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고위정책회의에서 국회 개원 협상과 관련해 “거듭 밝히지만 모든 것이 합의됐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야의 구체적인 합의안을 설명하면서 새누리당 쪽에서 최종 사인을 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그는 “민간사찰 국정조사위원장을 우리 민주통합당에서 맡기로 합의했다가 어제 와서
언론도 화들짝 놀랄 ‘대선 명당’은 어디일까. 정치권의 풍수지리에 관한 얘기가 아니다. 대선이라는 큰 꿈을 꾸는 이들이 세상에 자신의 뜻을 알리는 대선 출마선언 장소에 관한 얘기다. 대선후보 당사자는 물론 참모 입장에서 출마선언 장소는 고민의 지점이다. 장소에 담긴 상징성, 언론의 호감을 유도할 ‘아이디어’는 물론
지난 2006년 10월 당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한반도 대운하’ 구상 등을 위한 유럽 정책탐사 과정에서 ‘검은 선글라스’ 복장으로 화제의 대상이 됐다. 그는 “자꾸 누구(박정희 전 대통령) 닮았다고 이야기가 나오는데…딸이 사준 거라 어쩔 수 없이 끼는 것”이라고 답변하면서도 &
“(박근혜 전 대표가) 이대로 가면 저는 비참한 패배의 길로 전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변인격인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CBS 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비관적인 대선 전망을 내놓았다.신지호 전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의 ‘이회창 대세론’을 언급하며 &
“신체에서 정신이 분리되는 유체이탈 상태처럼 자신에 관한 일을 마치 남 이야기하듯 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어처구니없는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는 것을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한다.”경향신문 6월 26일자 이라는 사설에 ‘유체이탈 화법&rsquo
“12월에 꼭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 사안이다.”26일 오후 서울 광장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대선출마 선언 행사에 이은 기자간담회에서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자 자신의 지역구인 광장시장 한복판에서 대선 출사표를 전했다.정세균
“소란스러운 민주주의에서 깨끗한 아우라를 지닌 독재자의 딸.” 지난 4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한 이후 미국 ‘뉴욕타임스’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깨끗한 아우라’라는 긍정적 평가와 ‘독재자의 딸’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26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표의 확장성이 없다. 지금 자기 표로는 1000만표를 못 넘는다”고 말했다.이해찬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받지 않은 것은 대선을 앞두고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범야권은 드라마 같은 후보 경쟁
새누리당이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의 역동성을 스스로 잠재웠다. 치열한 경선을 통한 대선후보 선출보다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후보 추대의 장으로 정리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5일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당헌 당규가 변경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경선일은 2012년 8월 19일로 치르는 것으로 의결했다&rdq
중앙일보와 JTBC 등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리얼미터의 ‘2012 대선여론조사’는 대선정국 변화의 역동성이 그대로 녹아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자료인 6월 22일 조사 결과는 박근혜 ‘빨간불’ 안철수-문재인 ‘파란불’의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48.0%, 박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이 손학규 대선캠프 ‘공보특보’로 합류하기로 했다.손학규 선거캠프는 지난 24일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의 손학규 캠프 합류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강석진 전 국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동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서울신문에서는 도쿄특파원, 정치담당에디터, 수석논설위원, 경영기획실장과 편집국장 등을 역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통해 물그릇을 크게 확장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가뭄에 시달리던 낙동강 경북지역은 상주보 구미보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동아일보 6월 25일자 이라는 사설에 내용이다. 동아일보 기사 내용대로라면 경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대선후보 지지율이 앞선 조사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는 ‘2012 대선여론조사’를 중앙일보 인터넷 사이트와 JTBC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 6월 22일(금요일)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 대세론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보여주고 있다.다자대결에서는 박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3일 대선출마와 관련해 “비과학적이고 외람되지만 느낌이 나쁘진 않다”면서 “한 번 멋지게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투자유치와 관련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김두관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내달 10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남미 ‘칠레’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종목 삼매경에 빠졌다.국민일보는 6월 23일자 5면 이라는 기사에서 이 대통령의 칠레 교민간담회 발언을 전했다.국민일보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언론 입장에서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올림픽이지만 올해는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묘한 상황 때문이다. 올해 올림픽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매일 저녁 TV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극적인 승부를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야구의
“파업이 징계 사태까지 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MBC 파업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하자 언론이 주요뉴스로 처리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22일 서울 노원구 복지관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언론들은 박근혜 전 대표가 MBC 파업 사태에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남다른 의미를 부
재외국민선거 도입을 처음 논의할 때 정치권은 ‘당위론’을 얘기하면서도 속으로는 정치적 유불리 계산에 한창이었다. 정치권 안팎의 관측은 외국에 사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인 경우가 많아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유리한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중앙일보가 6월 22일자 4면에 내보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lsquo
전국이 가뭄에 타들어가고 있다. 하루 빨리 농민의 시름을 덜어줄 ‘단비’가 내려야 한다는 게 국민적 바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 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4대강 사업으로 가뭄을 극복하고 있다는 ‘자화자찬’ 언행으로 입방아에 올랐다.국민의 가슴을 타들어가게 하는 것은 가뭄만이 아니다. 거액의 예산과 인력을 들여
“가뭄이 때 아닌 폭염 때문에 정서적으로 발생한 느낌이지 실제로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착시현상이다.”CBS 노컷뉴스가 21일 이라는 기사에서 전한 4대강추진본부 관계자의 주장이다. 가뭄이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는 착시현상이라고 말을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