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과 관련해 계속되는 정부의 초강경책은 한 노동자 아내의 눈물과 실신을 요구했다.
<부당한 공권력 반대와 노동인권보장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주최로 지난 3일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김영삼대통령 망언규탄및 노동인권보장촉구 국민대회’에서 한국통신 노동조합 조직국장 조재길씨의 아내 송미경씨가 수배자가족 상황보고를 오열 속에 마치고 단상을 내려오다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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