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옥중 이혼…지난해 이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4월22일)개그맨 양세형, 식당에서 기도 막힌 할머니 ‘극적 구조’(4월19일)계곡살인 이은해 父“소문난 효녀, 혐의 과도하게 부풀려져”(4월12일)“54년 만에 나타난 엄마, 아들 사망보험금 모두 갖겠다” 누나의 억울한 사연(2월12일)“800억대 부잔데 밥 안산다” 주장에…가수 비 ‘발끈’(1월15일)CBS ‘이재기 기자’가 작성한 기사 목록의 일부다. 특이한 점은 이재기 기자는 평기자가 아니라, 올 1월부터 CBS 보도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국장은 국장직을 수행하는
“자존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비뇨기과 정보예능 꽈추업 전격 공개”“사이즈도 유전이다”“용불용설(用不用說)! 안 쓰면 위축된다. 나이가 들수록 써먹어야 한다”“외국인과 사이즈 1~2cm 밖에 차이가 안 난다. 너무 커도 필요가 없다”8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보낸 프로그램 홍보 자료다. 이 외에도 IHQ는 ‘성(性)장인’, ‘야! 하자’ 등 아슬아슬한 성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정보 전달이라는 취지의 프로그램이지만 선정적일 것이라는 우려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IHQ는 채널A 앵커 출신 박종진씨가
영화 ‘범죄도시2’가 7일 기준 누적관객수 932만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뜸했던 ‘1000만 영화’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범죄도시2’는 범죄도시 1편 ‘가리봉동 사건’ 이후 ‘장첸’(윤계상)을 때려잡은 마석도(마동석) 형사가 사람을 납치해 금품을 얻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연쇄살인을 저지른 강해상(손석구)를 잡는 내용이다.2020년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1000만 관객이 든 영화는 없었다. 이에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시 본격적으로 ‘엔데믹’을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영화진흥
6·1 지방선거 초접전이었던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결과가 나오기 전 김은혜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오보를 한 기호일보가 사과문을 냈지만, 기호일보 노동조합은 편집국장이 자리에서 물러서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앞서 기호일보는 6월2일자 신문(인천·경기판) 1·3·6면과 인터넷 기사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아닌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로 보도했다.[관련 기사: ‘김은혜 경기도지사 당선’ 기호일보, “예단이 부른 오보” 사과]사과 이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인천지역 일반노동조합 기호일보 분회(이하
또 다시 대통령 배우자의 호칭이 논란이 됐다. 3일 이종배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가 방송인 김어준씨의 ‘김건희씨’라는 호칭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것이다. 이종배 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이 대표는 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를 두고 인권침해 진정을 접수하면서 대통령 배우자 호칭을 ‘여사’라고 할 것을 권고해달라고 했다. 그 이유를 두고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했다.김정숙 ‘여사’라 부르고 김건희 ‘씨’라며 인격권 침해 주장이 대
CBS에서 최근 간판 프로그램의 PD들이 이직을 하는 등 인력이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사측에서 제시하는 비전에 내부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CBS ‘김현정의 뉴스쇼’ PD가 지상파로 이직하는 등 인력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지난 5월31일 발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 노보 가운데, 반태경 CBS지부 노조위원장은 “CBS의 미래를 함께하길 기대했던 동지들이 나갔다”며 “간판 프로그램을 맡았던 제작국 피디들의 연이은 퇴사에 경영 직군 후배마저 회사를 떠났다. 붙잡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속이 쓰리다”
북한이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평양 순안, 평남 개천, 평북 동창리, 함남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SRBM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추가 도발 시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며 이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언론은 이러한 상황에 공통적으로 우려를 보이며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6·1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은
KBS에서 6월 말 방여예정인 드라마 ‘미남당’과 관련해 제작 스태프들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자 계약을 해지해 논란이다. 제작사와 스태프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아직 KBS는 뚜렷한 입장을 내지않고 있다. 계약이 해지된 드라마 스태프는 오는 7일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KBS드라마 ‘미남당’은 KBS자회사 몬스터유니온과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이 제작에 참여했다.방송 스태프들의 노동조합인 희망연대본부 방송스태프지부 등의 설명에 따르면 몬스터유니온을 비롯한 드라마 제작사들은 스태프들과 5월31일 종료되는
3일 아침 발행된 주요 종합일간지는 6·1지방선거의 결과 더불어민주당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2일 전원 사퇴했다는 소식과 함께 선거 분석이 주를 이뤘다.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호남과 제주 등 5곳을 얻는데 그쳤다. 막판 역전극을 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대패했다는 평가다.언론은 민주당이 대선 패배이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외치며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윤호중 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고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며 반성이 없는 모습을 보인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
6·1 지방선거에서 초접전이었던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결과가 나오기 전 김은혜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오보를 한 기호일보가 독자에게 사과했다.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27,593표를 얻었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2,818,680표를 얻었다. 단 8913표 차이였다. 밤새 접전을 벌이던 두 후보였다. 김동연 후보가 2일 오전 새벽 5시32분 경 역전하더니 7시가 넘어서야 당선이 확실시됐다.이에 2일 인쇄된 신문 가운데 경기도지사 당선 결과를 사실과 다르게 보도한 곳이 나오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기호
지난 5월 29일 소위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라 통칭되는 프랑스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여러모로 영화인들에게는 뜻깊은 영화제였을 것이다. 2020년부터 퍼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칸 영화제를 비롯한 무수한 영화제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극장에 사람을 받지 않고 비대면-온라인을 중심으로 열거나, 관객을 받더라도 엄격한 제한 조건 속에 소수의 관객만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직 완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비하면 치명률이 급격히 낮아진 상황에서
기자들의 단톡방에는 ‘202X년 기자 이직 업데이트’라는 정보지가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기자들의 ‘탈기자’ 현상이 몇 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최근에도 10여 명의 기자들이 대기업 홍보팀이나 최근 뜨고있는 신산업이나 스타트업 홍보팀으로 이직했다는 정보지가 돌았다. 한 방송사 기자는 대기업 홍보팀으로, 경제지 기자들은 제약회사나 보험사 홍보팀으로, 일간지에서 IT 분야를 맡고 있던 기자는 스타트업 홍보팀으로, 경제지 기자는 포털 관계사로 이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탈기자’ 현상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 분야에 국내에서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조는 콘텐츠 분야 및 K-푸드 식문화 등 문화 분야 투자다. 앞서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에 프랑스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가 나란히 수상하면서 두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 ENM도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배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사라지자 넷플릭스를 대표로 하는 OTT 시장의 구독자 이탈 현상이 뚜렷해지고 한동안 성장 가도였던 OTT 산업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반면 2년여 동안 큰 타격을 받아왔던 극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4월 대부분의 OTT 서비스 사용자가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올 1월 사용자가 1241만명이었으나 4월에는 1153만명으로 감소해 7.1%의 구독자가 이탈했다. 웨이브는 1월 492만명이었던 사용자가 433만명으로 12% 줄었다. 티빙은 1월 기준 418만명이었던 사용자
외교부가 26일 우크라이나 취재 목적 방문을 위한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조건’과 관련해 기존 방침을 변경했다.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공익적 보도를 위한 현지 방문 취재를 희망하는 언론사 소속 직원의 방문지역을 키이우, 르비우, 체르나우치 등 중서부 11개주로 확대했다. 방문 가능 기간은 2주이며 방문 인원도 20명 이내이다.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입국 취재를 제한해온 외교부 조치에 대해 유럽 주채 특파원 등 한국 언론인들은 “언론 자유에 대한 통제”라며 현지 취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외교부는 출입 언론인을 하루 4명
북한이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언론은 북한이 ‘섞어쏘기’를 했다며 북한이 ICBM과 탄도미사일을 혼합해 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 이후 귀국길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기에, 한미일 3국이 대북 기조를 강경하게 바꾼 것에 북한의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북한이 다음 대응으로 7차 핵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사과를 하고 ‘586 용퇴론’을 거론했는데 당지도부는 박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개인
한국사회에 ‘3대 선생님’이 있다는 말이 유행이다. 음식 분야에서 백종원, 반려견 분야에서 강형욱, 육아와 심리상담 분야에서 오은영이 한국의 ‘3대 선생님’이라는 것. 모두 방송계에서 관련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창 백종원이 인기를 끌 때는 어딜가나 ‘먹방’ 프로그램이 나오고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최근에는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방송계 트렌드가 됐다.채널A의 ‘금쪽같은 내 새끼’가 2020년 5월 시작되면서 오은영 박사의 상담과 해결책
과거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영양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지금이야 두툼한 뱃살은 나태의 상징이지만 1970년대 즈음만 하더라도 푸짐한 살들의 모습은 부와 풍요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수준이나 생활 수준이 상징하고, 이와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이 퍼지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군살은 어떤 식으로든 제거할 대상이 되었으며, 살이 찐 모습은 자기 관리 실패의 전형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이러한 시대상과 인식의 변화에 방송 미디어들은 점차 프로그램으로써 대웅하기 시작했다. 살에 대한 인식
많은 이들이 5·18광주민주화항쟁을 취재한 기자로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ARD영상 기자를 기억한다. 그러나 힌츠페터 기자 외 한국인 영상 기자 가운데에서도 직접 5·18을 영상으로 기록한 자들이 있으며, 이들의 활동과 영상물이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5·18광주민주화항쟁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시 역사 왜곡 등 허위정보가 확신될 수 있어 당시 영상물을 어떻게 관리할지 논의할 필요성이 높다는 것이다.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18기념재단의 주최로 ‘2022 광주민주포럼’이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
검찰은 지난 19일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을 업무상 배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한 사장의 업무상 배임은 2018년 12월 한 사장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업무상 횡령 사건의 공범인 사업국장에게 감옥에 있을 때, 출근하지 않고 근무하지 않는데도 급여·영치금·퇴직금·전별금을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다.앞서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해 12월 한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수사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한 사장은 2018~2020년 구속 수감된 측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