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 부의장, 도태우 변호사에 이어 이번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의 과거 막말이 경쟁적으로 터져나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공천 유지 여부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도태우 후보의 5‧18 폄훼 발언 등이 국민눈높이에 맞지 않지 않았다고 했는데, 장예찬 후보는 다르느냐’는 기자들의 따가운 질문이 쏟아지자 공관위는 기준은 동일하다고 답했다.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난교’ ‘대마초’ 예찬 외에도 동물병원 폭파, 서울시민 비하, 책값 비싸다는 대학생 비하에 이어 이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막말과 폭행 이력이 폭로된 정봉주 전 의원의 강북을 공천을 취소하면서 사전에 최소한의 인사검증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그런데도 정 전 의원 공천 취소 결정을 하자마자 민주당 관계자들이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 대신 전략공천설을 공공연하게 언급해 박 의원이 반박하고 나섰다. 심사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데도 책임은 지지 않은채 특정인 배제부터 하려는 데 대한 반발이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연결에서 차기후보가 누가 되느냐는 질의에 “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목발지뢰 발언 파문에 거짓사과 논란까지 일으킨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공천을 철회하고 후보 재추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목발지뢰 발언 만으로도 감당하기 힘든데, 가정폭력 벌금형을 받았고, 조계사 신도를 밀쳐 벌금형을 받았을 뿐 아니라 조계사 관계자들에 욕설을 한 영상까지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봇물처럼 터져나와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밤 ‘서울 강북을 후보 재추천’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5·18 폄훼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도태우 대구 중구남구 후보(변호사)의 부적절 발언이 연일 터져나오자 결국 공천을 취소했다. 돈봉투 영상이 폭로되어 파문을 낳은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취소에 이어 하룻 만에 두 명의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취소한 것은 이대로 가다가는 수도권 전체의 판세가 흔들린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공관위는 14일 밤 22차 회의 추가 결과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대구 중구남구)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사업가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봉투를 받은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공천을 전격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정 부의장이 돈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는데도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다가 의혹보도가 계속 터지면서 결국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제22차 공천 심사 회의 결과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충북 청주시상당구)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해당 선거구에 서승우 후보를 우선추천하는 것으로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조수연 후보도 친일 망언을 쏟아내 파문이다. 광복회는 일본 극우의 망언에 가깝다며 이런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비판했다.문제된 글의 내용은 “백성들에겐 일제강점기가 조선보다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 “망국의 책임은 친일파가 아니라 고종에 있다” “생선이 된 우리를 한탄해야지 이를 먹은 고양이를 탓하나”이다. 그런데 이를 사과한다고 쓴 글에서도 망국의 책임은 고종에 있다고 주장해 과연 인식이 달라진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나온다.국민의힘 대전서구갑 후보로 공천된 조수
5‧18 폄훼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국민의힘 후보 도태우 변호사가 이번엔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 조사에서 그를 찬양하고, 과거 군사반란과 내란죄 확정판결을 부정하는 취지의 주장을 편 사실도 드러났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을 재검토한다던 도 변호사의 공천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정치권의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인물인 이종섭 주 호주대사를 호주로 몰래 출국시킨 것을 두고 TV조선 기자가 청년층의 눈에 그것이 과연 공정과 상식으로 비춰지겠느냐고 쓴소리하고 나섰다. 20대 지지율 공략에 앞서 이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고도 했다. 동작을에 공천된 나경원 전 의원도 적임자라 보낸 것 같지만 절차가 아쉽다고 지적했다.서주민 TV조선 기자는 12일 저녁 메인뉴스 ‘뉴스9’ 스튜디오에 나와 제하의 기자 대담 코너에서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호주로 출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파장이 예사롭지 않다. 호주 공영방송인 ABC 방송까지 비리수사에도 입국했다며 주요뉴스로 상세히 보도했다. 외교적 결례이자 국제 망신(한국일보)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공수처는 이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때 법무부에 반대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종섭 특검법도 발의됐다.이 대사는 공수처 조사에서 새로 개통한 전화를 제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한겨레) 맹탕 증거물 제출의혹이다.이종섭 주 호주대사 임명 파문 확산 … 호주공영방송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을 선거구 공천 최종 결선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에게 0.7% 차이로 패하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 전 의원의 득표율이 1차 경선에서 29.7%였는데 2차 경선에서 49.1%로 급등한다는 것이 확률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론이다.하 의원은 이의제기를 하거나 불복한다는 것인지에 대해 실제 데이터(로데이터)를 확인하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12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4차 경선 결선 및 5차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의 가장 상징적 인물이었던 박용진 의원이 경선 최종 결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해 ‘비명횡사’ 공천의 마침표를 찍었다는 평가다. 특히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이른바 ‘조금박해’(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 쓴소리 4인방의 한명이었다. 이번 공천 결과로 민주당에 조금박해 현역의원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국회의원 선거 6차 선거구 결선투표 결과 강북구을 선거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박용진 의원에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청년전략선거구였던 서대문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당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실정을 맨앞에서 폭로해서라고 스스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민주당 공천파동에 실망한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에 온 것 아니냐고 분석해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조 대표는 자신이 대법원에서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자신을 대신해 당과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치솟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의에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간 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중구남구에 공천을 확정한 도태우 변호사의 5‧18 폄훼 발언이 다시 드러나면서 광주와 5‧18 단체들이 분노를 쏟아냈다.도태우 변호사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반발이 확산되자 사과하면서도 자신이 북한군 개입을 주장한 적이 없다고 항변해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나온다.도 변호사가 밝힌 문제의 유튜브 방송과 원고를 보면,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2월22일 유튜브 ‘VON 뉴스’ 도변정담 에서 “5.18 특별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 선거운동을 하다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한 발언이 큰 파문이다. 대선 때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를 ‘2찍’이라는 비하하는 표현으로 규정해서다.이에 MBC는 “스스로 밝힌 지도자의 책무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인천에서 유세에 나선 뒤 한 식당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하면서 “반가워요, 잘 부탁합니다. 1번 이재명. 설마 ‘2찍’? ‘2찍’은 아니겠지”라고 말하면서 웃고 지나쳤다.MBC는 9일 저녁
김장겸 전 MBC 사장과 유용원 전 조선일보 기자에 이어 KBS 기자 출신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등 언론인 출신 인사들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에 신청했다.매번 반복되는 전현직 언론인들의 지역 뿐 아니라 비례대표 총선 출마를 두고 언론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훼손, 권언유착의 우려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언론 활동을 특정 정파의 자리를 얻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11일 국민의미래가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 하위 10~20% 평가를 받았던 비명계 의원들이 대부분 탈락했다. 윤영찬 김한정 의원 외에도 강병원 노영민 박광온 의원까지 패배한 것은 예상밖의 충격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 같은 결과가 총선에서 꼭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나온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은 “놀라운 결과, 당원의 뜻”, “당원의 선택을 왜 폄하하나”라고 밝혀 엇갈렸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6일 밤 10시 발표한 4차, 5차, 6차 경선 결과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 이수진 비례의원이 승리하고, 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을 배제한 일부 현역 의원들이 탈당 불사, 불공정 공천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당하면 당선되도 돌아올 수 없다, 시스템 공천을 부정하는 분은 재배치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충돌양상이 나타났다.울산남구갑 현역이자 3선(19~21대)의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국민추천지역구로 지정되자 6일 밤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라며 “저는 절대 좌절하지 않겠다. 더욱더 단단하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며 탈당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조선 강토와 외교권을 강탈해 안중근 의사 저격당한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를 키운 선례라고 미화해 파문이다.야당은 ‘친일 망언이 쏟아진다’, ‘친일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부적절한 발언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취재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런 언급조차 금기시하는 건 열등의식”이라고 한 발언도 논란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오마이TV의 음성 녹취를 들어보면, 성일종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의원을 배제하고 전략공천한 권향엽 예비후보를 두고 이재명 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기사제목)라 표현하고 사천논란이 인다고 쓴 문화일보 기자를 형사고발해 논란이다.민주당은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려 그에 맞는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언론에 공개적으로 반론하거나 오류를 지적해 바로잡는 것을 넘어 형사고발까지 한 것은 보도에 위축효과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수준에 맞게 조치했다”고만 답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도 과유불급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이 결국 탈당했다. 이번 공천 문제로 탈당한 현역 의원은 김영주 이수진 박영순 설훈 이상헌 의원에 이어 친문좌장이자 4선(18~21대 의원)을 지낸 홍 의원마저 탈당파 의원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이번 공천을 정치적 학살로 규정하며 원칙없는 사당화 불공정 경선에 분노한다고 성토했다.홍영표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탈당’ 그리고 ‘상식과 연대’ 선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반드시 야당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