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이 오는 8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안 표결 처리를 앞두고 부결될 경우 정부 여당쪽에서 김 사장 퇴진을 막기 위해 방문진의 여당 이사들을 압박했다는 정황을 폭로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MBC 노조는 6일 특보를 통해 “김재철 해임안이 처리되기까지 전개되어온 일련의 과정들을 낱낱이 공개할
부산 경남 지역 언론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편향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언론협의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역 신문사를 모니터한 결과 여론조사가 부정확하고 의도적인 편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1일 국제신문은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인용해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
42년 만에 밤 9시에서 8시로 시간을 옮긴 MBC 뉴스데스크가 5일 막을 올렸다.MBC 경영진은 지난달 15일 뉴스 소비 시간 패턴이 변했다면 전격적으로 뉴스 시간대 변경을 결정하고 "스마트미디어시대가 요구하는 한 발 빠른 뉴스"를 할 것이라며 ‘8시 뉴스데스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막상 뚜껑을 연 MBC 8시
MBC가 '정수장학회 도청 의혹 수사 속보' 리포트 제작을 거부한 기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해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4일 사회1부 오정환 부장은 검찰 출입 기자인 강모 기자에게 '검찰이 한겨레 신문 기자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니 리포트를 제작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3일 조선일보는 검찰이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이 회동을
주요 방송이 편향적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좋은 이미지만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가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최영재 교수팀에게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KBS, MBC, SBS, YTN 4사의 저녁 시간대 뉴스 프로그램의 대선 관련 보도를 모니터한 결과 후보 유세 보도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김윤옥 여사(65)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다.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5일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65)를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이 김윤옥 여사를 조사 대상에 올린 것은 편법 증여 의혹 때문이다. 증
MBC 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이 업무 복귀 넉달 만에 중단된 파업을 재개하기로 의결했다.MBC 노조는 5일 오전 여의도 MBC 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부 대의원회의를 열어 대의원 87명 중 60명이 참가해 압도적인 다수로 파업을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파업 돌입 시점은 노조 집행부에 위임했다.이에 따라 MBC 노조는 11월 중 김재철 사장의 거
올해 말 완료되는 디지털 방송 전환 문제를 앞두고 최대 격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이 마련된다.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방송협회, 미래방송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미래방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에서 방송인과 학계, 정부 정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TV 전환 문제를
"그들의 공격은 모두 끝이 났다. 이제는 제자리를 찾기 위해 뚜벅뚜벅 묵묵히 걸어가는 과정만이 남아있다. 사필귀정이 될 것이다"지난 1일 서울남부지법이 PD수첩 제작진에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조능희 전 PD수첩 PD의 답이다. 목소리는 예상밖으로 담담했다. '사필귀정'이라는 단어에 모든 게 담겨 있다는 듯 보
시사매거진 2580이 최근 들어 아이템 선정 과정부터 간섭과 탄압이 심해져 PD수첩에 이어 시사프로그램 죽이기에 돌입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특히 지난달 28일 방송은 아이템의 핵심 내용이 편집에서 빠지고 방송 시간이 축소되는 등 ‘누더기 방송’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단독으로 녹취 확보해놓고도 방송 못해28일 '지대위(지역대책위원
김재철 MBC 사장이 2일 끝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서 청문회에 서게 됐다.환노위는 지난달 8일 증인 출석을 요구했고, 지난달 22일에도 여야 위원 만장일치로 동행명령서까지 발부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하지만 김 사장이 출석 요구를 거부하자 환노위는 이날 특별상임위를 열어 김 사장의 출석을 다시 한번 요구하고, 이에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야당 추천 이사들이 소수파의 한계로 25일 김재철 사장 해임안 안건을 철회시켰다...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다.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씨가 큰아버지 이상은(79) 다스 회장에게 6억원을 현금으로 빌린 과정과 사저 터 3필지의 지분·가격 산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캐물을 계획이다. 사저 터 자금 6억원의 출처로 지목된 이명박 대통령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4일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MBC 민영화를 반대한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MBC 민영화를 반대하며,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문제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MBC 민영화는 정수장학회가 얘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qu
25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가 다가오면서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이 표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건 처리를 위해서는 일주일 전에 안건을 통보해야 한다는 방문진 규정에 따라 야당 추천 선동규 이사는 지난주 김 사장 해임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다만, 표결 절차에 들어갈지는 미지수이다. 일부 여당 추천 이사들은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서랍
PD수첩 제작진이 대체 작가를 뽑아 제작에 나서기로 하고 이에 반대하는 PD들은 배제하기로 최종 통보했다.배연규 PD수첩 팀장은 지난 22일 PD 7명을 면담해 대체작가들과 제작할 뜻이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주 중 부서 이동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 팀장은 PD들에게 어느 부서로 가고 싶은지 의사까지 물었고, 이에 PD들은 교육
MBC 보도국 소속 기자들이 최근 연달아 논란이 되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의 편파 보도를 비판하는 내용의 기수별 성명서를 올리면서 내부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지난 1월 파업을 앞두고 제작거부에 돌입했던 당시 내부 게시판에 편파 보도를 지적한 게시물이 쏟아진 것처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파업 전야를 연상케하는 상황이다.2
박성호 MBC 기자회장은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근 MBC 보도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논조를 보이는 등 편파 보도가 두드러진 것에 대한 사과다. 대선을 불과 두달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노골적인 편파 보도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170일 동안 공정방송 쟁취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외치며 파업을 벌였던 MBC 조합원
정수장학회 공대위(집행위원장 한홍구)와 故 김지태 유족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정수장학회 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공개적인 자리의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정수장학회 공대위와 故 김지태씨 부인 송혜영씨와 5남 김영철씨는 22일 중구 경향신문사 1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한홍구 집행위원장은 박 후보가 강탈
김재철 MBC 사장이 끝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국정감사 파행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김 사장은 22일 오후 2시까지 환노위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일본과 미국행 출장이라는 이유로 이날 국회에 나타나지 않았다.김 사장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동행명령장까지 여야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발부했지만 결국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