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0일 노사협의회를 갖고 상급자의 일방적 판단과 평가기준의 단순성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현행 인사고과제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이같은 인사고과제도 폐지결정은 현행 인사고과제도가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많다는 노동조합측의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

이날 결정에 따라 MBC는 7,8월 2개월 동안 인사고과제도 개선 시안을 마련, 10월 중 새 규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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