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시청자위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도가 많다는 지적에 채널A가 “알 권리 차원”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객관적 보도에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채널A가 2월29일 홈페이지에 올린 지난 1월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에는 지난해 12월 제시된 한동훈 장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다는 의견제시에 따른 채널A의 조치 내역이 게재됐다.앞서 지난 12월 한 시청자위원은 “‘TOP10’ 뉴스 한동훈 보도 관련 제목들을 보면 ‘조선제일검 한동훈’과 같이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표현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됐다”며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씨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김신영씨는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들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김신영씨는 “저는 희극인으로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화 ‘건국전쟁’에서 ‘이승만 독재’를 부인하는 내용에는 보수언론에서도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보수언론에선 ‘건국전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 재평가에 힘을 싣는 보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영화 속 일방적 주장에는 거리를 두는 모습도 나타났다. 신준봉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1일 칼럼을 통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자에게는 내용과 만듦새 역시 아쉬웠다”고 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독재를 하지 않았다고 한 부분.
신문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2월 심의 내역에 따르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둔기로 피습당하는 장면을 상세히 보도한 언온에 주의를 결정했다. 신문윤리위는 신문윤리 소식지를 통해 조선닷컴, 아주경제, 이데일리 영상이 선정적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주의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들 신문이 게재한 CCTV 영상에는 피습 당하는 당시 정황과 폭행 장면을 구체적으로 담겼다.신문윤리위는 “이들 매체는 배 의원의 피습 당시 현장 CCTV를 소개하면서 해당 영상을 실었다”며 “영상은 일부를 감췄으나 폭행 장면은 그대로 노출했다”고 했다.신문윤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도태우 후보의 ‘5·18 북한 개입설’ 주장이 논란이 된 가운데 KBS 광주에선 메인뉴스에서 반발을 전한 반면 본사 메인뉴스에선 소극적으로 다뤘다. KBS 본사는 MBC와 SBS에 비해서도 관련 보도 비중이 작았다.도태우 후보가 과거 유튜브 등을 통해 “5·18은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 “5·18을 학살로 규정하는 것은 허구적 신화에 가깝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등 야당과 광주시, 5·18기념재단 등 반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철수했다. 전세계적인 인터넷방송 경쟁구도 속에서 트위치는 백화점 방식을 지향한 타 서비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한 팬덤을 겨냥해 급성장할 수 있었다. 국내 인터넷방송 업계와 게임 업계에 여러 파장을 미쳤던 서비스지만 비싼 망사용료를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언했다. 트위치 서비스의 주요 장면을 꼽았다.황당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트위치“죽는 순간까지 머리에 단 카메라를 떼지 않을 것이며 화장실과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포함해 모든 사생활을 생중계하겠다.” 트위치는 괴짜
A씨는 최근 타 지역으로 이사를 앞두고 자신이 입주를 희망하는 아파트 관련 포털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황당한 글들을 읽게 됐다. 아파트 단지 소개처럼 보이는 글을 클릭하니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다양한 예술 분야의 관심사를 가진 이들에게 편안하고 창의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주거용 아파트 단지인데 이와 무관한 장황한 설명들이 반복적으로 나왔고 문맥이 어색한 곳도 있었다. 다른 글들도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었다. 기존에도 홍보성 글이 많아 눈살을 찌푸렸지만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가 총선 뉴스 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총선 뉴스를 볼 수 있게 했다.네이버는 7일 중으로 총선 특별페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별페이지는 선거 관련 기사 모음, 여론조사 기사 모음, 선거 관련 정보 안내 페이지 등으로 구성된다.기사 모음 페이지는 이전 선거 때와는 달리 지역별 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신뉴스’를 보면 주요 언론사의 해당 지역 뉴스를 중심으로 보여주는 반면 ‘지역언론사별 뉴스’로 설정을 바꾸면 네이버와 콘텐츠제휴를 맺지 않은 지역언론의 선거 기사도 보여준다. 예컨대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이 자작극처럼 오인되게 한 만평을 낸 스카이데일 리가 ‘주의’를 받았다.신문윤리위원회는 최근 발행한 2월 신문윤리위 소식지를 통해 지난 1월3일 스카이데일리 만평이 신문윤리실천요강 ‘평론의 원칙’을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만평은 이재명 대표가 발가락을 통해 칼자루를 쥐고 자신의 목을 향해 겨누는 내용이다. 배경에는 간호가사 의사에게 “1cm 찢어졌어요”라고 말하고 의사는 “반창고 붙여줘”라고 답한다. 신문윤리위는 “명백한 테러행위를 희화화하고 독자로 하여금 사건이 마치 이 대표의 자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세계적인 접속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 시간 기준 6일 자정을 전후해 페이스북에선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고 로그인이 되지 않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도 다시 접속이 되지 않아 해킹을 의심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인스타그램에선 게시글이 뜨지 않는 오류 등이 발생했다.접속 장애는 2시간여 만에 복구됐으나 이후에도 게시글이 수정이 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엑스(X) 계정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일부 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언론·미디어 정책 의제를 발표했다.언론노조의 총선 정책 의제는 △공영방송 및 지상파·종편·보도전문채널 경영진 임명동의제 도입 △공영방송 정치독립법(방송3법) 재입법 △언론사 인수 과정에서 편집권 독립 확보 △지자체 재원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바우처 법제화 △공영방송 수신료 안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도 도입 △국회 미디어개혁특별위원회 설치 △통합 언론자율규제기구 설치를 위한 법 개정 △형법과 정보통신망법 등 언론·표현의 자유 침해 독소조
지상파 3사 메인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보도한 방송사는 KBS로 나타났다.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이 소식을 다루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지난 1일 KBS ‘뉴스9’은 첫 번째 리포트부터 이어지는 두 번째 리포트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두 리포트에 다뤘다. 뉴스9의 첫 리포트 제목은 , 두 번째 리포트 제목은 로 기념사 내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정부에 비판적인 방송에 전례없는 고강도 제재를 연달아 결정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언론노동자의 심의 거부를 선언했다.언론노조는 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틀막 심의를 심의한다’ 프로젝트(입심심 프로젝트) 출범을 선언했다. 오는 5일부터 언론노조 페이스북에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회의 과정과 제재 대상 뉴스를 보여주면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내는 프로젝트다.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의 ‘입틀막’ 심의가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가 수시로 자행했던 ‘입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키즈 콘텐츠를 만들어 큰 돈을 벌 수 있다?작가이자 과학자인 에릭 호엘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디 인트린직 퍼스텍티브(The Intrinsic Perspective’에 쓴 ‘여기 생성형 AI에 의해 살해 당안 인터넷이 있다’는 글을 통해 생성형 AI를 통해 키즈 콘텐츠를 제작해 돈을 버는 사실을 조명했다.그는 인터넷 곳곳에서 생성형 AI가 작성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문제를 지적한 뒤 “안타깝게도 생성형 AI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을 방어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AI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29일 기준 101만 관객을 기록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일보와 KBS 등 언론이 ‘건국전쟁’을 적극 알리고 이승만 재평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할 순 있으나 박근혜 정부에서 만든 국정교과서에서도 기술된 ‘독재자’라는 사실마저 부정하는 등 과도한 주장을 담고 있기도 하다.정치인 조명 다큐 중 2위... 1위는 ‘노무현입니다’정치인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는 2017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장난감 형사(손석구) 아역 캐릭터는 이목구비가 손석구 배우를 닮았다. 아역 배우의 얼굴에 손석구 배우의 어린시절 사진을 인공지능 기술로 합성한 것이다. 아역은 강지석 배우가 연기했지만 그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다.드라마·영화 등 영상 콘텐츠에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JTBC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에선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인 고 송해가 등장했다, ‘전원일기’ 출연진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선 응삼이 역을 맡았던 고 박윤배 배우를 딥페이크 기술로 구현
오는 3월 OTT 서비스들이 야구 중계 경쟁에 나선다. 2024년 OTT 서비스들의 스포츠 콘텐츠 중계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2023년까지만 해도 OTT 서비스들은 국내외 축구 중계에 주목했지만 2024년은 야구로 대상을 넓혔다. 쿠팡플레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MLB 역사상 최초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최해 독점 중계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총 6경기로 구성된다. 국내 팀과 MLB팀의 경기는 △LA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네이버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선거 관련 질문을 하면 ‘주의’ 문구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관련 검색에도 주의 문구를 띄운다.네이버는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로바X와 Cue:(큐)에 선거 관련 정보를 요청하거나 예측을 묻는 경우 기술적 한계를 명확히 하고 제공이 어렵다는 사실을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서비스 하단에 선거 관련하여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생성형AI 챗봇인 클로바X과 생성형AI 검색 서비스인 Cue:(큐)를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는 축적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27일 한국에서 철수한다. 트위치 스트리머(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은 마지막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스트리밍 서비스는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각축전이 이어질 전망이다.트위치 서비스에 접속하면 “한국시간 기준 2월27일부로 한국 내 트위치 운영이 종료됩니다”라는 공지가 뜬다. 트위치 첫화면에는 “진짜 안녕” “트위치 최후의 날” “트위치 멸망기념 48시간 방송간다”는 제목의 방송을 찾아볼 수 있었다. 28일부터는 트위치 한국 서비스가 종료돼 외국 서비스로 접속해야 한다. 한국 전용 서비스들이 사
허위정보 차별 등 문제가 끊이지 않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이번에는 실존 인물을 엉뚱하게 생성해 논란이 돼 인물 이미지 생성을 중단했다. 다만 과거 논란이 된 오류와는 달리 AI의 편견을 개선하려다가 발생한 문제로 나타났다.구글은 지난 22일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미지 생성 AI 제미나이에서 인물 생성 기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우리는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과 관련된 최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인물 이미지 생성을 잠시 중단하고 곧 개선된 버전을 다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