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박근혜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으로 선임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윤 대표가 대선국면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보수진영의 단결 뿐만 아니라 상대방 진영에 대해서는 신랄한 비난을 쏟아내면서 대통합 정치의 행보로 부적격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대표는 대선 국면 종합편성채널의 패널로 출연하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2012년은 언론계에서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에 맞서 처절히 저항했던 해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 역사상 언론계 최장기 파업이 있었다. 그리고 언론을 주물렀던 이명박 정부 측근이 구속되기도 했다. 미디어오늘이 언론계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얼굴을 모았다. 인물을 중심으로 놓고 보면 언론계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의 얼굴을 보면
MBC가 이상호 기자의 자회사 파견기간이 끝났음에도 일방적으로 연장시켰다가 다시 복귀 명령을 내리면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기자는 지난달 13일자로 MBC 자회사인 MBC C&I 파견 기간이 끝나 보도국으로 복귀하려고 했지만 MBC는 파견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시켰다. 당시 이 기자의 파견 기간을 연장시킨 것을
MBC가 박근혜 대통령 후보 당선 소식이 유력해진 20일 새벽부터 박 후보의 인생을 그린 리포트를 내보내면서 찬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MBC는 20일 새벽 12시 15분경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MBC 뉴스 보도가 ‘누리꾼이 뽑은 최악의 대선 보도’에 또다시 선정됐다. 전국언론노조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가 누리꾼의 투표로 최악의 대선 보도를 선정하는 공모를 총 10차례 진행한 결과 MBC는 7차례나 선정되는 불운을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MBC 최악의 대선보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518표 중 390표(
MBC 노동조합 조합원들도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서 누리꾼으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김재철 MBC 사장에 쫓겨난 조합원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누리꾼들은 이들의 얼굴을 TV에서 보려면 투표를 해야 한다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MBC 노동조합 공식 트위터에는 교유명령과 타 부서로 발령을 받은 조합원들이 올리는 투표 인증샷을 종합해 실시간으로
KBS MBC SBS 방송3사가 일제히 19일 오후 4시부터 선거 방송에 돌입한다. 방송3사는 시청자들의 눈을 붙잡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방송 콘텐츠와 시청자 참여 코너, 이원 생방송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KBS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진행하고 한시간 뉴스 이후 당선 윤곽이 나오는 새벽까지 개표
MBC가 대통령 선거 하루 직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인터뷰를 완료했다는 이상호 기자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 MBC 김재철, 김정남 단독인터뷰 비밀리 진행, 선거 전날 보도 예정설. 타부서 시용기자로 구성된 비선 취재팀 어제 오늘 양일간 인터뷰 완료했다 함.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김재철 MBC 사장을 고소했다. 정 상임고문은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자신의 트윗 발언을 노인 폄훼 발언으로 왜곡해 보도했다면서 김재철 사장을 포함해 김장겸 정치부장, 김나라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죄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 방송 보도가 절대적으로 보도량이 부족하고 보도 내용도 중계 방송에 머무르면서 '전광판 뉴스'라는 혹평이 나왔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요방송사의 대선보도를 모니터한 최영재 교수팀(한림대 언론정보학부)은 "지금까지의 2012년 대선 방송뉴스는 도식과 편파에 빠져 언론의 민주적 규범 역할을
MBC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유리한 편파 방송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어 양승은 아나운서가 치명적인 말실수로 방송사고를 내면서 MBC 뉴스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6일 밤 10시 뉴스데스크 앵커 멘트에서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라고 말하고 리포트를
전라남도 광주가 한바탕 곤욕을 치루고 있다. 5.18이라는 이름으로 한 단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선언하면서다. 5. 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는 박모씨가 만든 임의단체가 박 후보를 지지선언한 것이라며 5. 18 민주화운동 단체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반박성명을 발표했지만 광주 시민들은 5. 18 관련단체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표시하는 등 여론이 들끓
세계 58개국 552명의 지식인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집권하면 유신독재의 회귀와 같다며 박 후보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 지식인들과 연대활동을 벌였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은 지난 10월 초 유신 독재를 기억하는 아시아 지식인 성명을 준비하자고 제안한 방글라데시의 지식인들의 뜻을 전달받고 세계 각 지역 지식인들에게 이메일을 보
김재철 MBC 사장이 권고사직 등의 명예퇴직과 시용인력 추가 채용에 이어 지역사 MBC 사장의 교체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선거 이후 김재철 체제에 반대했던 인사들을 솎아내고 본격적인 조직 새판 짜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MBC 내부에서는 200여명 규모의 권고사직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추가 경력사원 인력 채용
대부분 언론사들이 선거법상 대선 직전 여론조사 공표 금지 조항으로 인해 14일 일제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MBC는 자체 여론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대선일 닷새 전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언론사들은 공식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마지막으로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선 직전 여
18대 대통령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와 함께 기발한 투표 참여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후보자들을 패러디하는 포스터가 유행이었다면 2012년 대선에서는 투표 참여 독려를 주제로 한 포스터가 유행되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포토샵 등으로 제작한 투표 참여 포스터를 올려놓고 누리꾼들의
11일 저녁 11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 PD수첩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MBC 경영진은 PD수첩 작가 6명 전원을 해고시킨 이후 시용PD와 대체 작가로 꾸려진 제작진이 이번 방송을 제작했다. 기존 PD수첩 PD와 작가들을 배제해 방송 전부터 짝퉁 PD수첩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실제 결과물도 시청자로부터 환영을 받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MBC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양산된 해직 언론인과 징계 문제에 대해 정치권에서 전향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2년 유례없는 언론사 연대파업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문제를 화두로 던졌지만 해직을 포함한 중징계 뿐 아니라 손해배상 가압류로 언론인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3일자를 기준으로 집계한 해직 언
"안보 위기냐 안보 무능이냐"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성공하면서 격랑 속에 빠져 들었다. 주변 국가들의 대북 제재는 물론 국내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북풍'이 큰 변수로 작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전날까지도 발사를 예측하지 못한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전통적으로 여당에 유리했던 북풍이 오히려 야당에 유리할
MBC 내부에서 명예퇴직 소문이 권고사직 방안으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6일 MBC 임원진 회의에서 자연퇴직자에 따른 인력 충원 문제를 언급했다고 알려진 후 김재철 사장은 30일 MBC 51주년 기념사를 통해 "현재 회사 직원이 1천7백 명 가량 되지만 앞으로 5년 동안 3백 명 가량이 퇴사를 하게 된다"며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