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최초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티빙의 ‘서울체크인’이 정규 편성된다. 4일 티빙은 ‘서울체크인’이 올해 봄 정규 오리지널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서울체크인’은 전MBC PD인 김태호PD와 이효리가 뭉친 티빙 오리지널로 1월29일 공개됐다.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다.[관련 기사: 김태호PD·이효리 새 예능, OTT 파일럿으로]티빙은 ‘서울체크인’이 지난달 29일 공개 당일부터 티빙 전체 콘텐츠 중 유료 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고 ‘파일럿’
지상파 3사 합동초정 20대 대선 후보 토론의 합산 가구 시청률이 39.15%(닐슨 코리아 가구시청률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을 거부해오는 모습을 보이다 겨우 성사된 4자 토론이라는 점 때문에 더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3사 4자토론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선택한 채널은 KBS1이었다. 수도권 기준 KBS1의 가구 시청률은 18.28%였고 MBC는 10.98%, SBS는 9.39%였다.
지난 설 연휴(1월29일~2월2일) 동안 가장 주목을 받은 명절 기획은 KBS2에서 1월31일 방송한 ‘2022 설 대 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차지했다. 시청률전문기업 닐슨코리아에 기준으로 12.7% 시청률을 기록했다.해당 기획은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후배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 등이 각 나이별 송해를 연기하면서 송해의 인생사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꾸려졌다.KBS의 명절 특집은 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번 송해 편은 지난 2020년 추석 연휴 때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29%)에
볼 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수많은 OTT와 콘텐츠들이 쏟아져 뭘 볼지 방황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각 OTT들도 시청자들이 뭘 볼지 선택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장치를 추가한 바 있다. 지난해 초 넷플릭스 온라인 간담회에서 순위 집계를 새로 만든 이유에 대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실제 보는 시간보다 뭘 볼지 고르는 시간이 더 길다는 피드백을 보고 ‘콘텐츠 탑10’ 집계를 만들었다”고 밝힌 적 있다. [관련 기사: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한국 진출에 “작은 파이두고 싸울 때 아냐”]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하는데 고민을 줄여주는 콘텐츠 자체가
“알겠어. 챙겨줄게.”“집에 가기 싫겠다.”“가자! 강아지.”지난 연말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는 그의 ‘어록’이 생길 정도로 급속도로 인기를 몰았다. ‘솔로지옥’에서 남성 출연자가 자신을 좀 더 신경써달라는 말을 하자 “챙겨줄게”라고 박력있게 받아치고 마지막 선택에서 3명의 남성이 송지아 앞에 줄서자 “가자, 강아지!”하며 한 남성을 택한 장면 등이 화제가 됐다. 특유의 사투리 말투도 매력 요소였다.지난 11일 진행된 ‘솔로지옥’ PD들의 인터뷰에서도, 솔로지옥이 한국 예능 최
“카운팅 스타~(Conting Star)”“가오리썬?”“쇼미더머니라고 아시나요?”“쬬니가 뭐니?”2021년 Mnet의 ‘쇼미더머니10’에서 순위권에 들며 이름을 알린 랩퍼 ‘비오’의 히트곡 ‘Counting Star’를 들은 어르신들의 반응이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요즘 힙합을 잘 이해못하시네”라는 걸 보여주는 영상은 아니다.‘Young Seniors’(영 시니어)라는 유튜브 채널의 “가오리썬? 비오 Counting Star를 들으신 어르신들의 반응”이라는 영상을 보면, 8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비오의 노래를 장순녀(65), 김주석
이제 OTT에서도 파일럿 콘텐츠가 시도된다. 파일럿 콘텐츠란 시험 제작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MBC를 떠난 김태호 PD가 이효리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서울 체크인’을 만든다.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 와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는 예능이다.‘서울 체크인’은 OTT 최초 파일럿 콘텐츠로 오는 29일 단일 콘텐츠만 공개하고 이후 정규 편성을 다시 논의한다.이미 김태호 PD와 이효리의 조합은 MBC ‘놀면 뭐하니?’ 속 싹쓰리,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결국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세종이 됐다.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로는 처음 7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설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25일 주요 종합 일간지들은 대부분 하루 확진자 역대 최고치가 나오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1면으로 다뤘다. 그 외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을 짚거나 각 언론만의 기획을 내놓기도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세 때문에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언론은 지난해에도 화상 기자회견
KBS가 2022 설 대기획으로 장수 MC 송해를 위한 헌정 트로트 뮤지컬을 기획했다.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후배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 등이 각 나이별 송해를 연기하면서 송해의 인생사를 보여주는 형식이다.앞서 KBS는 2020년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기획, 닐슨 코리아 기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설 기획으로는 ‘조선 팝 어게인’을 기획해 명절 마다 대형 기획을 선보여왔다. KBS는 오는 24일 2022 설 대기획으로 편성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
MBC ‘스트레이트’에서 23일 예정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 녹음파일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하자 MBC ‘스트레이트’ 시청률이 평소 2%대로 내려 왔다.앞서 지난 16일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음파일 보도는 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2%를 기록했다.MBC는 애초에 16일 방송 외 후속 방송으로도 김건희씨 녹음 파일 후속 보도를 할 것이라 예고했지만 20일 밝힌 입장에서 후속 방송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
동아일보와 채널A 등이 속한 동아미디어그룹이 최종 상금 777만원을 걸고 사내 콘텐츠 페스티벌을 연다. 보도와 제작, 사업 아이디어를 받고 최종 우승시 이를 현실화하게된다. 동아미디어그룹은 10일 사보를 통해 사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콘텐츠 아이디어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오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WINGS’(윙스)는 최종 우승자에게 777만원의 상금과 실제 제작, 공헌 이익 공유가 이뤄지는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윙스’라는 뜻은 아이템을 지닌 크리에이터들에게 날개를 달아준다는 뜻이다.보도와 제작 아이디어, 사업 아이
포털 다음은 2019년 10월 ‘연예 섹션 뉴스 댓글 잠정 폐지’를 밝혔다. 이어 2020년 2월 네이버가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네이트 역시 2020년 7월7일 연예 섹션 댓글을 폐지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연예 뉴스 댓글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됐다. 이어 2005년 5월에 시작해 16년간 운영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이하 ‘실검’)이 2021년 2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연예 댓글과 실검이 사라진 후 연예부 기자들이 실감하는 변화들은 어떤 것일까.우선 연예 댓글 폐지가 촉발됐었던 연예인 ‘악플’ 문제에
“英정부 ‘공영방송의 시대는 끝났다’ BBC 수신료 2년 동결후 2028년 폐지”(동아일보 1월18일 종합 10면)“BBC 수신료 폐지 나선 英 ‘공영방송 시대는 끝났다’”(동아일보 1월18일 사설)“英‘국영방송시대 끝’ BBC 수신료 폐지 추진”(매일경제 1월18일 국제14면)“퇴진 위기 몰린 존슨, ‘BBC 수신료 폐지안’ 꺼내 논란”(한겨레 1월18일 국제 16면)영국 공영방송 BBC의 수신료를 2028년부터 폐지할 수도 있다는 이슈를 다룬 기사들이다. 동아일보는 마치 BBC의 수신료 폐지가 확정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제목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공개된 김건희 씨의 발언 가운데 미투 운동에 대해 “보수는 돈을 챙겨주니까 미투가 안 터진다”, “나랑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안희정 편” 등의 말 때문이다.앞서 대법원은 2019년 9월 수행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성폭력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6월을 확정한 바 있다.[관련 기사: “피해자 제압 충분”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확정]김지은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16일 방송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2차례 나눈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이 방송 내용은 국민의힘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MBC에 항의 방문을 하고, 이후 법원 판단을 거쳐 방송이 이뤄지는 등 소동을 거쳤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그러나 16일 방송 이후 반응은 두갈래로 갈렸다. 김건희씨가 기자에게 ‘캠프로 오라’고 ‘내가 시키는 것을 하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미투 사건과 관련해 ‘보수쪽에서는 돈을 챙겨주
‘무야호~’는 950만1000원, 신봉선의 ‘┌(0_0)┘’모양 리액션은 300만원.MBC가 만든 NFT(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의 낙찰가다. 최근 MBC가 NFT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뉴스는 각종 증권 정보 등에서도 대표적 NFT 사업의 예시로 다뤄지며 알려졌다. MBC는 국내 방송사 중 처음으로 지난 7월 말 NFT 마켓을 열었다. 전용 플랫폼 ‘아카이브 by MBC’를 통해 경매와 판매를 하고 있다.갑자기 MBC는 왜 이런 사업을 하는 걸까? 어떤 ‘짤’이 NFT로 만들어지는 걸까? ‘짤’의 주인공에게 허
2020년 12월 말 기준 뉴욕타임스(NYT)는 세계 232개국에서 디지털 유료 구독자 669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쿠킹·게임 같은 비(非)뉴스 콘텐츠 구독자가 160만명이다. 관련 매출은 같은 기간 936만 달러에서 5470만 달러로 급증했다. NYT 쿠킹 콘텐츠와 레시피 뉴스레터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한국 뉴스 콘텐츠에도 음식 이야기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초복, 중복, 말복마다 포털 랭킹 뉴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사 중 하나는 삼계탕 레시피다. 동지가 되면 팥죽 레시피가 인기다. 계절마다 인기있는 제철 식품
2020년 12월 말 기준 뉴욕타임스(NYT)는 세계 232개국에서 디지털 유료구독자 669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쿠킹·게임 같은 非뉴스 콘텐츠 구독자가 160만명이다. 관련 매출은 같은 기간 936만달러에서 5470만달러로 급증했다. NYT의 쿠킹 콘텐츠와 레시피 뉴스레터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한국 뉴스 콘텐츠에서도 음식 이야기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포털 랭킹 뉴스에서 초복, 중복, 말복마다 가장 인기있는 기사 중 하나는 삼계탕 레시피들이다. 동지가 되면 팥죽 레시피가 인기다. 계정마다 인기있는 제철 식품을 비롯해
“사실 전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에요.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날 날 무뚝뚝해서 무서운 사람인줄 알았어요.”“갑자기?”지난 2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2’에서 공개한 정치풍자 중 일부다. 지난해 12월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기자회견에서 자신 때문에 남편(윤 후보)가 어려움에 빠졌다며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입니다”라며 부부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에 대한 풍자를 한 것이다.김건희씨 역할에는 SNL 시즌2 초창기부터 인기를 끌었던 ‘주 기자’를 연기한 주현영 배우가 나섰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된 이정재가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12일 출연했고 최고 1분 시청률 9%(TNMS 기준)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유퀴즈온더블럭은 닐슨코리아기준 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 “시즌2는 확정됐다. 다만 촬영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않았다”며 “오징어게임은 누가 승리하는지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가 어떤 애환을 가졌는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재는 최고의 배우의 반열에 오르고 이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해보지 않은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