21일 해당 기자의 파면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사회고위층 인사들의 이러한 행태를 감시 비판해야 할 언론인이 기자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이들과 도박판을 벌였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더구나 올해 지역
일제강점기 비타협적 민족주의진영과 사회주의진영이 좌우합작으로 결성한 신간회. 그러나 지난 15일 서울YMCA 강당에서 열린 신간회 창립 79주년 기념식의 '메인' 주인공은 이들 독립운동가가 아닌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었다. ▲ 조선일보 2월16일자 A4면 기사 일부 방상훈 사장은 이날 신간회에 조선일보 출신 인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이유로 '축사'를 하러
한국 신문들은 "한국에서 태어난"(Korean-born) 워드라고 말한다(Korea Times 2월6일자). 미국 일부 신문에서는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ican)이라고 말하고, 흑인단체에서는 '아시안계 아프리칸'(Asian-African-American)이라고 말한다(BlackAthlete.net 2월12일자).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신문에
복제는 힘을 극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손오공이 머리털을 뽑아 수천명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생각해 보자. 괴물에 맞서는 손오공은 그 분신으로 인해 힘이 배가 된다. 만화같은 이야기가 실감나지 않는다면, 인쇄기술을 생각해 보자. 인쇄기술은 바로 복제의 힘이다.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수천, 수만개로 복제할 수 있는 기술. 언론도 가만 생각해보면 결국
한나라당이 대학과 초중고교 모두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하되 방법과 절차는 정관에 따라 자율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20일 확정하고 이를 이번 주 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 동아일보가 21일자 1면에서 보도한 기사 제목이다. 동아일보 기사만을 놓고 보면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50대 남성이 같은 동네에 사는 열한살짜리 초등학교 여자아이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 언론들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뒤늦게 아동 성폭행범을 야간외출 제한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했지만 언론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언론에는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는 전자팔찌와 성욕을 제거하는 약물투여부터 아예 거세하는
▲ 엄기영 MBC 특임이사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MBC 엄기영(56) 특임이사는 20일 "언론 등 권력을 견제하는 기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금도가 있어야 한다"며 정치 진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고있는 엄 이사는 이날 기자와 만나 "방송을 통해 얻은 명성이 있다면 그것은 시청자들로
개그맨 김구라가 가수 이효리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과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시점에 이효리를 상대로 거친 농담을 한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이에 대한 인터넷의 반응은 양분된다. ‘김구라가 이효리 욕하며 뜨더니 이제 와서 병 주고 약주냐’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연예계의 상업성을 비판하던 김구라가 이제는 그 틀에 들어가더니 곧 변질됐
방송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현 위원 임기 내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 여부를 다룰 방침인 가운데, 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들이 20일 일제히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로비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2기 방송위원 임기 내에 경인민방 사업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