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발언한 이후 자신이 위원장을 맡는 통일준비위원회 출범을 발표했다. 정부가 통일 아젠다를 적극 끌어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본다는 평가와 함께 기존의 기구와 크게 다르지 않고 초당적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
경북 구미시(市)를 박정희(市)로 개명하자는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의 제안을 두고 도를 넘은 박정희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정희시 개명의 최초 제안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전 교수라는 주장이 나왔다.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이면서 박근령 전 육영재단의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는 지난 1월 펴낸 자
민주당이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 제출을 경고했다.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 문서 위조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남 원장을 경질하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에서 표결을 거쳐 남 원장을 해임시키겠다는 것이다.전병헌 원내대표는 13일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불타는 애국심으로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암덩어리로 전락
남재준 국정원장 경질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나오고 있다. 보수 신문에서도 남 원장의 책임론을 얘기하기 시작했다.대표적으로 동아일보는 12일자 이란 기사에서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인적 쇄신과 시스템 개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 8명이 제18대 대선 선거무효 소송인단 대표이자 부정선거백서 저자인 한영수씨와 김필원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정선거백서는 지난해 8월 천주교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가 강론 미사에서 들고 있던 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백서에는 전자개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18대 대선 개표 과정에서 투표구에
정부가 집단휴진을 하고 있는 의사협회에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도 면허처분와 행정처분을 예고하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전향적인 태도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협상 결렬을 전제로 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정홍원 총리는 12일 담화문을 통해 "의사협회가 또 다시 집단휴진을 강행하여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의
6. 4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실성 없는 공약들이 남발되고 있다. 같은 당 예비후보끼리 공약을 비난하는 모습도 발견된다. 황당 공약은 주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집중돼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 공약을 일치시키는 후보도 있다.최근 가장 논란이 된 공약은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박정희시 개명이다. 박 후보는 "도시도 브랜드 마케
지난 2012년 1월 이대건(26)씨는 해병대를 지원해 김포 2사단으로 배치를 받고 군생활을 해왔다. 그가 맡은 임무는 김포 부근 최전방 초소에서 밤을 새서 근무하는 일이다. 그날도 평소와 같이 초소에서 근무를 서고 소초로 돌아와 오전 취침에 막 들어갈 참이었다.그런데 기무대 소속이라고 밝힌 4명의 요원이 지난해 7월 소초로 들어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경남 거제, 부산, 광주, 강원도 원주에 이어 인천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렸다.국정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에서 중국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은 물론 국가기관의 조작 사건에 대한 책임 문제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천주교 인천교구 사제연대와 천주교 정의구현 인천교구 사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6. 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에서는 김상곤 경기도지사가 출마를 선언했고 여야 모두 경선 후보들이 만만치 않아 본선에 진출하는 여야 후보들의 경쟁력도 막강할 것으로 분석된다.남 의원은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3지대 신당창당이 새정치는 아니다. 옛날정치의 반복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낙승 혹은 압승으로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야권에서 광역단체장 몇 곳에서 일대일 구도를 만들었을 때 당선을 넘볼 수 있다는 정도였다. 하지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가칭) 출현으로 한치 앞
경찰이 故 이남종씨의 뜻을 알리기 위해 이씨의 분신 장소인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중 진압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김창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사회' 사무총장을 소환조사했다.김 사무총장은 분신의도 없이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고공농성을 하려고 했지만 경찰이 무리하게 진압을 하면서 생명에 위협을 받았는데도 경찰이 사과는 하지 않고 조사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을 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양강 구도로 짜여져 지방선거를 치룰 경우 경쟁력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팩트TV가 2일 오후 2시 20분부터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새누리당과 통합신당(가칭)의 지지율 격차가 2.3%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당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예상된다.새누리당과 이에 맞서는 신당의 대결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광역단체장 선거도 양당 구도로 짜여지면서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권이 분열하면 필패할 것이라는 대의 명분 앞에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낸 든 것인데 앞으로 지분 문제 해결
영화 을 두고 IT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전쟁이 벌어졌다.발단은 삼성전자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 김선범 부장이 삼성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영화 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고, “외압설까지 유포하며 관객을 동원하고 80년대에나 있었던 단체관람이 줄을 잇는 것을 보면서 이 영화가 단순한 영화
박근혜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아 청와대 시계를 경품으로 내걸고 국정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청와대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남녀 손목시계 세트를 선물했고 추가 제작 요구를 받아들여 1월 벽시계 1개와 남녀 손목시계 5세트를 새누리당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에게 배포한 바 있다. 특히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조찬간담회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 음모사건 공동변호인단 단장 김칠준 변호사가 “아르오 모임이 일개 회사의 주주총회보다 못하다”며 1심 재판 유죄 선고의 허구성을 비판했다.김 변호사의 입장 표명은 1심 유죄 선고 직후 입장을 밝힌 이후 처음이다. 김 변호사는 27일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열린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재판보고회'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애국 보수 우파 포털”로 키우겠다며 주도적으로 만든 ‘수컷닷컴’이 나온지 두달이 지났다. 수컷닷컴은 지난해 12월 출발해 지난 1월에는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을 기록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수컷닷컴은 사이트의 제목에서 볼 수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노동계가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국민파업위원회는 25일 서울광장에서 국민파업대회를 열었다. 서울광장에 모인 주최측 추산 참가자수는 4만여명이고 전국 12곳 지역에서 20여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이번 집회는 민주노총이 전 부문을 포함해 국민파업위원회를 구성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공식 구호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열리는 민주노총 주최의 국민총파업을 앞두고 서울광장 일대가 수백 대의 경찰버스로 인해 거대한 성곽으로 변했다.25일 오전부터 경찰은 광화문 광장 주변 세종문화회관, 미국대사관, 보신각 쪽으로 통하는 광화문 거리, 청계천 일대와 서울광장 5번 출구 앞까지 수백대의 경찰 버스를 동원해 차벽을 세웠다.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가 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