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드디어 꿈을 이뤘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꿈은 드디어 이뤄졌다. 강원도 평창이 12년의 꿈을 이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선정됐다. 평창은 1차 투표에서 95표 중 과반수를 넘는 63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으면서 평창이 드디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의 강원도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연이어 이기면서도 2차 투표에서 역전패를 했지만, 이번에는 꿈을 이루게 됐다. 여야 모두 이번 투표 결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의 저력, 한국인의 끈기를 만방에 보여준 쾌거다. 이제 강원도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세계 평화와 통합의 상징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온 국민이 염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면 한나라당과 정부, 전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는 “63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평창이 확정된 것은 삼수를 하면서까지 도전을 포기하지 않은 강원도민과 대한민국을 향한 세계만방의 격려요 찬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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