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고 최태민 목사, 최 목사의 사위 정윤회씨와의 관계 의혹을 인터뷰 영상을 통해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던 조웅 목사가 긴급체포 됐다. 21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혜화동 한 찻집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중 '검찰에서 왔다'라고 밝힌 수사관 3명이 들이닥쳐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조웅 목사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조웅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부산지검 울산지청장 시절 재산신고 때 부동산 재산을 누락시켰다고 시인했다.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2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가 울산지청장 당시 가지고 있는 부동산 소유건이 18건에 이르렀지만 7건만 신고하고 11건은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네 그렇다"라며 재산 누락 사실을 시인했다.
사필귀정이라고 했던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를 주장했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법정 구속됐다. 고위공직자의 무책임한 언행에 대해 법원이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20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청장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결국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제19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언론노조 제7대 집행부(언론노련 13대)를 구성했다. 20일 정동 프란시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진 대의원 투표에서 168명 중 참가해 찬성 , 반대로 강성남 위원장과 이경호 수석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강 위원장은 언론노조 서울신문 지부 소속이고, 이 수석부위원장은 언론노조 KBS 본부 소속이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국적 논란을 일으키고 미국 CIA에 자문을 했던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 후보자 인선에 대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첫날 '책임총리제'의 권한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 총리는 책임총리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정현 전 국회의원을 인선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입'으로 통하는 이 전 의원은 현재에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친박계로 지난 총선 당시 광주에서 출마해 낙마한 바 있다. 외교안보수석에는 주철기 UN글로벌컴팩트한국협회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임대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을 내지 않고 편법으로 상가를 매매하는 등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류길재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이동필 농축 장관의 논문 중복 게재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올해 시즌3을 예고한 뉴스타파는 19일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1편'이라는 제목의 호외편을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하
국정원 사건 수사가 오리무중에 빠져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 인선 발표와 박 당선인의 취임식과 맞물려 있어 경찰에서 국정원 사건 수사를 마무리해놓고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하다. 새 정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수사 결과를 보류해놓고 발표 시기에 대해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야당에서 국가 기관 기강 문란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어
박근혜 정부 부처 내정자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내각에 인선됐거나 박 전 대통령의 철학을 떠받드는 인사 위주로 내각이 짜여졌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다. 서 내정자의 아버지 고 서종철 전 국방부장관이 박 전 대통령과 깊은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가 28년 검찰 공직을 퇴임한 후 신고한 재산과 비교해 퇴임후 불과 2년 동안 법무법인 고문직으로 2배 가까운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 퇴임 뒤 로펌행을 택한 황 내정자가 전관예우 관행에 따라 수십억원의 돈을 벌어들인 것이라는 비판 여론과 함께 공직자 자질이 없다는 지적이 예상된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황 내정자 인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가 국가보안법에 대한 엄격한 적용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노동자들의 쟁의행위에 대해서도 강한 법적 처벌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황 내정자가 지난 2005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에서 쟁의행위의 요건을 강하게 제한하는 입장을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관계자들이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로부터 해외 접대 골프를 받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처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L씨(42)와 H씨(49)는 특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도왔고 현재 박 당선인 비서실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박 당선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5. 16 쿠데타를 5. 16 혁명으로 기술해 보수 우파의 편향적 역사관이 가지고 있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지난 2009년 저술한 '집회 시위법 해설서' 인사말에서 '집시법은 4. 19 혁명 이후 각종 집회와 시위가 급증하여 무질서와 사회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 속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내놓은 6개 부처 장관 내정자 발표 명단을 두고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개 부처 장관 내정자 모두 고시·관료 출신이어서 전문적일 수 있지만 시대변화를 읽어내고 개혁적인 정책을 내놓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외교안보라인 부처 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북핵에 대응하기 위해 강경한 3
법치주의를 강조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미스터 국보법’(국가보안법)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공안통으로 잔뼈가 굵은 황 내정자를 법무부장관 자리에 앉히면서 정권 초기 공안정국이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또한 과거 재벌 봐주기 수사 논란을 일으킨 전력도 있어 향후 공정한 법 집행을 할 수 있을지도 의
오늘의유머 사이트에서 경찰 수사에서 밝혀진 것 이외에 여론 조작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또다른 아이디 뭉치가 새롭게 발견됐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씨의 혐의에 한정해 수사하고 있지만 여론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다수의 아이디가 계속해서 발견되면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 조작 의심 또다른 아이디 뭉치 발견 서울 수서경찰
경찰이 언론보도와 달리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씨와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아무개씨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만 한 것으로 알려져 부실 수사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SBS는 단독 타이틀로 경찰이 이씨에 대해 검거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SBS는 특히 "경찰은 지난해 말 한 차례 방문조사를 받
고 장자연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에서 거대 언론사 사주가 법정에 선다. 최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고 장자연씨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 재판에 고소인이자 증인자격으로 법원으로부터 출석명령을 통보받았지만 두번 연속 소환에 불응해왔다. 이어 법원은 지난 8일 방 사장과 조선일보가 이 의원과 이정희 통합진
고 장자연씨 사건을 다룬 법정 스릴러물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을 분노케 할 작품'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영화 는 고 장자연씨의 죽음과 관련된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 9월 제작에 들어가 올해 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자연씨 사건은 현재도 법정 소송으
설연휴 단골 가족영화인 맥컬리컬킨의 나홀로 집이 지겹다는 사람이라면 조금 색다른 가족영화를 추천한다. 가족영화를 곧 가족의 소중함을 앞세워 일부러 눈물 짜내게 만드는 영화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현실은 말 안듣는 아들 딸 뿐인데 영화 속 가정의 아이들은 왜 그렇게 이쁘게만 그려놓는지 불만이 많은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영화 속 배경은 하와이. 영화는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