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주요 종합일간지 머리기사 제목. 경향신문 “올림픽 첫 단일팀 팀 표기는 ‘COR’” 국민일보 “南 찾아온 北… ‘평창 교류’ 첫발” 동아일보 “평창출전 더 따내고 현송월 보낸 北” 서울신문 “남북 ‘평화올림픽’은 시작됐다” 세계일보 “집도 이젠 ‘따로 또 같이’ 대한민국 주거문화” 조선일보 “한반도기 들고, 아리랑 틀고 공동입장” 중앙일보 “김여정·현송월, 당 조직·선전 핵심 올랐다” 한겨레 “올림픽 한반도 선언 평화·흥행 ‘파격 선물’” 한국일보 “휴일 들썩인 현송월… ‘평창타임’ 막 올랐다” ‘북한 甲질’ 조선 프...
뉴스 공장에는 비정규직이 있다. 서울시 산하 tbs(대표 정찬형)에서 일하는 프리랜서·파견·계약직 노동자 100여 명이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를 19일 출범시켰다. 현재 tbs는 서울시 산하 사업소라는 지위로 인해 정상적 인력 구조를 확보하지 못한 채 임기제 공무원, 계약직, 파견용역, 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다수로 채워져 있다. 일반직 공무원 소수를 제외하고는 방송 제작 인력 420여 명 가운데 150여 명이 임기제 공무원, 180여 명이 프리랜서, 100여 명이 파견 용역 노동자들이다. 언론노조 tbs지부(지부장 이강훈)...
노조와의 보도국장 인사 구두 합의를 파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최남수 YTN 사장이 지난 16일 최강욱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전 YTN사장후보추천위원)와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게 YTN 사태 중재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언론노조가 중재에 나섰던 지난해 12월24일 ‘3자 협상’(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박진수 언론노조YTN지부장·당시 최남수 사장 내정자)을 파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최 사장이 전 YTN사추위원과 이미 중재에 한 차례 나섰던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중재 요청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최 사장은 지난 1...
경찰 물대포 직사살수로 사망한 고(故) 백남기씨의 유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세의 MBC 기자는 19일 “말도 안 되는 사안으로 망신주기, 겁주기 수사를 한 것”이라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는 지난해 말 김세의 MBC 기자와 보수 성향의 웹툰 작가 윤서인씨, 장기정 자유청년연합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김 기자와 윤씨에 대한 1차 공판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들의 변호인은 강용석 변호사(법무법인 넥스트로)...
경찰 물대포 직사살수로 사망한 고(故) 백남기씨의 유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세의 MBC 기자와 보수 성향의 웹툰 작가 윤서인씨, 장기정 자유청년연합대표가 재판에 넘겨져 공판이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는 지난해 말 이들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주에는 이들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들은 백씨의 둘째딸인 민주화씨가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에 치료를 거부하고 휴양지로 휴가를 갔다는 취지의 글과 그림을 인터넷상에 게시해 유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
지난 18일 정규 첫 방송을 선보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시청률 4%(닐슨코리아·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인기 프로그램 JTBC ‘썰전’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해피투게더’는 4.4%, MBC 스페셜 ‘36700년의 눈물’은 3.4%였다. 첫 방송 만에 ‘썰전’을 위협하고 나선 것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해 11월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뒤 정규 방송으로 확정됐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프로그램 진행자...
최남수 YTN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가 오는 25일 전 조합원 ‘연차 휴가 투쟁’에 돌입한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쟁의권을 확보한 노동조합은 보다 신중한 자세로 총파업에 임하기 위해 사측과 최 사장에게 최후통첩을 하는 차원에서 하루 연차휴가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전 조합원은 오는 25일 연차 휴가계를 미리 제출하고 조합의 투쟁 지침에 따를 것을 당부한다”며 “지국 조합원들 역시 조합 지침에 따라 25일 당일 하나된 대오로 투쟁에 동참하길 바...
한국기자협회(협회장 정규성)가 18일 최남수 YTN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사 합의 파기 등으로 YTN의 정상화를 바라는 구성원들과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있고, 최 사장이 보인 문제되는 언행은 YTN을 정상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며 “YTN 미래를 위해 사퇴 등의 중대한 결단을 하라”고 밝혔다. 보도국장 인사 합의 파기 논란에 이어 간호사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과거 트위터 논란까지 YTN 사장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지난 16...
최남수 YTN 사장이 간호사들과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자신의 과거 트윗에 대해 사과했다. 최 사장은 18일 오전 기자와 만나 “과거 여성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상처를 줬다”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성평등을 위해 YTN 사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절인 지난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 “으악 오늘 간호원은 주사도 아프게 엉덩이도 디따 아프게 때린다 역할 바꿔보자고 하고 싶당ㅎㅎ”, “흐미 간호원 아가씨 궁디에 주사 두방 두드려주는 손은 좋은데 주사는 영~~ 채식하라는데요. 아궁 고기가 두...
“이 정도까지 들춰서 보도한다고요? 저 혼자는 못 죽습니다.” 최남수 YTN 사장은 지난 15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앞서 기자는 최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트위터에 올렸던 게시물 일부를 캡처해 카카오톡으로 전하고 입장을 요구했다. 최 사장은 이후 통화에서 “이 정도를 터뜨리면 사실 가망이 커 보이지 않으니까 제가 명예를 지킬지 안 지킬지에 대해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 트위터 내용이 공개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인지했다는 뜻이기도 했다. 최 사장 트위터 내용은 “최남수 YTN 사장, 이...
고대영 KBS 사장 해임이 가시화하면서 KBS 기자들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KBS 이사회에 고 사장 해임 제청안이 상정됐고 고 사장의 소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만 남게 된다. ‘고대영 이후’가 성큼 다가왔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만난 박종훈 KBS 기자협회장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서도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새로운 KBS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BS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KBS 기자들은 ‘대수술’을 준비 중이다. 정권에 따른 ...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사를 언급하며 성적 대상화하는 글을 게시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최 사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이미 30여 년 전 명칭이 변경된 간호사(看護師)를 ‘간호원’(看護員)으로 호칭하며 간호사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비하를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전국 38만 간호사와 함께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바”라고 비판했다. 앞서 미디어...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글을 게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인 가운데, YTN 여기자회는 16일 “여성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최남수를 조직의 수장으로 인정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YTN 여기자협회는 “분노와 수치심에 치가 떨린다”며 “최남수 사장이 최소한의 성 평등 인식과 인간에 대한 존중조차 갖추지 못한 몰상식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과거 본인이 직접 작성한 SNS 글을 통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최 사장...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여성 외모와 몸매 등과 관련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상습적으로 게시했던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여성 외모를 도구화하고 여성이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표현들을 과거 트위터에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 사장은 지난 2010년 트위터 입문서를 펴낼 정도로 이른바 ‘트위터 1세대’로 꼽힌다. 최 사장은 @nschoi76, @nschoi03, @Gogh2003 등의 아이디를 즐겨 사용했다. 미디어오늘이 이들 아이디로 남겨진 글들을 확인해본 결과, 최 사장은 2...
박두식 신임 조선일보 편집국장이 지난 9일 조선일보 노조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논조와 달라도 생생한 기사를 들이밀어 보라”며 기자들을 자극·독려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조선노보’를 보면 박 국장은 편집국장실에서 진행된 박준동 노조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하며 “24시간 뉴스가 흐르고 수많은 매체가 있는 환경에서 조선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한 스토리를 갖추는 것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기사 차별화’에 방점을 찍었다. 박 국장은 조선일보 콘텐츠와 관련해 “조선일보를 보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
연합뉴스 대주주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5기 이사진 추천이 마무리됐다. 이사진 7명 중 5명 인선의 경우 마무리된 상태였지만 정부(청와대) 몫으로 남겨진 2명에 대한 추천이 완결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김세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 12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진흥회 이사에 추천됐다고 통보를 받았고 고심 끝에 15일 수락의 뜻을 밝혔다. 당초 4기 이사진 임기는 지난해 12월28일까지였다. 사실상 정부 몫만 남겨둔 상황에서 인선이 미뤄지는 까닭에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 “청와대가 여성 ...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이어진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 속에는 동아일보 기자들의 활약이 녹아있다. 서울대학생 박종철의 죽음이 경찰 물고문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힌 고(故) 윤상삼 기자(이희준 분) 등 동아일보 기자들이 독재정권의 ‘보도지침’을 꺾고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보도로 동아일보 기자들은 각종 기사상을 거머쥐었다. 동아일보 취재팀(당시 김차웅 차장 대우, 황호택·윤상삼·황열헌·임채청 기자)은 1987년 제19회 한국기자상과 1988년 동아 대상을 ...
최남수 YTN 신임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 출근에 나섰지만 ‘최남수 퇴진’을 주장하는 YTN 노조 조합원들에 막혀 또다시 발길을 돌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보도국장 재지명’ 문제 등 노사 합의 파기 논란을 부른 최 사장을 상대로 지난 8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최 사장은 노조 조합원들 저항에 YTN 사옥 인근 커피숍으로 피신해야 했다. 새벽부터 조합원 70~80여명이 사옥 로비에서 사장 퇴진 집회를 연 뒤, 최 사장이 출근할 경우 퇴진 의사를 묻고 퇴...
종합편성채널 MBN 노사가 자회사 ‘MBN미디어텍’ 설립과 자사 일부 부서 분사에 합의했다. MBN 노사는 지난달 셋째 주 말 이와 같이 합의했고 분사 대상이었던 영상취재부, 미술부, 영상편집부, 기술부 등 4개 부서 137명은 전적 동의서에 서명했다. 전적 동의서에는 △MBN과 동일한 단체·임금 협약 △노조 전임자 2인 등 노조 활동 보장 △신설 법인 폐업 시 MBN이 고용 승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처우 개악과 구조조정을 우려하던 분사 대상 직원들을 고려해 안전판을 만든 것이다. 분사 대상자들은 소속이 MBN에서 MB...
2018년 1월12일치 주요 종합 일간지 머리기사 제목 모음. 경향신문 “파리바게뜨 제빵사 자회사가 고용한다” 국민일보 “靑, 아파트 경비원 부당해고 조사 시사” 동아일보 “강남집값 통제불능, 가상통화는 대혼란” 서울신문 “가상화폐 ‘패닉’” 세계일보 “평창發 한반도 훈풍에 가까워지는 北·美 대화” 조선일보 “정부가 더 키운 ‘비트코인 난리’” 중앙일보 “비트코인·강남 집값과 전쟁 벌이는 정부” 한겨레 “내 직장은 시간을 선물합니다” 한국일보 “최저임금 올리고 가격은 묶는 ‘이율배반’ 정부” “BBK 특검한테서 다스 비자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