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YTN 최대주주인 한전KDN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석규 사장 연임 반대”와 “새 사장 선임절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YTN 비대위는 기자회견 후 배 사장 연임에 대한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 그동안의 비대위 특보와 성명을 한전KDN 김병일 대표 측
국토해양부가 KTX 민영화 사업을 밀어붙이면서 성공사례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지난 2002년 민영화된 KT(당시 한국통신)다. 국토부는 KT의 민영화 이후 통신업체간 경쟁이 벌어지면서 통신요금이 낮아지고 서비스는 개선되었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결론적으로 KT 민영화는 성공사례보다 실패사례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외국인 지분이 전체 지분의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민간 업체 합자회사인 청주공항관리(주)에 30년 동안 운영권을 양도한다는 매각절차를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이 국내 공항 시설 최초로 민영화 된 것이다.청주국제공항관리(주)는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 흥국생명보험, 미국·캐나다의 공항 전문기업인 ADC&HAS가 주주로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KOPA)와 한국외신기자클럽이 갈등을 빚고 있다.지난달 31일 열린 MBC 뮤직 페스티벌 당시 KOPA의 취재 통제 기준에 한국외신기자 클럽 소속 사진기자들이 반발해 벌어진 일이다. 특히 3일 외신기자클럽이 공문을 통해 KOPA 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논의 틀 구성을 제안해 이러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양 측과 홍보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7일 오후 언론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지휘자 함신익씨의 퇴진을 요구했다. KBS교향악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음악적 역량이 부족한 함신익 상임지휘자는 취임 후부터 교향악단 연주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림으로서 국민들을 실망시켰고 이제는 자신의 구미에 맞게 교향악단을 재편하려는 음모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인터넷 매체 이 잠정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열정과 진보, 그리고 유혹의 미디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006년 4월 창간 된 이해 6년 동안 진보진영 담론을 다뤄온 레디앙이 잠정 제작 중단을 선언한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난과 함께 레디앙의 위상과 방향의 재정립을 위해서다.이광호 레디앙 편집국장은 6일 레
서울시가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으로 사용 중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시유지를 더 이상 무상임대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6일 서울경찰청에 발송했다. 해당 시유지의 무상사용 기간은 오는 4월 30일로 끝날 예정이다.윤종장 서울시 언론담당관은 6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무상임대 기간을)더 이상 연장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경찰에 발송했다
KTX 민영화, 당장 민간에 철도 운영권을 판매한다고 해서 국고에 엄청난 이익을 벌어들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해당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대수익은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코레일의 숨통을 틔워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대여론도 상당한 수준이다.즉 손해를 감수하면서 반대여론까지 뚫고 기어이 KTX 수서 구간을 민영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상식(常識)이란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을 뜻한다. 때문에 상식이란 언제나 사회에 존재하며 지탱한다. 그런데 지금이 그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 돈과 권력에 따라 상식의 기준은 변화하며, 1%의 탐욕은 99%를 희생시킨다. 이에 반발해 지난해 세계를 휩쓴 월가시위는 커다란 정치적 구호보다 ‘상식&rsquo
나꼼수 비키니 논란과 관련, 한국일보가 3일자 신문에 김어준 총수의 인터뷰를 게재하자 김어준 총수가 “기사화 하지 않는 걸 전제한 사석이었다”며 “약속까지 어기고 지면에 실은 거라면 그 맥락이라도 온전히 전달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일보 측은 “사실과 다르다”
연합뉴스 노조원 82.8%가 현 경영진이 취임한 후 연합뉴스의 기사 공정성이 퇴보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71.1%가 경영진 연임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노동조합이 지난달 25일부터 1일 까지 조합원 42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32명이 참여, 7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보도 공정성 문제가 잇달아 도마에 오르고
마봉춘(MBC), 고봉순(KBS), 윤택남(YTN)이 어깨 걸고 일어섰다. 2008년 이명박 정권 등장 이후 낙하산 사장과 보도공정성 훼손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이들 세 방송사가 공동전선을 형성한 것이다. 이들은 다음주 7일 MBC에서 공동투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2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미디어 바로 세우기 무한행동 촛불문
한국기자협회가 YTN 해직기자 문제 해결에 팔 걷고 나섰다. 기자협회는 지난 1일부터 전국 180개 회원사 회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YTN 해직기자 복직탄원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기자협회는 오는 13일까지 서명을 받은 뒤, 이를 해직기자 재판을 다루고 있는 대법원에 전달할 예정이다.기자협회보 편집위원회는 이날 “우리는 분명히 민주주의의 후퇴
한국기자협회 김남중 국민일보 지부장이 31일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고소했다. 임금 강제 환수와 관련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다.김 지부장은 지난 26일 국민일보가 지급한 급여에서 11월 분에 해당하는 주5일 근무비 6만5천원과 파업 전에 해당되는 12월 시간외 근무비 2만2050원을 국민일보가 임의 공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일간지 주말판이 잡지형태로 변하고 있다. 그동안 주말판은 신문 가독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평일판에 비해 두께도 얇고 콘텐츠 완성도도 떨어졌지만 최근 잡지형태로 재탄생 하면서 언론사 각각의 매력으로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지난 2002년 동아일보가 주말판인 ‘위크엔드’를 처음 선보인 이래 각 언론사들은 경쟁적으로 주말판 발
뉴스타파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7일 첫 선을 보인 뉴스타파는 닷새만인 31일 유튜브 클릭수만 3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팟캐스트에서는 서버 용량이 부족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각 언론사 해직기자들이 만든 성역 없는 뉴스에, 진실에 갈증 난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뉴스타파는 이날 첫 뉴스에서 지난 10·2
국민일보 사측이 불법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로 국민일보 노조 간부 5명을 무더기 고소했다. 국민일보 파업 조합원들이 사용하는 트위터 계정(@kukminstrike)에는 1일 “41일째 파업 중인 국민일보 노조 집행부를 회사가 고소했다”며 “사장 퇴진요구는 파업이유가 안된다는 이유지만 사장퇴진이 파업 이유는 아니&rdquo
국토해양부가 KTX 민영화 잰걸음에 나서면서 반대진영의 보폭도 커지고 있다. 야당과 민주노총, 철도노조 및 시민사회 등이 모여 구성한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KTX 민영화 범국위)’가 1일 오전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어 KTX 민영화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새로운 정강·정책을 발표 했다. 맞춤형 복지와 고용 안정, 교육의 기회 균등, 유연한 대북정책 등 중도 보수정당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은 상위 1%·대기업에 점진적인 증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에 쏠려있던 대한민국 사회가 점차 왼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여론의 역풍에도 국토해양부는 수서발 KTX 민영화를 밀어붙일 태세다. 30일 오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철도운영 경쟁도입 공개 토론회’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들은 “건전한 경쟁을 통한 철도운영 효율화가 절실하다”며 수서발 KTX 운영권의 민간위탁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이날 토론회는 △재벌특혜 논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