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즈(NEWWAYS)는 MZ세대 기초의원 후보자와 유권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웹툰에서 볼 법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홈페이지 소개란에는 “우리나라는 심각한 젊치인 부족 국가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젊치인은 ‘젊은 정치인’을 뜻하는 말이다.고작 6%.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만 39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가운데 만 39세 이하는 전무했다. 전체 당선자의 73% 이상은 50대 이상이었다. “2030세대 생각이 반영되는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더 많은 젊치
KBS ‘뉴스9’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후보 4명과 차례로 심층 대담을 진행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3일부터 6일까지 순서대로 초청해 심층 대담을 이어가는 코너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를 기획했다.KBS는 “주요 정책 사안에 대한 후보들의 식견과 비전을 들어봄으로써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주권자인 국민들이 후보들 공약과 정책에 대해 좀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고 밝혔다.KBS는 “뉴스9 대담 코너로는
자신을 ‘잣 도둑’이라 지칭한 기사에 분노해 33cm 식칼을 들고 기자를 찌를 듯이 위협하고 폭행한 가해자에게 징역 1년형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 제6형사 단독 이인경 판사는 지난달 24일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56)에게 징역 1년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했다. 사건은 지난 9월6일자 보도에서 비롯했다. 경기도 가평군 소재의 매체인 NGN뉴스 정연수 기자(64·발행인)는 이 보도를 통해 경기도 연인산 도립공원 측이 지난해 공원 내에 있는
일본 아사히신문이 30일 자사 서울지국 소속 한국인 기자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해명을 요구했다.아사히신문은 이날 기사(“한국·문 정권에서 출범한 수사기관, 기자와 야당 의원들 개인정보 수집”)를 통해 “올해 1월 발족한 대한민국 수사기관 공수처가 보도기관 기자와 야당 국회의원, 법조 관계자의 개인 정보를 대대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한국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기자와 야당 정치인을 상대로 대대적으로 통신 자료를 조회한 사실을 일본 언론도 주목한 것.이 신문은 “한국 언론은 수사 목적으
국민의힘이 방송 사유화를 이유로 박성제 MBC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과거 박 사장이 운영했던 스피커업체 제품이 10여분 노출됐다며 업무상 배임죄를 따지겠다는 것이다.하지만 MBC 측은 방송에 등장하는 스피커 ‘쿠르베 트리니티’는 박 사장 개인 소장품으로서 MBC에 조건없이 기부한 것이고 현재 스피커업체 ‘쿠르베 오디오’와 박 사장의 지분 관계가 전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반박했다.이 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한 곳은 제3노조인 ‘MBC노동조합’이다. MBC노동조
2018~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재조사 과정에 ‘윤중천 면담 보고서’를 왜곡 작성하고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현 대전지검 부부장)가 28일 기소됐다. 건설업자 윤중천씨는 김 전 차관에게 성 접대를 제공한 인물로 지목된 인물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이날 이규원 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무상 비밀누설,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 검사는2018년 11월~2019년 5월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면서 김
지상파 방송사들이 대선후보 토론에 소극적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재명·윤석열 두 사람을 한 자리에 초청해 치열한 논쟁을 벌이게 하는 건 이제 크게 기대하지도 않는다. 윤 후보 혼자 스튜디오에 나와 공약을 검증 받는 정책 토론 섭외마저 쉽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 전언이다.한 지상파 방송사에서 토론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PD는 27일 통화에서 “토론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후보가 나오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PD는 후보를 특정하지 않으면서도 “그래도 최대한 우리 방송에 나오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지난 3월 방영 2회 만에 폐지됐다. 창작과 상상력이 생명인 드라마를 역사 왜곡을 빌미로 시장에서 퇴출시킨 초유의 사태였다.제작사와 SBS는 반성을 담은 해명에 급급했다. 연출자인 신경수 PD는 “모든 것이 내 탓”이라며 고개를 숙였고, 박계옥 작가도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사죄드린다”고 했다. 폐지 청원에 결집된 광풍은 제작 자율성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집어삼키기 충분했다.그로부터 5개월 뒤에야 한국PD연합회와 방송작가협회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대중 독재이자 사회적 병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 일가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을 발행한 출판사를 상대로 발행, 출판, 인쇄, 복제, 판매, 배포, 광고 등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출판사가 이를 위반할 시 1회당 1000만 원씩 지급하게 해달라고도 요구했다.지난 24일 출간한 이 책의 저자는 이 후보를 겨냥해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고 있는 장영하 변호사다. 심문기일은 28일 오후 2시30분으로 잡혔다.공식 출간 직전인 지난 23일 민주당이 제기한 도서 출판, 발송 및 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김건희 인터뷰에 관한 ‘전언’을 방송에서 쏟아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카더라’ 식으로 말을 옮긴 김 의원으로 인해 김건희씨를 취재한 기자와 언론사가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이다. 김 의원은 1988년 한겨레에 입사해 29년 동안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5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였다. 김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어제 (김건희씨 관련) 보도가 오마이뉴스, YTN 두 군데서 나왔다”며 “월요일(13일) 기자들이 통화를 했다. 월요일 오후 2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으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오후 약속한 방송 인터뷰를 일방 취소해 비판이 커지고 있다.KBS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제작진은 이날 “금일 이 대표는 조수진 최고위원의 거취를 두고 다시 한번 당 내분의 당사자가 되면서 돌연 인터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갈등 중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제작진은 “방송은 청취자와의 약속인데도 두 번씩이나 인터뷰 약속을 저버리
양만희 SBS 논설위원이 제12대 방송기자연합회 회장 후보로 나섰다.방송기자연합회는 21일 공고를 통해 임원 선출을 위해 내년 1월13일 오후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인 양 위원이 내년 1월 총회에서 차기 연합회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양 위원은 1995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국제부, 선거방송기획팀 등을 거쳤다. 2014년에는 시민사회부 사건 데스크, 2015년에는 정치부 외교안보 데스크를 맡았다.2017년부터는 기획취재부장, 탐사보도부장, 시민사회부장, 정치부장(에디터) 등을 지냈다. 올해는 논설위원으로
‘노조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는 경기 지역 종합일간지 기호일보가 22일 오전 노조위원장인 이창호 기자(사회부)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인사위 개최 사유는 △언론인클럽 기고문 게재 관련의 건 △근무평가제도(근평) 관련 자료 유출 관련의 건 △서해안 칼럼 무단 수정 관련의 건 △언론(미디어스) 보도 관련의 건 등이다. 노조는 “사측이 정당한 조합 활동을 트집 잡아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며 인사위원회 회부 철회를 요구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일반노조 기호일보분회는 18일 성명에서 인사위 개최 사유에 대해 “사측이 기호노조에 가한 부당노
“당신은 펜을 든 살인자요.”한 기자를 원망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지난 2017년 10월31일 새벽 스스로 세상을 떠난 57세 손진기씨. 대구에 위치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책임 행정원으로 17년 동안 건물 대관업무를 해온 그는, 쿠키뉴스 A 기자의 ‘표적’이 됐다. A 기자는 자기 지인이 손씨로부터 ‘원하는 날짜에 이미 예약이 있어서 센터 대관이 어렵다’는 대답을 들었다는 이유로 손씨에게 폭언을 가했고, 손씨 상사까지 찾아가 인사 불이익을 요구했다.손씨를 겨냥해 A 기자의 보복 기사도 이어졌다. 2017년 10월 ‘손씨가 금품을 수수
“모든 정치인은 공과가 병존한다. 전두환도 공과가 병존한다. 3저 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했다는 말.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생명을 해친 행위는 반복돼선 안 될 중대범죄로 그(전두환)는 결코 존경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지만 언론은 전두환 ‘공’을 평가한 발언에 주목했다.언론, 李·尹 전두환 ‘공’ 평가에 비판 이 후보 발언 일부만 떼어내 부각하는 언론의
국내 최초 성 소수자 남성그룹 ‘라이오네시스’의 신곡이 CBS 음원 심의 결과 금지곡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CBS가 그 사유로 ‘기독교정신에 위배되는 가수(팀)’라고 홈페이지에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CBS 측은 라이오네시스 신곡 ‘크리스마스 미라클’(Christmas Miracle) 가사 내용을 심의한 결과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홈페이지 게시물에 적시된 표현을 수정하겠다고 했다. 심의 대상이 된 것은 노래일 뿐 가수의 정체성은 아니라는 취지지만, CBS가 성 소수자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지난달
‘그 사람’ 인터뷰에는 주인공이 두 명이다. 답변하는 인터뷰이뿐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기자도 주인공이다. 한 인물을 주목한 취재물이라는 점은 여느 인터뷰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질문을 던지고 글을 쓰는 기자의 생각과 관점이 기사 문장마다, 배치된 문단마다 묻어 나온다. 지난해 4월부터 SBS 온라인 사이트에 ‘그 사람’ 코너를 기획 연재하고 있는 윤춘호 SBS 논설위원(57) 이야기다.윤 위원 기사는 첫 문장부터 이목을 모은다. 올해 초 평론가 진중권을 다룬 ‘그 사람’은 “지난 한 해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빚을 졌다”라는 문
중도일보가 모회사인 부원건설의 언론 사유화 및 편집권 침해 논란에 사과했다. 중도일보는 지난 10일자 2면에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실었다. 중도일보는 “11월8일 부원건설이 대전시의원 등을 찾아가 당시 논란을 해명하는 자리에 중도일보 관계자가 대거 동석한 데 대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중도일보는 “‘언론사의 소유와 운영은 철저히 분리돼야 하며 언론은 독립성을 생명으로 한다’는 지적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면서 “‘편집권 독립에 나서라’는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지역사회 고언과
3년차~10년차 오마이뉴스 기자 18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사생활 의혹을 받아쓴 자사 보도에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인용했다는 문제의식에서다.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 7일 “김건희 ‘쥴리’ 실명 증언 등장… ‘97년 5월 조남욱 회장 연회장에서 만났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 회장의 주장을 전했다. 구 기자는 윤 후보 처가 일가의 비리 의혹을 추적하고 있는 기자다. 보도는 열린공감TV가 전날 공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안 전 회장
지난해 12월 ‘재산 편법 증여’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전봉민 의원이 복당과 함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요직을 맡아 논란이다.전 의원은 지난 2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시당은 같은 날 복당을 의결했다. 전 의원은 복당 나흘 만에 윤석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산하 부산·울산·경남 본부장에 임명됐다.전 의원은 ‘부친의 기자 매수 시도’ 논란으로 입길에 오르내렸다. 지난해 12월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전 의원과 형제들이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에서 도급 공사와 분양 사업 등을 넘겨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