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약어)이자 친윤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혁신위원회의 험지 출마 제안에는 버스까지 동원해 온몸으로 거부의사를 밝혔으나 아예 이번엔 험지출마를 넘어 불출마를 선택했다.당시 험지출마 요구는 거부하고 왜 혁신위 활동이 끝난뒤 불출마 선언을 한 거냐는 질문에는 혁신위 제안은 자연생명을 버리라는 요구여서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했느냐는 답변하지 않고 웃고 넘어갔다.장제원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운명이라 생각한다”며 “저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와 함께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아침 라디오 방송 중 돌연 눈물을 쏟아냈다.최근 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적을 갖고 있으면서 독자적 신당을 추진하는 것은 국회법 취지에 반하니 탈당하고 국회의원직을 반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2일 오전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오는 17일 금태섭 준비와 함께 창당 준비중인데, 양향자 의원 외에 다른 신당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는 질의에 “시대정신에 동의하시는 분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며 “절제와 공존이다. 적
인요한 위원장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적 쇄신과 지도부 희생 등 핵심사안에서 실패로 마무리하자 당 내부 뿐 아니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등 보수매체에서 “선거 위기감이 없다”, “윤 대통령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러다 다 죽는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이준석 전 대표는 내년 의석 수를 83~87석으로 내다봤다.그러나 김기현 대표의 사퇴나 책임지는 모습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두고는 당내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인요한 혁신위 실패와 관련해 내년 총선의 위기상황을 가장 먼저 폭로한 곳은 조선일보였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약어)을 창시했다는 더불어민주당원이 개딸 명칭을 공식 파기한다며 민주당이 언론에 민주당원으로 정정보도를 요구하라는 청원글을 올려 논란이다.민주당 지지층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열성 지지층을 뜻하는 이 표현은 그동안 용어 자체의 호불호와 무관하게 명칭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사용해왔고, 이재명 대표조차도 자신의 보궐선거 동안 ‘개딸님들’이라고 애정어린 글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스스로 만든 용어를 언론에조차 쓰지 말라고 요구한 것은 혐오 표현이 됐다고 자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박아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창당위원장)가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때도 얘기했지만 윤 대통령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금 대표는 김 여사가 명품백을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받은 것은 큰 문제이며 국민들이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특히 모든 문제를 사적으로 다 처리하는 게 문제이며 이를 깨지 않으면 선거를 못치를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 이후 거부권 행사여부를 두고도 금 대표는 “큰 약점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와 다스 실소유주 수사 무혐의 결정을 내린 이후 이 전 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이 전 대통령 봐주기 수사에 대한 보상 훈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사건을 수사하며 대선 직전 무혐의 결정을 내려 봐주시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두달 후에 훈장을 받은 것으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선 또는 친명 의원 등 당내에서 최근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게 ‘영달을 위해서’ ‘국회의장 하려고’ 등의 비난을 하자 “학폭 가담자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이와 달리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갈 경우 순수성이 훼손되고 그동안 쓴소리를 하며 축적한 정치적 자산을 모두 잃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조응천 의원은은 5일 BBS 라디오 에 출연해 이상민 의원 탈당을 두고 “민주당에 대한 문제의식은 거의 공유한다”면서도 “다만 그 해법은 좀 다른데 저는 사실 이상민 선배 나가시고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같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보이자 대통령 당선자 특별고문을 지낸 인사의 방송통신위원장 자격을 제한하는 이른바 ‘이동관 방지법’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된다.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5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2건(조승래 대표발의, 민형배 대표발의)을 포함한 법안들을 소위원회로 회부한다고 의결했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방송통신위원장의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현행 방
카카오가 뉴스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콘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 보도를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하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정권 비판 언론을 국민 눈에서 치워버리는 전략으로 바꾼 것이냐”는 질타가 나왔다.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대행(부위원장)은 정부가 개입한 적이 없고 카카오가 자발적으로 했다고 해명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대체토론 과정에서 이같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방통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포털 뉴스 검색 시스템의 좌편향을 비난해왔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도 법정기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엑스포 유치에 5744억원을 쓰고도 29표를 얻는데 그쳐 1표당 198억원을 썼느냐는 비판이 나온다면서 대통령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며, 유치 실패 책임자를 문책하고 재발방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현안질의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요구서를 제출하고 대통령실 책임자 참석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동주 의원은 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개최 요구서를 제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방송통신위원장 후임 인선에 윤석열 대통령 검사 선배 출신의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설 보도가 계속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조인으로 경력이 화려했던 분이라고 해서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교체가 거론된 시점이 세달 가까이 지났고, 김행 후보자가 청문회 후 사퇴한지 두달이 지났다”며 “그럼에도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 인선은 소식도 없고, 공석된지 사흘지난 방통위원장은 급하게 임명해야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당내 극성 정치 팬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3년 전 강성 지지층을 “에너지원” “상식적인 분들”이라고 한 발언이 소환됐다.강성 지지층에 대한 입장이 달라진 것일까, 지금의 민주당 체제의 강성 팬덤이 더 폭력적이 된 것이어서일까. 이 전 대표는 미디어오늘에 당시에도 선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지금처럼 팬덤의 지나친 행위가 문제이지 (강성 지지층에 대한) 생각은 당시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4일자 중앙일보와 인터뷰(온라인 기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실패하면서 그동안 윤석열 정부 들어 책정한 예산이 모두 5744억원인 것으로 드러나 적절한 예산 집행이 된 것이냐는 의문이 나온다.미디어오늘이 4일 국회 회의록을 살펴보니 정부는 지난 4월26일 국회에 올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국회 제10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예산 관련 유치 활동 총력 지원을 위해서 23년 예산에 첫 번째 지지교섭활동, 두 번째 해외협력사업, 세 번째 SOC사업
후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검사 출신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는 보도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장악 기술자가 아웃되니 이젠 특수부 검사냐며 반발했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장악 몰두하지 말고, 국가 소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의원은 “오로지 검찰과 권력기관을 동원해 야당을 탄압, 언론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기 위해 방송장악에만 몰두하는게 대통령실의 모습”이라며 “언론기술자 이동관이 아웃되자 이젠 특수부 검사 김홍일
법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징역 5년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재판부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의 신빙성을 폭넓게 인정한 반면, 김용 전 부원장 주장이나 알리바이는 믿기 어렵다고 배척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이 재판 뿐 아니라 이재명 대표 재판에도 핵심 증인인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을 오락가락하는 거짓 주장이라는 논리를 펴왔는데,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이화송 서울중앙지법 형사공보관이 1일 미디어오늘에 전한 김용 전 부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 수리를 두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사표 수리가 아닌 파면시키기 위해 탄핵소추안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허를 찔린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박주민 의원은 이미 지난 월요일(지난달 27일) 사표낸다는 얘기를 듣고 화요일(28일)에 냈다고 밝혀 그만 둘 줄 알면서 탄핵안을 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이 위원장의 사표를 전혀 예상 못했다고 했고,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표명한 사의를 재가함에 따라 탄핵을 추진한 민주당이 허를 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동의할 수 없다며 사표낸 것 자체가 헛발질인데, 어떻게 허를 찔렸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와 함께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의 효력이 어떻게 되는지 해석이 분분하다. 당장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에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매일경제는 1일 기사 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이날 오후 본
국회에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본회의 처리 당일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이 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위원장의 사의표명을 “꼼수사의” “뺑소니 사의”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 수리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날 예정대로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여야 합의한 대로 본회의 열어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등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령 의혹을 제기한 서울의소리 등의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소상히 밝히고 국민들께 사과하라며 공세를 높였다.그러나 언론계에서는 이번 취재 방식이 함정취재를 넘어 공작 수준이라는 우려도 나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연 정책조정회의 말미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보도를 두고 “국민의힘 관계자나 보수적 패널들이 종편 등에 나와서 독수독과론을 이야기한다”며 “함정수사를 했기 때문에, 독수독과론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은 법적 책임이 없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동관 위원장과 두 검사의 탄핵소추안은 국회법 130조 제1항에 의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사하도록 하자는 방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부결됨에 따라 법사위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처리 저지를 위해 연좌농성과 의장실 점거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진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에 나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