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2일 기부금품 불법 모금 혐의로 평화박물관을 압수수색하면서 과잉수사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경 평화박물관을 수색해 회계 정보 및 회원 개인 명단, 납부 현황 등을 압수해갔다.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대선 시기 박근혜 후보 아기 논란을 일으킨 홍성담 화백의 그림을 전시한 것을 문제를 삼아 보수단체 대표가 평화박물관을 고발하면
5. 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증하고 일베에 광고를 하는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도 일베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시켜온 것으로 확인됐다.일베 사이트를 접속하면 메인 화면 왼쪽 편에 각종 상업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데 21일 밤 10시경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국가정보원이 일간베스트 회원을 상대로 해서 안보 초청 행사를 개최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국정원 초청 행사에 참가한 일베 회원들에 따르면 행사가 안보를 명분으로 주로 '종북' 세력을 비난하는 장이 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된 바 있다.특히 보수 성향의 일간베스트 사이트는 5. 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매도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이 종합편성채널과 인터넷에서 5. 18 민주화운동를 비하하는 움직임에 대해 "정도를 넘어섰다. 이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고 표현의 폭력이고 말의 테러"라며 사법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강운태 시장은 21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세계 UN유네스코에 세계기록물로 등재된 민주화 운동을 대한민국 자체 내에서
국가정보원 출처 의혹을 받고 있는 '좌파의 등록금 주장 허구성 전파로 파상 공세 차단'이라는 문건이 작성된 시점에 보수 언론과 보수 논객들이 나서 국정원 추정 문건의 내용을 적극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개된 문건에서 국정원은 "(야당과 좌파진영, 종북단체)이들의 정부책임론 주장은 지난 과오를 망각한 비열한 행태"라며 "대학등
서울관악경찰서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긴급체포한 임모(36)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경찰은 임씨가 지난 5일 새벽 공범 1명과 함께 화염병을 던진 것으로 보고 지난 17일 새벽 임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하지만 서울중앙지법(유재광 영장전담판사)은 긴급체포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20일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 경찰 지휘부의 수사 은폐 의혹을 밝히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압수수색 중이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정원 사건을 맡은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팀에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지목된 곳이다.특히 권은희 수서경찰서 전 수사과장은 수서경찰서 수사팀이 78개 키워드 조사를 요청했지만
“우리는 구멍가게와 같은 인터넷 언론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전사이다. 칼을 찬 선비, 선비정신과 상무정신을 겸비한 문무겸전(文武兼全)의 정신력과 능력, 용기를 가지고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원사들이 서로 돕고 단결해 자유국가, 자유정신, 자유의 삶을 빼앗아가려는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승리해야 한다”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한국인터
영화배우 박철민씨가 최근 5. 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비하하는 것에 대해 "인터넷에서 먼지 같은 일부 세력이 하는 것에 왈가왈부 하는 것이 오히려 이슈를 키워주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박씨는 18일 미디어오늘과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5. 18 비하 움직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대해 "국민
국가정보원 직원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뿐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여론조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17일 방송 편에서 그동안 국정원 추정 핵심 아이디라고 지목했던 'nudlenudle'의 신원이 국정원 직원 이모씨(43)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뉴스타파는 'nudlenudle'이란 아이디가 국내 다수 포털에서 사용한 것을 확인했고 확보한 이메
윤창중 전 대변인을 비난하는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대변인을 응원하며 성추행 사건의 음모론을 제기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쏟아지는 비난 여론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또한 윤 전 대변인이 썼다는 '나의 투쟁'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글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포털 다음의 '윤창중 지지 응원카페'는 지난 1월 윤 전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응 문건이 공개되면서 원세훈 전 원장 구속수사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현재 국정원을 압수수색하고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원 전 원장에 대한 인신은 구속하지 않은 상태다.하지만 언론 보도로 드러난 박원순 시장 대응 문건이 사실일 경우 명백한 국정원법 위반이기 때문에 원 전 원장
검찰이 국정원 추정 개인정보와 인터넷 사이트 회원 정보를 대조해 선거 개입 흔적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국정원이 여론조작의 근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15개로 확대하고 5월 초순부터 이들 사이트의 회원 개인 정보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와 국정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찾은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시사인 주진우 기자와 같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15일 구속됐다. 주 기자는 15일 새벽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를 찾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백 대표는 같은날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법의 잣대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백은종 대표가 발행인으로 있는 서울의소리
33주년 5. 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사흘 앞두고 보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5. 18 민주화운동에서 희생된 시민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이 계속되면서 법적 처벌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 18 민주화운동을 무장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책까지 출판돼 광주 시민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5. 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일찍부터 '폭동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 및 정치쇄신특위위원을 지낸 이상돈 전 중앙대 법학과 교수가 윤창중 사건에 대해 "어떻게 보면 예고된 것이 아닌가 한다. 청와대 참모진의 구성으로 봤을 때 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었던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경험이 있거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치 문제에 대
박근혜 대통령이 끝내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사건에 대해 사과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자신의 인사 때문에 불거진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아침 신문에서도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기사는 물론 사설을 통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사건이 청와대 홍보
국회 정보위원회가 두달 가까이 파행을 겪으면서 서상기 정보위원장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 위원장이 야당 상임위 개최 요청에 대한 반대 근거로 들고 있는 내용과 과거 자신의 발언이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서 위원장은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에 관한 법률안' 상정을 야당이 막고 있어 정보위 개최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 위원장은
출판사 자음과 모음이 책 사재기로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대형 온라인 서점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는 "책을 사는 정보에 대한,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건 교보문고, 예스24 같은 대형서점들"이라며 "대형서점들
전국 지역 교육청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차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교롭게 같은 시점에 전국 지역의 교육청이 ‘오늘의유머’ 사이트를 차단시키면서 배후 의혹까지 제기됐다.지난 6일부터 8일 사이 오늘의유머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확인된 교육청은 광주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 강원도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