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한일보 박모 회장 일행이 '시민의소리'(www.siminsori.com) 취재기자를 폭행한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민언련과 시민의소리에 따르면, 박 회장은 18일 오후 상근자인 이모 사무국장에 전화를 걸어 입에 담기 힘든 폭언·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광주전남민언련과 광주YMCA 등이 같은 날 오후 광주시 중흥동 소재 대
광주일보(회장 허재호·대주그룹 회장) 그룹사인 대주건설이 지난해 광주·전남 건설업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광주일보는 21일자 경제(10)면 머리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다. ▲ 광주일보 4월21일자 10면 광주일보는 10면 기사 에서 "대주건설은 광주·전남업체 가운데 가장
유성엽 열린우리당 전라북도지사 경선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완주 후보에 대해 경선후보 자격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예비후보 등록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내면서 정동영 당의장까지 피신청인으로 올린 것에 대해 전북지역 일간지의 분석과 조언이 분분하다. 전 정읍시장인 유 후보는 전 전주시장인 김 후보에 대해 재산 축소신고 의혹 등을 제기하며 20일 중앙당 관할인 서울지
"국민에게 따뜻한 훈풍이 불 것 같다." 21일 오후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 박근혜 대표는 한명숙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덕담을 건넸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전부터 언론의 관심을 모은 사안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표와 70∼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한명숙 총리는 삶의 궤적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성별은 같았지만 두 사람의 지향성은
한나라당이 차기 방송위원으로 KBS 강동순 감사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자 전국언론노조에 이어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이도경·PD연합회)도 성명을 내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 방송위원회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PD연합회는 21일 "(강동순씨는) 방송사에서 내부적으로 작성한 문건을 한나라당의 특정의원이나 수구언론에 제공됐다는 의혹의 당사자"이며 "한나
'경악'이라는 단어가 정치권을 흔든 지 1주일이 흘렀다. 주인공인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21일 다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선병석 전 서울시테니스협회장과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경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결과는 '역풍'으로 다가왔다. 엄밀히 말하면 김한길 원내대표는 '경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당사자가 이명박 시장
전북 군산시 비응도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를 잇는 33km 길이의 새만금방조제가 오늘(21일) 최종 연결된다. 1991년 11월 착공 이후 14년 4개월 만이다. ▲ 새전북신문 4월21일자 1면. 전북지역 종합일간지들은 21일자에서 (새전북신문) (전북중앙신문) 등
다음달 9일 임기가 만료되는 방송위원에 한나라당이 KBS 강동순 감사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이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언론노조는 21일 는 성명을 내어 한나라당에 강 감사의 추천 시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 KBS 강동순 감사 ⓒ 연합뉴스 언론노
하루 전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그러나 장애 당사자들에게는 '축제'가 아닌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이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집행위원장 박경석, 420공동투쟁단)은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전집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주최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결의대회'였다. ▲ 서울역 광장
MBC '100분 토론'이 지난 20일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첫 번째 TV토론을 진행한 결과 이계안 후보에 대한 재평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0분 토론'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전대희씨는 "오늘 토론에서 정책준비는 이계안 후보가 더 잘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강금실 후보를 변호하자면 강 후보는 법률전문가이다"라고 말했다. ▲
"일부 언론의 '정회장 부자 불구속 방침' 보도에 정식으로 항의한다. 기사에 동의할 수 없다. 아니 검토한 바 없다."대검찰청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지난 20일 기자들이 질문도 하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날 한 석간신문의 보도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20일자 내일신문 '불구속기소 검토' 겨냥한 듯 ▲ 한국일보 4월21일자 4면 기아차 정의선 사장이 피
이명박 서울시장이 비서관 김희중 씨를 통해 경향신문 이상연, 전병역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경향신문은 20일자 8면 기사 을 통해 본지 기자의 고발 사실을 알렸다. 경향은 "'황제테니스'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측근을 통해 본지 이상연, 전병역 기자 2명에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원이 20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은 패자의 협상"이라며 "시간에 쫓길 이유가 없다. 교육과 의료가 마지노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의장은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70%가 넘는다. 기준은 국익이다. 닫고 사는 것이 우리 생존전략이라면 과감
한겨레 노조가 신문법과 언론피해구제법에 대한 위헌심판청구를 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이중 잣대'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신문법 관련 성명을 발표한 경인일보 노조에 이어 두 번째다. ▲ 한겨레신문사 사옥 ⓒ미디어오늘 한겨레 노조는 "'언론사'라는 간판을 머리에 이고 사는 같은 직업인으로 꼭 전달하고 싶은 충고"라고 밝힌 신문법 관련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의 노옥희 전 울산시교육위원이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장 예비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노동당은 20일 울산지역 민주노총의 조합원 총 투표 결과, 유권자 4만3765명 중 3만2638명이 투표에 참가해 74.6%의 투표율을 보였다. 노옥희 후보는 1만6236표로 49.7%의 득표율을 얻었고 김창현 후보는 1만5829표로 48.5%를 기록했다. 두
오는 28일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경인지역 새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언론 현업 8개 단체가 공동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2기 방송위 임기 내 선정 약속과 심사과정에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 방송노조협의회(공동의장 진종철, 김상훈),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이도경), 한국기자협회(회장 정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5년간 대통령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1997년과 200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의 문턱까지 갔다가 낙마했던 인물이다. 두 사람 모두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한국 정치의 굵은 물줄기를 탔던 정당의 최고위급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두 사람의 정치원로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부자 주식 출연과 일본 측량선 출항 등으로 헌정사상 최초 여성총리의 탄생도, 장애인의 날도 1면에 진출하기 어려웠다. 조선일보와 한국일보는 한명숙 총리 기사를 1면에 담지 않았고, 지면소개를 포함해 1면에서 장애인의 날 관련기사를 실은 곳은 한국일보와 한겨레뿐이었다. 다음은 전국단위 종합조간신문의 1면 머리기사.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