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계열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한 제기한 전날 야구 국가대표팀의 룸살롱에 갔다는 의혹의 주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세이엔터는 지난달 30일 WBC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 기간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세이엔터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수익창출 정지 조치 이후 김세의 대표가 새로 만든 가로세로연구소 계열 채널이다. 해당 영상은 선수들이 3월9일 호주전을 앞두고 경기 전날 밤부터 경기 당일 새벽까지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고, 3월 10일 일본전 전날인 9일 밤에도 술자리를 했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잔혹한 참수 장면을 내보낸 중앙일보 영상을 경고 제재를 했다.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5월 심의 내역에 따르면 중앙일보의 유튜브 영상 이 ‘경고’ 제재를 받았다. 영상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인 참수 장면을 담았다.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병사를 제압하고 참수하는 듯한 내용과 참수 이후로 보이는 사진이 이어서 나온다. 논란이 되자 중앙일보는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신문윤리위는
“전현희, 지각한 날이 93%... 수행비서는 2400만원 횡령”(조선일보)“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결과 제기된 문제 상당수가 무혐의”(경향신문)감사원이 지난 9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언론의 보도가 엇갈렸다. 조선일보는 감사 결과 드러난 비위행위를 중점적으로 보도해 문제를 강조한 반면 경향신문은 전체 감사 내용 가운데 상당수가 무혐의였고 처분요구도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조선일보 지면 기사만 5건10일 감사원의 국민권익위 감사 결과를 다룬 지면 보도는 조선일보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향신문이 2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갯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범인은 얼마나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었을까. 정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이렇게 하면’이라고 지시어로 말하면 그것이 무엇일까.시각장애인들이 TV를 접할 때마다 떠올리게 되는 생각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안 봐도 비디오’처럼 ‘눈에 선하게’ 볼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글로 그려내는 화면해설작가들이다. 권성아·김은주·이진희·임현아·홍미정 등 5명의 화면해설작가는 직업을 알리기 위해 책 를 지난해 출간했고
정치권에서 장애인을 위한 OTT 콘텐츠 편성 의무가 논의되고 있지만 정작 TV 장애인 방송 편성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으로 보면 의무편성비율을 지키고 있지만 주시청시간대가 아닌 심야와 낮 시간대에 방송이 몰렸고 장르 편중도 컸다.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장애인 방송 편성 현황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결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의 95%가 주시청시간대가 아닌 심야와 낮 시간대에 편성됐다. 주시청시간대는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부터 11시
KBS 기자 시절 성추행 전력이 있는 이종국 전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지난 1일 선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에 임명돼 논란이다. 이종국 센터장은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선거 캠프 출신으로 확인돼 미디어교육 기관의 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논란도 예상된다.이종국 센터장은 지난 1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에 임명됐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의 센터로 지역별로 센터가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미디어교육과 장애인방송지원 등을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산하기관이다. 이종국 센터장은 KBS 기자 시절이던 2015년 대전 서구
KT의 차기 대표이사를 뽑는 사외이사 후보에 박근혜 정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지낸 최양희 한림대 총장과 이명박 정부 환경부 차관을 지낸 윤종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선정됐다.KT는 9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신정할 새 사외이사 후보 7명을 추천하고 정권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날 KT가 발표한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는 △최양희(한림대 총장) △ 윤종수(김앤장 고문) △김성철(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곽우영(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안영균(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이승훈(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적절성을 물은 여론조사가 나왔다. 국민 50%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장악 의도가 있는 잘못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해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4%는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장악 의도가 있는 잘못된 인사’라고 답했다. 반면 31.1%는 ‘언론인 출신으로 공정한 방통위원장 역할이 기대된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5%였다
포털 다음이 뉴스 댓글을 기사 게재 후 24시간만 제공하는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개편했다.카카오의 다음CIC는 다음 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버전을 8일 도입했다. 타임톡은 특정 댓글이 고정적으로 상단에 배치되는 기존의 댓글과 달리 시간 순으로 채팅 형태로 제공된다. 드라마 방영 중 포털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채팅이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채팅과 유사한 방식이다. 기사 게재 후 24시간 까지만 채팅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라며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 뉴스 개편 이후 다양성 지수가 73% 늘었다고 발표했다. 포털 내 특정 언론의 점유율이 높은 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7일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테크 에틱스(Tech Ethics)’ 매거진 1호를 통해 뉴스 서비스 개편 결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8월 카카오는 다음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모바일 기준 다음 첫 화면에 알고리즘 추천 뉴스뿐 아니라 ‘최신순’ ‘탐독순’(열독률 기준) 등을 함께 제시하는 뉴스 정렬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언론사 구독 페이지를 마련해 언론사별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 기자·앵커를 도입하고 있다.가장 적극적 행보를 보인 방송사는 MBN과 YTN이다. 2020년 김주하 AI 앵커를 선보인 MBN은 지난해 가상 인공지능 기자를 도입했다. AI 김주하 앵커는 김주하 앵커의 모습과 목소리를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학습해 만들어진 ‘복제 앵커’다. 현재 MBN의 온라인 기사에 한해 인공지능 앵커를 적용하고 있다.MBN 가상 기자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지 않은 가상의 캐릭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MBN은 4명의 가상 캐릭터 인공지능 기자인 리나, 엘라, 진호, 태빈을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 와이어드, 인사이더 등 미국 언론사들이 인공지능 활용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일부 활용하되 전적으로 인공지능에 기사 작성을 맡겨선 안 된다는 내용이다. 룰라 칼라프 파이낸셜타임스 편집국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편집장의 편지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 원칙을 밝혔다. 그는 “최고 수준의 저널리즘이라는 우리의 사명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술 혁신의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확신”이라며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의 파이낸셜타임스의 저널리즘은 자신의 분
“우리는 드라마 선택권도 없어요. 제작을 하지 않고 외부에서 사다 쓰니 입사한 PD들도 떠나가요.”김영성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TV(skyTV )지부장의 말이다. 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이자 ENA 채널을 운영하는 복수방송채널사업자(MPP, 복수의 방송채널을 소유한 사업자) 스카이TV가 지난 25일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노조 설립 추진 38일 만에 스카이TV 구성원의 80%가 가입할 정도로 구성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김영성 지부장은 “이번에 미디어지니와 합병을 하면서 임금 체계를 맞추기 위해 조정을 했다. 그런데 이 과정이 합리적이지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성은 감사교육원장을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하고 장봉진 대변인을 한국교원대학교 사무국장에 전보 조치하자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조성은 방통위 신임 사무처장에 관해 “감사원에서만 일해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맡기도 했지만 방통위 경험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신임 사무처장 임명을 두고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가공무원노조는 “2008년 출범한 방통위 역사상 외부인 사무처장은 단 한
면직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면직 처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한상혁 전 위원장측(법무법인 정세)은 1일 서울행정법원에 윤석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소장과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법하고 위헌적인 처분”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측은 “방통위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며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검찰은 공소를 제기했고 대통령은 공소가 제기됐다는 이유만으로 무죄추정의 원칙, 직업선택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면서 면직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202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면직한지 이틀만에 방통위 대변인을 한국교원대로 전보조치하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를 사무처장에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미디어오늘이 인사혁신처의 인사 발령 공문을 확인한 결과 2일 대통령 명의의 인사를 통해 장봉진 대변인을 한국교원대학교 사무국장직으로 전보 조치했다. 장봉진 전 대변인은 교육 관련 업무 경험이 없다. 사실상 한상혁 체제의 방통위 대변인을 해임한 것이다.장봉진 대변인은 2008년 통합 방통위 설립 당시부터 방통위 업무를 맡았다. 방송기반총괄과장, 방송광고정책과장, 방송정책기
. 2015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번역해 출간한 루시 큉의 저서 제목이다. 책의 부제는 ‘가디언, 뉴욕타임스, 쿼츠, 버즈피드, 바이스미디어 경영 사례’다. 8년 전 디지털 혁신의 선두 주자로 언급된 다섯 매체 중 두 매체가 몰락했다. 버즈피드는 뉴스 부문을 폐지했고 바이스미디어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두 매체는 ‘콜러코스터’같은 운명을 맞았다. 버즈피드는 특유의 ‘바이럴’ 기사로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 언론 가운데 방문자 1위를 기록했고, ‘~하는 몇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목록을 제시하는 리스티클 기사는 한
서울신문의 사설·칼럼이 정치성향이 비교적 뚜렷하지 않았던 주요 일간지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졌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확인됐다. 지식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와 미디어오늘은 2019년 1월1일부터 2023년 5월10일까지 신문사의 사설과 칼럼 성향의 추이를 파악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사설·칼럼과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사설·칼럼을 각각 보수와 진보 텍스트로 분류한 다음 다른 신문들의 사설과 칼럼이 어느 쪽에 더 유사한지 분석했다.언론사별 분석 서울신문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신문은 2019년 1월 때만 해도 한국일보
양대 포털의 트렌드 관련 서비스가 ‘유사 실검’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 서비스는 실시간 검색어에 제기된 ‘정치적 여론조작’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실검과는 다른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특히 카카오의 ‘투데이 버블’ 서비스는 비하 표현이 포함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을 부각하는 효과가 있었다.“실검 아니다” 반박했지만 ‘유사실검’ 논란 못 피해지난 9일 파이낸셜뉴스는 네이버가 ‘폐지된 네이버 실검... 2년만에 핫 트렌드로 부활’ 제목의 기사를 냈다. 그러나 네이버는 검색량을 바탕으로 하는 실시간 검색어와 다른 서비스이며 이미 모바일
카카오가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나오는 ‘카카오뷰’를 ‘오픈채팅’으로 개편했다. 언론사 뉴스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보여주던 ‘뷰’ 서비스는 후순위로 밀고 ‘채팅’을 전면에 부각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7일 ‘오픈채팅’ 서비스를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적용했다. 카카오톡 대화방 화면에서 화면을 한번 넘기면 나오는 위치다. 오픈채팅은 주제별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기존 카카오뷰 서비스는 하단 우측의 ‘더 보기’ 버튼을 눌러야만 접속할 수 있다. 오픈채팅 탭에 접속하면 분야별 인기채팅방과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