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긴 설명이 필요없는 신문이다. 80년말에 창간돼 ‘희망의 저널리즘’과 ‘비주얼페이퍼’란 독특한 시각으로 기존의 메이저 언론사와 정면 경쟁을 통해 당당히 살아남은 독특한 매체이다.
최근 국내에도 시내 가판에 들어간 USA투데이를 인터네트로 보는 맛도 이채롭다.

USA투데이의 월드와이드웹 주소는 http://www.usatoday.com. 접속과 동시에 나타나는 첫 화면은 기존의 다른 전자신문과 달리 매일 교체된다. 그날치 신문의 커버스토리에 대한 요약기사와 사진을 볼 수 있다.

스포츠, 뉴스, 금융, 생활, 기상정보로 구분된 기사들은 15분 간격으로 계속 새로운 소식을 담아, 전자신문으로의 특색을 발휘하고 있다. 이중 뉴스는 세계와 국내정보로 구분돼 있다. 또 각종 사건이나 현안들에 대해서는 과거의 기사데이터베이스를 이용, 정확한 내용을 검색해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일자 뉴스에서는 일리노이주 재해현장 사진과 보스니아 사태에서 보여주는 정부정책을 비판한 밥돌 상원의원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다. 기상정보의 경우, 3차원 그래픽으로 미국을 비롯 전세계의 기온, 습도와 함께 지구촌의 기상이변이나 특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종 스포츠소식, 대화형 퍼즐, TV나 영화평등을 제공, 오락적 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의 본문을 읽기 위해서는 구독신청을 해야된다.
USA투데이 온라인 신문의 월간 구독료는 미국내에서 13달러. 또 이 전자신문을 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시스템과 전용 검색 소프트웨어를 갖춰야한다.

486급 이상의 PC와 윈도우, 메모리 8메가바이트, 1만4천4백bps(비트당 전송속도), VGA, 하드디스크 5메가 바이트의 여유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넷스케이프등으로도 검색은 가능하다.

이같은 시스템이 없는 인터네트사용자는 인터네트 명령어인 텔넷으로 연결, 문자로만 된 기사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교육용으로 제공되는 문자전용 USA투데이 온라인 정보는 도스상태에서 월드와이드웹 정보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lynx환경에서 http : // alpha. acast. nova. edu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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