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편집부 김인수 기자(39)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에 출전,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완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백 12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김기자는 종합 순위 1백 54등을 차지했다. 기록은 그리 신통치 않은 편. 수영에선 55분, 사이클은 1시간 29분 35초, 마라톤은
삼성언론재단이 국내 언론상으로는 상금이 가장 많은 ‘삼성언론상’을 신설했다. 보도, 기획, 제작, 논평 · 비평, 시각·영상 등 5개부문과 국내언론 발전을 위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명예로운 언론인상’ 등 모두 6개부문인 삼성언론상의 총 상금은 1억원.삼성언론재단은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호암상의 언론분야를 삼성언론상에 흡수했다. 삼성언
한국일보가 정부부처 대변인과 주요 기관의 홍보책임자들을 초청한 대규모 간담회를 가졌다. 언론사가 정부부처 공보관을 공식적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6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1백50명의 공보관과 홍보 책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일보에서도 장재국 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지난 9월 20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사주를 위한 신문인가? 국민을 위한 신문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언론의 독주를 막기 위해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활동과 신문사 소유구조 분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광범위하게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온 서강대 김학수교수는 “광고료 수입이 전체 매출액의 8
TV의 쇼 오락 프로그램은 신문 및 모니터단체로부터 끊임없이 저질시비를 받는 등 주요비판의 대상이 돼 왔다. 그러나 쇼 오락 프로그램 PD들은 이들 프로그램이 역기능 못지않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노래를 통한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 12일 KBS TV 2국 PD들은 이같은 예능프로그램의 순기능에 충실하고 시청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외아들 방성훈씨(23)가 16일 조선일보 국제부 수습기자로 입사했다. 물론 경영수업을 위한 특채다. 방씨는 조선일보 주식 31만주를 소유, 총 주식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대주주다. 방씨의 지분율은 개인 주주로는 4번째 대주주다. 방씨는 미국 루이스앤클락 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 방씨가 국제부에서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이런 해외유학 경험과 무관치 않다. 방씨는 이제 막 시작한 기자 생활에 대해 “아직 어렵고 잘 모르겠다”며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방씨는 입사한 뒤 사진 캡션기사를 ...
매매춘여성들을 위해 일해온 한소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한소리회(회장 문애현 수녀)는 지난 86년 10월 전국의 매매춘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여온 막달레나의 집, 다비타의 집 등 10개 여성단체들이 ‘매매춘이라는 사회구조악’의 해결을 위해 결성한 연대기구.한소리회는 창립 초기만해도 매매춘 여성을 상대로 한 상담, 한글 영어 교육 등 매매춘 여성들의 자
노개위는 과연 파국에 직면할 것인가.지난 9월19일 열린 노개위 전체회의는 노동관계법 개정요강 소위원회가 제출한 ‘노동관계법 개정요강 논의현황’을 두고 토론을 벌였으나 정치활동규제조항의 삭제만 합의했을 뿐 그밖의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다.결국 노개위는 소위원회에서 재수정안을 마련키로 하고 23일 전체회의를 다시 소집해 쟁점 사항에 대한
최근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노동법 개정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20여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들이 노동악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9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성당에서 ‘민주적 노사관계와 사회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상곤등 10명) 결성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법
대우그룹 계열사인 우리자동차판매(주)가 지난 9월7일 노조 사무지부 결성과 관련해 단체협약의 노조 가입 조건을 내세워 지부 결성을 인정치 않아 반발을 사고 있다.우리자동자판매(주) 노조(위원장 변노수)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9월7일 노조 사무지부(지부장 정원철)가 결성된 것과 관련해 “단체협약상 노조원 자격 규정이 5급 이상인 자를 제외하도록 돼 있다”며
민주노총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그동안 민주노총의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해 오던 민주노총 재정위원회(위원장 김영대 서울지역본부장)는 9월 18일 인쇄·출판 전문업체인 ‘새날기획’과 ‘새날여행사’의 문을 열었다.새날기획은 당초 시민 사회단체들의 기념품 등을 주문 제작해 온 ‘좋은 사람들’이란 기획사를 지난 4월 민주노총이 인수해 내부 정비를 마친 뒤 이름을
분유 발암물질 검출 보도와 관련, 감사원과 식품의약품 안전본부가 제보자 색출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2일 ‘분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SBS 보도와 관련, ‘공무상 기밀누설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본부에 대한 감사에 나서는 한편 식품의약품 안전본부도 자체적인 조사에 착수하는 등 제보자 색출작업에 나서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를 위협하고 있
지난 4·11 총선에서 방송 4사의 총선 투표자 전화조사를 대행했던 5개 여론조사 기관중 하나인 ‘월드리서??사장 박인주씨가 총선기간중 이명박의원(서울 종로구)의 선거기획단장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나 방송사 여론조사가 이의원과 이의원이 소속된 신한국당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의원 선거캠프에서 선거기획단원으로 활동하다 이의원의 부정선거 의혹을 폭
서울신문 노동조합(위원장 최병렬)이 회사측과 가진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19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를 냈다. 노조는 기본급대비 15% 임금인상과 사원지주제 도입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7.16% 인상안을 고수해 지난 6월 12일부터 25차례 걸쳐 열린 교섭이 결렬됐다. 최위원장은 쟁의발생 신고를 내게 된 데 대해 “서울신문 임금
속보=연합통신 현소환사장이 19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 신임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현사장은 이날 2백여명의 연합통신 사원들이 모인 사원총회에 참석해 “일단 YTN과의 관계정립을 마무리한 뒤 신임투표 등을 통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사장은 또 “이미 연합통신 종사자들의 51%가 물러나라면 물러나겠다고 말한 바 있
중앙일간지 기자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별로 즐겁지 않은 분위기다. 작년보다 하루 더 늘어난 3일(26일~28일) 연휴지만 하루를 더 쉬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때문에 뒷맛이 씁쓸해 있다.중앙일보는 추석 3일을 쉬는 대신 9월의 휴무일 이틀(7일, 21일)을 모두 정상 근무한다. 동아, 조선일보도 지난해보단 추석 연휴가 하루 더 늘었으나 대신 10월의
MBC 단일노조가 출범하게 됐다. 서울 MBC 본사와 19개 지방 MBC에서 지난 17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된 각 단위사 노조의 조건부 해산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결과, 20개사 유효 조합원 2천95명 가운데 1천9백6명이 투표, 1천6백45명이 찬성함으로서 86.3%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로써 ‘재적 조합원 2/3 참석, 2/3 찬성’이라는 법적 요
지난 6월 18일 케이블TV의 총 시청가구수가 1백만을 돌파했다는 공보처의 발표가 확대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3면국민회의 정동채의원이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5개 종합유선방송국(SO)과 2개의 프로그램공급업자(PP), SO협의회, PP협의회를 현지 실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보처의 발표시점에서 1개월이 훨씬 지난 7월31일 기준 케
한겨레신문이 지난 19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14일부터 제호를 바꾸고 28면 증면을 실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한겨레는 이번 증면에서 생활문화정보를 보강한 기획면을 5면으로 대폭 늘리는 지면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면 등 스트레이트면을 전면배치하는 최초 안은 폐기됐다. 제호는 4개안 중 배경을 초록색으로 한 안이 채택돼 재수정을 거
7월부터 시행하려다 10월로 잠정유보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의 뉴스보도, 논평허용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9월 17일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유혁인)에서 열린 케이블TV SO 이사 모임에서 유 위원장은 SO의 준비가 미비한데다 사이비기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종전의 우려가 없어지지 않아 보도허용 문제를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