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7일 새벽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도 평창올림픽 유치는 과거정부에서 2번에 걸쳐 실패를 했다. 이 정부 들어 참으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을 해온 결과 오늘 같은 국가적 경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한나라당, 정부가 다시 국민의 신뢰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더반에 계신 우리 대통령님의 노고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노컷뉴스
 
홍준표 대표는 “더반에 가서 올림픽 유치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대통령님께 국민과 함께 감사드린다. 박근혜 대표께서도 해외 순방 중에 그런 유치 노력을 하셨고 우리 정몽준 전 대표께서도 해외 순방하면서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외교는 지난번 2014년 유치를 위해서 그 당시에 러시아 푸틴 총리의 정상회의보다 빛나는 외교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1차 투표가 압도적 표차로 이겼는데 우리 이건희 IOC위원회의 외교파워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용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체육회장, 김진선 지사님 등 수고들 많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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